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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믈리에~~~^^

와인을 감정하는 소믈리에가 아니고,

담금주를 감정하는 담믈리에 노지사랑입니다.

 

얼마전 두바늘채비님이 토복령주가 참 맛나다고 해서 확인차 지난 3월초에 담근 토복령주를 오늘 맛을 봅니다.

 

담믈리에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색은 참 이쁘게 나왔습니다.

향은 특별한 향이라기 보다는 평범하네요.

망개잎향이 살포시 납니다.

목넘김은 순하고, 

뒷맛은 개운합니다.

미세하게 떫은맛이 나는걸로 보아 좀 더 숙성을 시켜야 더 맛있을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평범한 맛입니다.

 

담믈리에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이왕 맛본김에 5월초에 담가 백일이 조금 지난 솔순주도 한잔 맛을 봅니다.

솔순주나 솔잎주는 담그고 한달후부터 마실수 있으며 백일경이 향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색은 골드빛으로 참 좋습니다.

향은 솔향이 강하게 나네요. 코끝을 스치는 솔향이 참 좋습니다.

목넘김은 첫맛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30도로 담근데다가 솔순 특유의 맛이 더해서 독주 느낌이 듭니다.

끝맛은 솔향이 온몸으로 퍼지는듯 하며 여운을 남깁니다. 담글때 설탕을 조금 가미하여 솔순 특유의 신맛은 없네요.

 

토복령주는 좀 더 숙성을 해야 할것 같고, 솔순주는 걸러도 될것 같네요.

 

 

담믈리에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오늘의 안주는 누룽지백숙입니다.

주로 낚시가서 해먹는건데 요즘 낚시도 못가고, 코로나로 아이들도 외출않고 집에 있어 만들어 봤습니다.

 

백숙을 끓이다 닭이 어느정도 익었을때 누룽지를 넣고 20분정도 더 끓이면 되는 간단식입니다. ㅎ

 

이러다 주부습진 걸리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ㅡ.,ㅡ

 

 

그나저나 내일은 또 뭐하고 하루를 보내야 하나?


맞나겟네요 ㅎㅎ
한잔에 행복을 느끼는 시간되세요 ^^
^^
노지사랑여사님 되실거 같아여ㅋ
언제나 늘 최고십니다.
저두 조금더 있다
추석에 개봉 해야겠습니다.
심심하시군요..
다음주는 출조를 해보세요..
술을 드시는 양에비해 안주가 너무 푸짐합니다.
술에 대한 예를 지키소서 ~^^
꼴~~~~~깍~
혼자만 드심 살쪄유 머...
질~질~
추릅!
사모님께..
내일부터 낚시를 가르쳐 주세요..
나중에 제가..동출 해드릴 수도 있고..
움..
노지사랑님께서는..심심하실까봐서
도시락 임무를..특별히 드릴 수도..

아..상상만 해도..즐거운..
커져라님.
반주로 두잔 했더니 취기도 오르지 않고 딱 좋습니다.

한마리만님.
요즘 갱년기증상도 겪고 있습니다. ㅡ.,ㅡ
수시로 열이 오르고 내리고 짜증도 나고 그럽니다.

규민빠님.
빨리 없애야 두바늘채비님이 솔순주 준답니다. 솔순주만 12만원어치 담아 두었답니다.^^

쏠라님.
다음주까지는 움직이지 말래서 쉴까합니다.
산에도 사람이 많아 오늘은 집에만 있었습니다.
두바늘님.
저녁입니다.
그리고 담금주는 약주라 하루 두잔이 좋습니다.

잡아보이님.
그러게요.
물가에서 맛나면 같이 드실텐데 아쉽습니다.

초율님.
곁지기 낚시 잘하는데 안합니다.
십수년전에 38 낚았을때 한동안 열심히 하더니 요즘은 별로입니다.
같이가서 주변에서 나물뜯고 하는걸 즐깁니다.
그리고 동출하면 한두번은 먹는걸 제가 책임집니다. 물론 담금주도 같이요^^
노지선배님, 천기누설을 하시면 안됩니다.
소주병 하나에 3만원 예약받으려합니다.ㅋㅋ
인건비.노동력, 체취비,유류비,톨비.물이용부담금 등등등,,,,,,
결코 남는 장사아닙니다요~
노지사랑 여사님.

제 청혼을 받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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