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하고 픈 말...
少巖 김 진 아
한번쯤은 우리에게
그런 날이 닥쳐 올 것으로 알았어요.
알고 있었기에
당신에게 꼭 해 줄 말이 있어
연습을 하고 있었어요.
지금 와서 보니
한 번도 하지 못하고 말았네요.
어쩌죠?
난,...
가슴속에 쌓아두고 있으면
병이 나는 못된 성질이라서
혹시라도
어느 물가에서
우연히 마주쳐도
당신 옷자락 붙잡고 말할래요.
이 세상에서 있었던 오해는
다음 세상으로 가져가진 않을 거라고...
참말로
좋은 인연으로 당신을 추억하겠노라고...
감미로운 음악을 들으며
또한 좋은 글에 한참을 머물다갑니다...씨-__^익
태연이가 좋아하겠어요..
인연이란걸 만들기는 쉬워도 좋은 인연으로 이어 가기는 힘든거 같습니다..
옷깃만 스칠걸....
좋은 글 감사합니다.
봄이 한가득 입니다.
난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도 나를 사랑한걸 내가 내가 몰랐네요.
언제나 오해와 이해의 갈림길에
당신의 사랑을 오해한건
이해를 알게하기 위한 당신의 마음이랍니다.
ㅡ 김인덕 ㅡ
박목월님의 시 사월의 노래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지를...'이 생각납니다.
그리고 저도 태연아빠님을
참말로
좋은 인연으로 추억하겠노라고...
독수리의 어설픈 날개짓 때문이어라.^^
소박사님, 아부지와함께님, 외 다녀가신 회원님들 모두
가슴 깊숙히 감사드립니다...
근자에 이곳 자유게시판에서 일상의 소소한 일들로 행복을 일구어 살아가는 이놈에게는,
몇 몇 분들의 자그락거림에 마음이 영 불편하고 가시밭 길 마냥 까칠하기만 했더랬답니다...
몇 번을 생각에 잠기며 끄적인 글을 이제야 올립니다...
좋은 글들로 이놈을 기쁘게 화답하여 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그간에 일들로 이곳을 뜨겁게 달구시 던 회원님들께 꼭 드리고 싶은 글이었답니다...
먼 훗날 눈 감으며 스스로가 멋지고 아름답게 살았노라고 웃음 지을 수 있기를 조용히 바래 봅니다...
벌써 3월에 마지막 시간이네요...
다음 주 4월이면 사진에서 처럼 하얀 목련이 흐드러지지 싶습니다...
순백의 아름다움을 위하여 묵묵히 침묵하며 겨울을 이겨 낸 저 목련꽃 처럼,
이곳의 자그락거림에 조용히 침묵하며 지켜보시는 여유로움을 배워가는 4월이길 감히 소망 합니다...
주말 물가에 나들이 가시는 회원님들 묵직한 손 맛 흠뻑 취하시는 시간들 되세요...물골 올림...꾸벅!!
* 자그락거리다 : [자그락꺼리다] [동사] 하찮은 일로 옥신각신하며 다투다.
다시 읽어 봅니다~~
피곤한 오후 시간인데
마음에 큰 평안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_____^
오늘 막바지 추위입니다.
별로춥지도않지만..ㅎㅎ
선배님,강건하십시요~~!!
주위에선 글쓰는걸 함 해봐라 했지요
연습장에 끄적이기도 해보고 ᆢㅎ
지금은 받침도 못맞추내요 ᆢㅋ
잘봤습니다^^
성님의 시도 좋고
고운 마음도 좋지만
그중에서
성님의 .. 미소와 웃음이 젤로 좋아요^^ㅋ
언제 한번 보까나 ㅜㅜ
그리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