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죽고나4짜입니다.
일전에 아버님의 대장암 관련 문의를 드린적이 있습니다.
그때 많은 분들께서 걱정스런 마음에 귀한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에 답하는 것이 당연지사라 생각되어, 짦게나마 근황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다행히 복강경으로 집도하여 경과가 좋으며, 약 6일간의 입원 후 퇴원하시어 현재는 식사도 하고 계십니다.
(직장암은 아니며, 직장으로 가는 대장의 한부분( s자)이며 주위 림프절 동반_약 3기)
다만 입맛이 너무 떨어져서 예전만큼 맛있게 드시진 못하시네요...ㅜㅜ
가까운 곳은 운전도 하시고 걷는거 또한 잘 다니십니다.
퇴원 후 약 일주일에 한번 꼴로 내진을 하고 있으며 그 기간은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아버지의 수술을 보며 월척에서 여러분들이 해주신 말씀이 있는데, 축약하면 두가지였습니다.
병원에서 하라는 데로 해라.
그리고 우리나라 의술은 너가 생각하는 것 보다 상당히 뛰어나다.+.+
환자 가족들 또한 복잡하지 않게, 머리를 가볍게 하고,
"병원의 프로세스를 따르는 것이 정답"이었던거 같습니다.
다시 한번 걱정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역시...
월척 회원님들이 저의 월척입니다.
엄지척!!
홧팅~~!!
하세요.
꾸준하게 관리 잘하셔요.
잘 치료 받으시고 꼭 왼치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체력유지가 중요합니다.
입맛 없고 힘드시더라도 잘 드셔야 합니다.
그래야 항암치료도 잘 받으실 수 있습니다.
치료 잘받으시어 빠른일상으로
복귀하시길 ~
글구 가족들분들도 평안한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
잘드시고 적당한 운동을 하시면..
빠른시간에 일상으로 돌아 오실겁니다...
고생하셨습니다
한국사람은 밥심입니다.
병원다녀오신 엄니한테 항상하는 말입니다.
밥안묵으면 죽어유
삼시세끼 꼭 챙겨드셔~~~
아버님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아버님 쾌유하시길 바랍니다
80세 고령이시라 걱정이 되는데, 현재까진 잘 치료가 되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더욱더 좋아지시리라 응원합니다^^
빠른 괘유를 빕니다
수술 전 3차 의료 기관에서 금년에 검사 받으셨다면.?
국가에서 암수술 비용을 보건서에서 200만원까지 지원합니다.(4년 전).
지금은 어떻게 되는지 확인 해 보세요.?
4년전 아버님은 대장암 수술비용 170만원 현금으로 지원 받았습니다.
그리고 병원 진료비는 전체비용의 5%만 납부한 기억이네요.
그 비용이 170만원입니다.
대학병원에서 연세때문에 수술 안 한다는거 책임져 달라고 안할테니 수술요청하여 수술 후 지금까지 건강하게 잘 지내시네요. ㅎㅎ
가족이 아프면 다들 힘들죠. ㅠㅠ
앞으로 식사에 더 많이 신경을 쓰려구여.
암환자마다 다를수 있읍니다
저 같은 경우는 아버님이 폐암 3기 투병중이고 제가 간병을 하고 있읍니다
폐암 환자의 경우에는 입맛이 없다고 하면 처음에는 알약으로 주는데 효과가 없다고 하면
LG화학에서 나오는 새끼 손가락만한 크기의 스틱약을 처방해줍니다
스테로이제 성분이 있어서 처음부터 처방을 해주지는 않읍니다
대부분 환자분들이 효과를 보고 있어서 오히려 입맛이 좋을때 안 드시고 모아서 지인분들께 드린다고 하시더군요
입맛 돌개 하는 약이 있었군여!!
아버지가 음식을 잘 드실 수 있도록 계속 힘쓰겠습니다!
대장 내시경 한번씩 하세요..남의 일이 곧 내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