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끊어 봤지요.
"끊어 봤다" 라기 보다는
대여섯달 참아 봤다라고 쓰는게 맞겠네요.
끽연가들에 실없는 변명중에
이런말이 있습디다
"담배란 놈이 말이지....
내 긴 한숨을 볼 수 있거든."
다시 온 그들에 이야기 중에
이런 말도 있습디다.
"월척이란 놈이 말이지....
내 긴 하루를 위로 받을 수 있거든"
이번엔 끊을수 있을꺼라 생각했었지요.
안되네요.
담배도...
이곳도...
담배란 놈이 말이지요....
-
- Hit : 1944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11
즐기는 정도는 괜찮습니다
담배끊기전에 생각했습니다 담배값 2500하루세갑 2500X7500X30= 225000
일년이면 2.7000.000 모으겠다고요
그래 담배값 만큼만 비상금을 모으자...
십년이 지나가는데 20만원도 못모았습니다.
담배란 놈도 이곳 월척도
다들 고독한 세상이니 그래도 묻히고 사는게 답이죠
자책하지 맙시다
다시는 안돌아 볼듯 했더라도
어차피 우린 또 만날 인연들 입니다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으닌까요
환영합니다
말 농장에서 당나귀 농장으로 바꾸셨네요
지난번 당나귀 농장 하시는분 티비에서 봤는데
매출이 어마어마 하더군요
흰 당나귀는 상당히 고가 더군요
귀한 당나귀님 반갑습니다
사람 찾는 재미가 쏠쏠합니당
월척은 헛헛한 중년 오빠야들께옵서 주로 모여 편하게 놀 수 있는 유일무이한 곳인 듯해 쉬 떠나기는 어려울 듯합니다.
술도 끊었고, 친하게 지내자는 사람도 없고, 돈도 삼배건인가 있고, 여자사람들은 제가 밖에만 나가면 막 껴안고 뻐뻐하고 날 가지라믄서 귀찮게 해서요.
돌붕어가 나오기 시작했으니, 월척 땡기모 사진 함 올려봐야겠어요.
독하게 맘 먹고 딱 끊어야죠..
저도 그게 안되서 아예 끊을 생각 자체를 안합니다..
정때문에 못끊는게지요.
담배는 몰겠구요.ㅎㅎ
저도 그게 안돼서리 ...ㅎㅎㅎ
공간님 카피
컴백 하신 기념으루, 두달이랑 손잡구
자칭 머쓱신공(?) 랩아제라는분과,가산동 오리발 소풍님, 두 어르신들
속좀 뒤집어 놓아 보아요!
뒷목 잡고 쓰러지시게 우리... 함~ 해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