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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선배님들.. 마누라 잔소리...어떻게 극복하셨나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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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라랑 성격이 넘  안맞기도 하지만..

둘째 아이 태어나고는 정말 하루 하루 노예 삶입니다..

 

이거해달라 저거해달라... 자긴 아직 출산 회복이 안됐다나...머라나... 4개월 이나 됐는데 ㅡ ㅡ

 

일다녀오면  아이씼기고  밥상 처리고 치우고...무슨 상전도 아니고... 

집에서 쉬면서 엄살은 더럽게.피고...

 

낚시는커녕 친구랑 술한잔 하는것도 애 재우고 나가랍니다...

 

진짜 ...이혼하고 싶은 생각은 하루 12번 들지만...

아이들을 위해 견뎌내고 있습니다...

 

선배님들...저에게도..봄이 올까요?

 


열심히 가족을 위해 열일하고 온 남편에게 너무 심하시네요.
엄살도...정도껏 해야지... 무슨 지가 상전인줄 아나봅니다...
우주의 중심이 자신이라고 생각하는 여자분들 많습니다.
하루빨리 깨닫기를 바랍니다ㅜㅜ
처가 식구들한테 안부전화 자주해보세요 그럼 바로 마눌한테 전화 해서 뭔일 있냐고 할거에요
저도 그래요~
맞벌이라 집안일 한두개씩 도와주다보니까~~
어느새 대부분을 제가 하고있네요~ㅋㅋ
젠장!!
인류,,특히 포유류는 모계사회입니다

수컷들이 지배하는것 같지만 조금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모든것을 암컷이 지배합니다

특히 인류는 모계사회의 정점에 있습니다

결론은 마누라 말을 잘 들어야 행복하다 입니다

그래야 편히 낚시도 갈수 있습니다^^
부부...
1.(남편)은 일하고 왔으니...집에서는 할 일이 없어야죠
2.(아내)는 집안일 모두 해야합니다.
3.우리 세대하고 지금 세대는 다르다고 하지만...
4.아내가 (본분)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5.이건 아닙니다.
6.(봄날)...없어요.
7.오지 않을겁니다.
8.멀리 바라보고 그 날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그 날을 향하여 전진하는데...
9.그 날이 어디 있습니까?
10.그 날이 오기도 전에 죽습니다.
11.지금...
12.오늘이 행복해야...
13.내일이 있습니다.
14.오늘 생활이 이렇게 암담하고 불편한데...
15.어떻게 내일이 있으며...그날 봄날이 있겠습니까?
16.냉정해야 할 시간이 온 것 같습니다.
17.이렇게 살 것인가...
18.돌아서고...애들은 (입양)을 보낼 것인가를...
19.부모. 처가 부모님을 모시고 이야기 하셔야합니다.
20.행여 헤어지더라도...애들은 키우지 마십시요.
21.애들은...(입양)을 보내야합니다.
22.직장은 힘들고...먹고 살기도 힘들고...(코로나19)에 아내까지...자식까지
23.아내. 자식을 위해서...
24.삶을 보내서는 않됩니다.
25.힘들겠지만...
26.이혼하고...자식을 (입양)을 보내고...
27.곁에 아무도 두지 마십시요.
28.깔끔히 정리하고...
29.직장은 다니면서...
30.즐거운낚시...함께 하십시요.
31.누굴 위해서 살아야합니까?
32.아내.자식
33.(현세)는 그런 삶이 아닙니다.
혼자 애기둘 데리고 하루종일
같이 있어보셨나요.
같이 있어 보셔야 느낌니다
지금 생각이 잘못된 것을.
부부관계를 제 삼자가 어찌 단정지어 조언을 할 수 있나요?
그러나 지금 그 상황을 마음에 담아두면 속병 납니다.
힘들지만 아내분과 진지하게 이야기를 자주 하여 보세요.
부부는 자주 대화를 가지고,
서로의 애로사항을 이야기 하면서 서로를 이해 하는게 빠르다고 봅니다.
좀더 신중히 생각해 보시고 서로의 생각을 한번더 조율해보는 시간이 필요할듯 보입니다.
언젠가 봄은오겠지요
애덜 다 클때까지 견뎌보심이...

아니면 진지하게 대화를 자주나눠보세요
대화가 단절되면 서로에 대한 불만만 커져가고

나만 늘 희생하는것 같은 느낌이 커집니다.

노지사랑님 말씀대로 대화가 중요합니다.

대화를 통해서 서로를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심이~~
처음엔 먹는것도 이쁘더니 지금은 돼지 처럼 먹고
새근새근 코고는 것도 귀엽더니 지금은 드르렁 드르렁
냄새나는 발에 양말도 못벗고 잘때면 안쓰러워 물티슈로 닦아 줬는데 지금은 좀 씻고나 눕지

지나고 보니 아내는 처음부터 변한것이 없는데

이핑계 저핑계 대면서 내가 바뀌었ㄴㅔ 요 ^^*

이렇게 생각하면 측은해 집니다.
오늘 산수부린님 글이 기 신거보니 맘이 복잡하신것 같네요
낚시 몇년 쉬세요.
저두 둘째 낳고 사년 쉬었습니다.
그게 속 편해요.
지금은(둘째 초등2학년) 매주 출조갑니다. ㅋ
자기자신이 바뀌어야 삽니다.
현재 괴롭다고 생각하면 못삽니다.
생각을 바꾸면 행동이 바뀜니다.
다들 그리 살고 있을것 같은데요.....
전 이제 작은애 유치원 다니니 봄 가을 한번씩 시간내서 다닙니다.
작은애가 자기 앞가림하면 조금씩 시간이 날거에여.
항상 생각이 내년이면 더 많이 다닐수 있겠구나
이리 생각하고 살고있네요.

집안일을 일이다생각하심 하기 싫어져서 못합니다.
누군가는 해야하는거니 그냥 내가 하자 이리 생각해야 해여
그리고 그 보답으로 가끔씩 나가서 친구도 만들 건수도 만들고
지금 하시는 정도는 요즘 세대
가정에서 보면 보통 정도 되 보입니다^^
어느분이 말씀 하신것처럼 사랑하는
마눌님 생각하시며 열심히 도와드리세요~~

애가 하나와 둘은 하늘과 땅 차이 입니다
애둘 혼자 하루만 보시면 답 나옵니다
저는 딸랑이 셋 입니다

이또한 지나 가리라

요말만 믿고 삽니다
힘내십시요^^~
나얼님 뿐만 아니라 비슷한 연령대의 대한민국 유부남의 모습입니다. ^^;
단, 어떤이는 아예 가정을 등한시하거나, 너무나 가부장적이서 조금이라도 도와주지 않는 씩씩한? 유부남도 있겠지요.
저도 유치원생 딸램을 둔 가장으로써 아이 등원시키고 잔업하고 늦게 들어와 자는 모습만 보고, 주말엔 좀 쉴라고 하면 놀아줘야 하고.....^^;
근데 이런 경험들이 이때 아니면 또 언제할까 하면서 지냅니다.
아이들 다 장성시킨 월님들도 계시겠지만.....
한번더 생각하고 인내하고 훌훌 털어버리면 만사형통 될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너무나 답답하고 짜증이 감당이 안되시면 솔직히 배우자분에게 이야기해보십시오.
저의 경우엔 낚시를 보내주더군요. ^^;;
잘 해결하시라 믿습니다.
부부의 삶은 그 당사자인 부부밖에는 아무도 모릅니다
한쪽의 이야기만듣고 제삼자가 판단하면 절대 안됩니다
혼자살면 행복할것 같습니까? 아이들 없을때야 찢어진들
무슨상관 있습니까 하지만 아이가 둘이면 부모라는 책임을
가지셔야합니다 둘째가 아직 어린걸보면 아직 신혼이신데
취미생활은 조금더 있다가 하십시요 싫어하는걸 서로 할필요는 없지요
좀더 시간이 지난후에 서로에 취미생활은 인정해주자!라고
대화를 하셔야하고 같이 즐길수있으면 더욱좋지요....

물가에 가면 가족끼리 같이낚시하는 분들보면 많이 부럽던데
그런쪽으로도 괜찬고요 지금은 아닌것 같읍니다
육아에 전념하세요
서로 좋은점을 보려고 노력하세요 흠이 보이기 시작하면 뭐든지
미워보입니다 늘어진 뱃살도 예쁘게 보도록 노력하세요
부부는 서로노력해야합니다 사랑요???
그거 살다보면 없어집니다 살다보면 우정으로 살아가는겁니다^^
저요????
욕심부리고 나만생각하다........예 그렇게 살고있습니다 -..-
저도 한때 님과 같이 봄날을 기다렸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절대 봄날은 오지 않습니다.

남들은 낚시도 잘 다니고, 집에서 대접도 받고 사는것 같은데 나만 왜 이렇게
노예생활을 하고 있나 하는 자괴감....
저도 많이 느껴 보았습니다.

일단, 잘생긴 얼굴을 빨리 꼴보기 싫게 만드십시요.
술, 담배, 음주가무에 꼭 새벽이슬은 피하지 말고 맞으십시요.
어느순간 꼴보기 싫어서 밖에 좀 나가라고 부인께서 애원을 하실수도 있습니다.

착하고 자상한 성격이라면 하루빨리 버리십시요.
별일 아닌것에도 쥐약 먹은 개처럼 광분하시고,
휴일에 밥때 10분만 넘기면 조선팔도 짜증이란 짜증은 다 내어 보십시요.
출근할땐 지옥에 가는것 처럼 싫어하는 티 팍팍내시고 퇴근때는 다섯번 정도 죽다 살아난 사람처럼
힘들어 하십시요. 직장상사들은 모두 인간백정으로 만들고, 한숨 푹푹쉬며 집에서
사표도 몇번 적어 보십시요.

우울증, 자살, 농약, 청산가리, 올가미, 가정파탄, 이혼, 고아원 등등....
수시로 극단적 언어와 인터넷 검색 흔적을 남기십시요.

결론적으로 제가 이런 생각들을 구상하다가 대부분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그렇게 살아 왔습니다.

실제로 사용하시다가는 역습에 당하실 가능성이 크실 겁니다.
여자들이란 동물들.... 굉장히 사납고 영악합니다.
우리는 절대 그들을 이길수가 없습니다.
미덕중에 가장 큰 미덕은 복종의 미덕이라 생각합니다.

헛소리고요....

그런데, 지나고 보니 모든것은 시간이 맺어주고, 풀어주고 했다는 것을 요즘은
조금 느낍니다.
아이들도 좀 커야 하고요. 부부가 각자의 역할과 의무에 조금은 익숙해져서
여유가 생겨야만 서로 배려해 줄 수 있는 공간이 생기는것 같습니다.

아내들이 싫어하는 한가지가 남자들의 불규칙성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한가지 방법은 조우회 활동을 하시거나 월 몇째주는 무조건 낚시를 간다하는
규칙적인 출조를 하시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비가 와서 출조 못했다거나 피치못할 일이 생겨 출조를 못했다고 그 다음주로 미루거나 당기지도
마시기 바랍니다.
어느 순간 부인께서 ... 자기 요번에 낚시 못갔지? 이번주에 한번 다녀와....할때는
세상 기쁘고 고마운 표현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그렇게 좋아 지실 것입니다.
아~~~
참고로 저는

닉넴처럼
일년 한번 출조 입니다^^~
여자들은 아이를 낳고 나면 육체적인 것 뿐만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많이 데미지가 옵니다. 이 때 더 잘해주셔야 합니다.
행여 산후우울증이라도 걸리면 진짜 힘들어집니다.
당분간만이라도 좀 더 신경써 주시고 잘해주세요. 아이들 때문에 봄날은 좀 더 먼 훗날에 오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가정입니다.
3년만 고생하세요 3년후에 아내분이 남편 고생한거 알아줄꺼에요
3년만 꼭 노력 하세요 3년 후에 봄이~~~~~~~~~와요 ~
금호강님 말씀에 일리가 있습니다
삶에서 뭍어나는 노하우? 라고나 할까요
세월이 지나면 다 만사형통 됩니다
너무 걱정 하지 마시고 조금은 마눌칭찬도 과분할 정도로
해주시면 됩니다
이인간이 와이카노? 할 정도로요
그러면 한달에 한두번 낚시가는걸 허락할 겁니다
아무쪼록 어려운시기에 부부합심하여
단란한 가정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깨어지면 못붙입니다...절대 잊지마십시요
둘요 ㅋㅋ

총질 잘못으로
셋 낳아
종살이 하는 사람도 있으니 힘내소서...
남자의 일생은 결혼하는순간 아 봄인것 같기도 한데....아닌가? .....긴가민가...




쭈~~~~~~~~~~~~~욱 겨울.
저는 다른생각입니다. 사랑하셔서 결혼하셨죠?
사모님이 처음부터 그러셨나요.
아기 출산할때 같이 들어가셔서 보셨나요.
아기둘 케어하는거 우리들이 생각하는 이상으로
정말 힘든일입니다.
아마 이틀만 대신해보면 두손 두발 다듭니다.
물론 직장일 힘드시죠.
퇴근후 편히 쉬고도 싶고...!!
내마누라.내새끼 입니다. 내 이쁜 자식을 낳아준
고마운 사람이고요
남자가 변하면 가정이 화목해요 집안일에 남자.여자가 어디있어요 우리 일인데 사모님에게 노후 보험
든다 생각하세요 지금 잘하시면 나중에 곱절로
돌아옵니다.
군대생활보단 쉽잖아요 ㅎ
징징거리면 답 안나오죠!
결단을 하시든지
노력봉사하고 애들 좀 클때까지 기다리시든지..
아니면 무한 현금으로 현질을 하시든지...

전 두번째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ㅎㅎ..어쩌면 지금이 봄일 수도 있습니다.
옆에서 다다다닥 거리는 와이프,
뭐 해달라고 징징대는 아이....

나얼님 인생에서 이 두가지를 빼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특별히, 잘못한 일이 있거나
내가 죽을 수도 있을 것 같은 경우가 아니면...

어쩌면 지금이 봄날일 수도 있습니다..ㅎㅎ
참고 참고 또 참으세요
내 새끼 낳아준 여자인데 뭘 못해줍니까
몇년만 참고 견뎌내셔요
애 엄마가 힘들면 그 피해는 애들한데 갑니다.
육아 힘들잖아요. 주말 몇시간 놀아줘도
힘든데 출산하고 애 둘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도와주세요. 딱 3년만..
애기 혼자 놀다 잠들때쯤 되면 나가 놀든
낚시를하든 많이 풀어줍니다.
미래를 위한 3년 투자하세요.
저도 그랬습니다.ㅋㅋ
홧팅 하세요. 가끔 놀다오라고 할때도 있더라고요.
선택엔 책임이 따른다고 하지만 가끔 너무 가혹
할때가 있죠 결혼25년차에 자유를 보장받았습니다
참고 대화해서 해결해 나가야죠 부인 얘기 들어봐도
나름 구구절절 할겁니다ㅠ
생에서 가장 중요한 게 뭘까요?
제 기준으로는 낚시 보다는 아이입니다.
애 셋 키우는 10년 동안은 칩거하면서 살았습니다.
물론 힘들었지요.
그땐 정말 퇴근하면 집 밖에 30분 이상 나가는 날이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게 밑거름이 됐는지 바가지 뭐 이런 거 없습니다.
지금 애들 다 키우고 나니 못마땅한 게 있어도 그 때 잘해서 봐준답니다.
애들 어릴 때가 여자 맘속에 얼마나 크게 자리하는지 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애 낳고 여자들 10년 정도는 정말 힘듭니다.
산후우울증이란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닙니다.
같이 덜어주시면 나중애 보답 돌아옵니다.
대부분이 그렇게 살 겁니다
그래야 집안이 편안하거든요
집안이 편해야 결국 내가 편합니다
살다보면 옛 말이 하나 그런게 없습디다
억지로 하지 마시고 힘든 부인 도와준다고 생각하십시요
많은 댓글들이 있지만
산수부린님께서 저리 적으신글을 처음 봅니다..
33까지나 있네요..
아직 총각인데 결혼은 저에게 사치인가봐용~ㅡㅜ
저도 나이는 아직 젊은편이지만 36살 입니다.애들 초4 아들초2 딸 유치원생5 살 아들 있습니다. 첫째 태어나고 부터 장인 따라 주말 낚시 다녔습니다. 남자도 남자나름 힘듭니다. 하지만 애들 하루종일 보면 답나옵니다. 와이프가 얼마나 대단한지.저는 애들어릴때부터 퇴근하고 애들 씼기고 옷입히고 머리 말려주고 감기걸렸을때 약먹여주고 열나면 와이프랑 번갈아가면서 열 체크하고잠못자며일나가고 평소에 신뢰를 쌓았습니다.그러기에 지금은 편하게 주말마다 낚시 간다고해도 머라안합니다.다만 애들아프거나 일이 있을때는 스스로 낚시를안가죠 애들 초등 학생 까지 키우고 나시면 그날이 올것 입니다. 그때까지 참고 가정에 충실 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산후 우울증인 것 같습니다,
어서 아이 하나 더 만드시기 바랍니다,
2년이 멀다하게 자식 만드시면, 그런 잔소리 못할 것입니다, ^^
길게 보는 눈이 있다면 여기 선배님들 글 잘 이해하세요.ㅎㅎ 그럼 답이 보이고 그게 지나서 현실이 되면 주위에서 부러워할정도에요.
지금 보이고 생각하는게 정상입니다. 인생을 좀데 배우는 자세로 임해보세요ㅋ
안됩니다
변화가 안됩니다
지금 처럼 계속하셔도 안되고 또 다른식으로해도 안되요
저도 7년차 결혼생활 나름 가정적이라 생각하지만 더 많은것을 요구할뿐 주고받기가 안됩니다
해주면 뭐가 돌아오는 시스템을 기대할수가 없어요
상대가 안변하는데 나혼자 변한다고 달라지지 않습니다

다만 육아는 힘들다는건 확실합니다
저도 혼자 육아휴직하고 몇개월씩 해봤는데 쉽지는 않습니다
다만 모든걸 내 맞길만큼 어렵지도 않습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는겁니다

이틀을 집안일하고 잠깐 짬낚 보내덜라는데 안된다해서 현재 싸움중이네요
지금시기에는 가능한 낚시를 줄이는게 맞는시기 같네요
밖에서 버는 것도 힘들지만 안에서 독박육아도 힘듭니다.. 여자들은 잠드는 순간까지 일을 하는건데.. 그일에 귀천을 떠나서요..
쉬는 주말 혼자만 낚시가면 여자는 일년삼백육심오일 휴무가 없는겁니다..
저도 큰애가 지금 10살 작은애가 5살이지만.. 보통 7살 넘어가면 그때부터는 여자도 그렇고 남자도 그렇고 조금씩여유가 생깁니다.. 그때는 격주나.. 상호 합의 하에 유동성이 생기니.. 열받아 마시고 몇년은 참으세요
그게 맞는겁니다.
둘째가 3살 넘어갈때쯤 낚시 다니세요.
지금 겪는건 행복입니다.
누구에겐 복에겨운 하소연일수 있읍니다ㆍ.
제 둘째가 세살. 큰애 6살. 둘다 아들.
그래도 가끔 낚시 갑니다.
사전에 회사.밥.청소.빨래. 애들 먹여 씻겨 입혀 놀아줘 똥치워줘 등등 해주다보면 낚시 보내줄겁니다.
저두 둘째 놓고 6개월간 낚시를 못가게 하더군요..
그때는 진짜 너무 너무 싫었습니다. 님 처럼..마치고 와서 애보고..
그러던중 어느 선배에게 이런 저런 하소연을 하였지요
그선배가 하는 말이..
넌 니 자식을 보는게 힘드냐? 니 자식을 낳아주고 키워주는 마눌이
고맙지 않냐? 힘들다 생각하면 자식을 낳지를 말았어야지 왜 낳았냐?
라고 하시더군요
머리가 띵 하더군요.. 그때부터 내 자식을 위해서..내 자식을 낳아준
고마운 마눌을 위해 기뿐 마음으로 하였지요..그러니 어느순간 짜증도
줄어 들고.. 마눌도 고마워 하더군요..그러면서.. 가끔 한번씩 나갔다가 오라고 하더군요..
유명한 말로 마눌은 남자하기 나름이잖아요(?)
그리고 애 보는게 어떤가요?? 힘들죠? 그 일을 하루종일 마눌님이 하고 있고..마눌님은 퇴근이 없습니다.
24시간 애를 봅니다... 도와주는게 당연하다 생각하셔야 합니다. 생각을 조금만 바꿔 보심이 어떨지요??
지금 조금만 잘해주세요 그럼 나중에 편안합니다~~~
협의점을 찾으세요.
혼자 애둘 보는거 쉽지 않아요.
금요일 하루 휴가쓰시고 금토일 애들 혼자 봐보세요.
와이프분 목요일 저녁에 친정보내시구요.
마부위침 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그리고 여기 댓글 들을 보시면 공통점이 하나있죠?
대부분 남자가 집안일을 많이 할수록 가정의 평화가 온다는것..

애보는거 힘든거 맞습니다.저도 와이프 가끔나갈때 둘밖에 안되지만 먹이고 놀아주고나면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게 힘들더군요 그래서 한때 고마워도 해 봤고 감사하며 고된 일하고 와도 기쁘게 집안일 도와주며 해왔었죠.

결과는?

그 도와준 일이 제 일이 되더랍니다.

하루는 야근까지 하고 왔는데 저보고 애 씻기라고 누워서 기다리고 있더군요
다 씻기고 앉혀놓고 차분히 얘기했습니다
"나는 밖에서 일을하고 오는 사람이고 당신은 집안일을 맡아서 하지만 애들때문에 힘드니 내가 조금 도와줬는데 왜 이게 언젠가부터 내 일이 됬느냐..힘들지만 씻기려고 노력은 해 봤냐"등등 한시간 정도 잔소리 한거 같네요

그 담부터 한명이라도 씻기려고 노력은 하더라구요 뭐 그것도 한 한달갔나?지금 당연히 제가 씻깁니다.물론 제가 씻기고 밖에서 로션 바르고 하면 빠르게할수 있지만 늦게들오는 날 최소한의 노력도 안하고 당연지사 있는게 싫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집안일 똑같이 하고 나가서 돈벌어 오라고 했습니다. 나갈지 안 나갈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집안에만 앉혀 놓는거 정신건강에 안좋다고 하더라구요 애들도 얼추 컷고 해서 마누라 애들이랑 조금이라도 떨어트려 보려구요
그리고 애들은 요즘 그냥 제가 씻깁니다.똑같은 잔소리 하기도 싫고 그래봤자 피곤하기만 하고

여자들은 도와주면 언젠가 그일을 맡겨버리는 희안한 습성이 있는 동물이 더라구요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적당히 도와주시고 선을 넘었을때 한번쯤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아니...댓글이 이렇게 진지한 월척지는 처음 봅니다.
웃으시라 농담 던지다가 뺨 맞을 분위기네요-,.-;

힘내세요 ㅜ,.ㅜ
7세남 5세여 3세남을 둔 삼남매 아빠입니다...

집에서 스트레스받고 회사에서 풀고옵니다 하핫..

사나이 대장부를 가슴에새기고 집에서는 절대 내색하지않습니다.

마누라한테는 좋은말만 하셔요..

때론 마누라의 스트레스도 해소가 되어야합니다.
도와준다, 라는 표현들을 많이 하시는데,
같이한다, 가 맞지 않을까요?


저는 아내를 '안해'라고 표현합니다.
내 안의 해. 안해.
누구보다 나를 잘 알고,
나와 같은 곳을 바라보는,
세상에서 제일 친한 내 친구라고 생각합니다.


절친에겐 뭐라도 주고 싶죠.
멋진 곳 같이 가고 싶고,
좋은 것 같이 갖고 싶고,
맛난 것 같이 먹고 싶죠.


아내와 자식을 내 것이라고 생각하면
관리하거나 방치하거나 고치려고 하겠지만,
아내와 자식을 평생 같이 할 친구로 대한다면
힘든 일 즐겁게 대신 하게 되고
어려운 일 기꺼이 같이 고민하게 되죠.


낚시가 이미 우리에게 가르쳐 준 것.
기다려라.
기다리고 기다리면 마침내 오리라.
두 손 가득 넘치는 환희.
긴 겨울이 지나면 꽃피는 춘삼월이 옵니다 ㅎ
역시 각자 나름 인생 다들살아오신 여럿 조사님들ㅋㅋㅋ
많은 댓글보며 동감하고 공감합니다
아낌없는 조언에 응원 댓글에 많은힘이되겠네요
힘내세요 나얼님ㅋㅋㅋㅋ
답이없네 에효~
산수부린님과 마콜리한잔 하고잡프요
가화만사성
그게 행복입니다
아내와 진지하게 대화를 나눠보시기 바람니다.
아내분게서 어리광 부리시는것 같습니다.
저는 2남2녀를 둔 가장입니다 저도 둘째
태어나고 집안일 모든것을 제가했습니다.
아내는 모유수유 한다고 꼼짝도 안하더이다.
어찌덴게 첫째태어나고는 집안일도 깔끔하게 하고 저 또한 낚시도 잘 다니고. 했었습니다.
둘째태어나고는 모든일이 저 한테만 의지하덥니다. 그때부터 낚시출조 불가 그이후로 3째 4째 태어나고 4 째 6살 될때까지 낚시 못다녔습니다.
아내분과 타협 잘하셔서 좋은결과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산수 부린 님 굿
저도 경험자이고 아이셋 아빠입니다...
저는 낚시가고싶어서 시비걸고 싸우고 다녔거든요 ㅠ ㅠ
낚시는 당분간 접어두시고 가정에 올인하세요
다 욕심이고 이기적인 생각입니다
아내분은 두배 세배로 힘든실거에요
이상황 이겨내시면
봄날 옵니다 ^^

지금은 도시락 싸주면서 다녀오라하네요
영화 82년생 김지영 한번 보시면 여자의 삶도 힘들다는것 나옵니다..
저는 아이들 둘다 성인이 되서 이제는 내맘대로 낚시 다니지만 애들 어렸을때는 눈치좀 봤었드랬죠..
아이들이 어느정도 크고나면 봄날은 분명 옵니다... 참으십시요..
사람마다 다 다르니까..
정답은 없지만..
결혼과 동시에..나. 개인은 없는거죠.
상실이 아니라..우리로 바뀐거라고
생각합니다.

결혼하니까..본인은 너무너무 손해보는게 많다고..애도 안낳을거고..
자기 월급 받은거 자기가 관리하고 쓸거고..집은 자기이름으로 옮겨놓자고..
그리고 혼인신고는..일년후에 하자는..여자가 있었죠..
결혼식 전에는..그런말 없었거든요..
결혼후..육개월간..고민하다가 ,하고싶은대로 하라고..친정 보냈습니다..
언성높이고..싸운적은 없어요..

그러고 나니..저는..법적으로..총각이었습니다..
다음해..다른 좋은 사람만나서..
지금 아주 행복합니다..
둘이 한편먹고..같은곳을 보는 사이죠..
이제 막 둘째를 보셨으면 한참 젊은 나이신데 사고방식은 우리 세대 같습니다. 젊은 세대는 뭔가 달라도 달라야죠.
살아보니 가정의 평화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저도 낚시때문에 싸우기도 많이 싸웠는데 그래도 그때가 애정이 있던 때라
싫은 소리하고 그랬던 것 같아요.
집에서 쉬면서 엄살은 더럽게.피고...라고 생각하시는 한, 가정의 평화와 행복은 유지되기 어렵습니다. 생각을 많이 바꾸시길 바랍니다.
아직 아이들도 어리고 젊으신것같은데 삶이란 부모가 되엇다면 자식을위해서 헌신해야됩니다.
삶이란.뼈 빠지게 돈벌어 자식들을 공부시켜 출가시키고나면 몸은벌써 망가지고 노년에생활로 접어들
게되지요.
선택 1. 가정을 버릴것인가. 아님
선택 2. 아이들이 성인이될때까지 낚시을.접을것인가. 어른이되엇따면. 생각을. 잘 하셔서.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저도.60 을바라보고. 달려가고있는 중년입니다. 아이들이. 중학교갈때까지만이라도. 낚시을. 접으세요. 요때는. 아빠랑. 놀자고해도. 자기. 친구들하고 놀지. 아빠랑. 놀지 않아요. 저도. 자식이. 성인이될때까지 낚시에. 미쳐서. 가족 나들이. 사우나 한번 데리고 간적이없는. 못난. 남편. 아빠. 입니다. 처. 자식한테. 대접을.못받고있는. 1 인입니다. 후회. 많이 하고 있지요. 처 자식들한테.
아빠랑. 추억이 하나도. 없서요. 미안하다고 했지만 지금에와서. 정. 부칠려고 해도. 되지않네요 아빠랑. 사우나. 가자해도. 가질않아요.
이날평생 처 자식을위해서.헌신한번 해 본적이없는. 못난. 아버지. 남편입니다. 제. 마음대로. 1 주일. 집에 안들어가도. 전화도 오질 않아요. 무 관심이라. 슬퍼요. 죽었는지. 밥은. 먹고다니는지.확인은 해야되지 않나요. 잘못하면 이맇게 됩니다. 돈벌어준것밖에. 없서요. 잘. 판단 하셔서.가정에. 웃음꽃이.활짝 피시기 바랍니다. 월척. 회원님들 모두. 무더운날씨에.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길바랄께요

한작데기. 올림
다들 그렇고 그렇게 삽니다
사는게 별거 있습니까 니일.내일 따로 있는거도 아니고
그냥 서로 도와가며 그렇게 사는거지요
다들 원론적 이야기만하십니다
당장 당사자분도 잠시 이해가 가다가도 조금 시간 지나면 또 답답하시겠죠

함께하는 가족은 좋은겁니다
다만 그 함께라는 단어속에 아빠는 하인 비스무리한 상태라면 분명 한 사람은 엄청 스트레스를 받는겁니다
서로 도와주고 같이해주고 좋은것이지만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노동만한다는 생각이 들면 피곤해지죠
숨쉴시간이 필요한겁니다

이래도 저래도 안되면 거짓말을 하세요
바람피우는 거짓말은 죽어도 안되지만 낚시 잠시하는 거짓말은 본인을 위해 가끔하세요
현재로서는 낚시를 하고 싶다면 그게 최선일겁니다
아내...옆에 있을때 다시처다 볼수있을때 밉고, 얄미울때, 이모든것은
어내가 살아서 옆에 있을때 하는 투정이라 생각해보세요..
먼저 보내면 아무것도 하지않고 해줄수도 없습니다..
먼저 보내고 나면 지난 투정도 애교로 보이고 자꾸 조금이라도 잘해줄걸..
하는 아쉬움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게 됩니다...
이렇게 저는 벌써 1년6개월을 멍하니 보내고 있습니다..
애들 클때까지 낚시대 접어두세요..
저도 십여년만에 낚시대 꺼냈습니다.
늘근낚수꾼님.....
제가 하려던말을 그대로 해 놓으셨네요..
9개월 하고 10이 되었습니다...

지나고 나면 그때가 가장 행복했고 가장 이쁠때란걸 느끼실겁니다..
아내도.. 아이들도..
세상에... 댓글이 이렇게나 많이 달릴줄이야 하나 하나 다 읽었습니다

관심가져 주시고 소중한 댓글 주신 모든 조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와이프 애기 안고 똥싼다고 합니다..
얼마나 많이 힘들까요
조금더 이해해야되요 아이클때까지는요
집에서 애들 둘 매일 봐보세요
차라리 일하러 가는게 편합니다.
육아 그거 스트레스 엄청 받아요...
제새끼라서 키우지 남새끼면 못키웁니다
40 중반으로 동거 포함 결혼생활 22년차 입니다.

처음 동거시 맞벌이 하였으나 제가 직장의 이직으로 21년전 와이프는 직장을 그만 두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아이가 없는 관계로 와이프는 하루종일 매주 1년 365일 집에만 있으며 주로 가사 일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와이프가 몸이 안좋아 야외 활동을 못합니다.

와이프 또한 고충이 있을꺼라, 설겆이, 쓰레기 분리수거, 청소기 운전, 음식 먹거리 등 같이 하며

불평없는 가정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제가 어려 명쾌한 조언을 드리지 못한점 이해 해주시고요..

원만하며 행복한 가정 이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결혼한지 5년차인데 결혼하면서부터 와이프 일관두라고했습니다......그떄부터 외벌이 시작
딸이 지금 3살이고요 낚시는 1년에 2~3번 일박은 가라해도 가고 싶지 않고 추석 / 여름휴가 / 긴 연휴떄만 갑니다 ㅎㅎ
야근을 월평균 100시간 정도 합니다. 많이할땐 150시간까지도......

집에와서 매트 다 닦고 청소기 돌리고 설거지도 다합니다. 야근 안하면 애 밥먹이고 애 재우고 청소합니다.
전 애도 제가 재웁니다 --;; 애랑같이 잠들다 일어나보면 11~12시 그럼 그떄 집청소 합니다
와이프는 제가 9시~10시에 애재우러 들어가면 침대에 누워서 있습니다 ㅋㅋ

애 어린이집도 보냅니다. 실지로 와이프가 애보는 시간은 하루에 5시간? 전 회사갔다 집에와서도 집안일 많이합니다
그리고 둘쨰도 낳고싶어서 와이프 몇천 줬습니다.
담배 한대 피면서 생각 해봅니다. 내가 처녀한테 새장가를 가도 20후반이나 30초반한테 가고도 남겠다고......ㅎㅎ

붕애가 보고싶습니다.......낚시 매우 좋아합니다......5짜잡는다고 수천마리 잡는다고해도 사진찍고 방생입니다.

근데 애크는건 찰나입니다.......그시간을 못보고 낚시 다니고 친구들 만나서 술먹고 자주 그러면 평생 후회할것 같습니다.
좋은 날이 올겁니다......낚시는 잘 못다닐 지언정 적어도 집안일 육아의 강도는 애가 크면 약해지겠죠.....

기운내세요~~

전 추석때 낚시갑니다. 4박5일.....ㅎㅎ
어쩔수 없습니다....
슬기롭게....말 잘 들으며 이겨내시길 ㅠㅠ
가장에 어께가 무겁죠....
아이가 어릴땐 서로서로 합의점을 찾아야 합니다.
두분이 많이 이야기르 하셔서,,, 중간 타협점을 찾으세요~
낚시를 위해서 이혼을해라 봄날은 오지않는다. 이렇게 말씀하신 산수부린님~ 이건 아닌거 같아요.^^

집에 있는 자식은 두분의 자식이고 집에있는 아내분은 나얼님의 사랑하는 아내분입니다.

남의 자식도 남의 아내도 아닌 나얼님의 가족이니까 힘들어도 참고 하시면 아내분이 잘해주실거에요^^

대신 힘들다 정도는 얘기하셔야 할거에요. 아니면 그냥 막나가던지요 ㅋㅋㅋ

저는 처음에 막나가면서 싸우고 욕먹어도 또계속 그러다가 요즘 조금씩 줄이니까 잔소리가 적어졌어요 ㅎㅎ
결혼하구 애낳구 낚시10년 쉰1인입니다 유일한 낙이낚시였었는데 애낳구 마누라 몸종노릇하며 애기싰기구, 귀저귀갈구 좋아하는 낚시는 가족을위해 오랬동안 접었읍니다 왜그랬냐고 물어보면 가족을 사랑하니까 여자는 결혼해서 애낳고나면 자기의 삻이 완전히 바뀝니다 지금은 매주 낚시다니다시피합니다 물론 혼나면서요
산후 우울증 증상이 있으신것 같습니다
병원을 방문해 볼것을 권합니다
양보하고 참고 기다리면 봄날 오신다는 분들,
죄송하지만 절반 이상은 봄날 못보십니다.
봄날 보시는 것 같은 분들도 대부분 폐물 취급이지, 인생이나 취미 존중받는 거 아니구요...

이혼불사의 마음으로 솔직한 대화를 하시고, 본인만의 최소한의 영역 보장받으셔야 합니다.
다들 그렇게 살아요 저도 퇴근하고 애기 씻기고 밥먹이고 재우고 애기 놀던방 장난감 다 치우고 청소기 돌리고 분리수거 음쓰 다 버리고 외식 하고싶다면 내입은 주둥이 인냥 와이프 애기 먹고싶은거 먹고 주말되기도 전인 수요일쯤부터 이번주말 어디간다하고 그것들 다 해주면 토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오전까지 낚시 보내줍니다 특별한일 없으면 매주요 그래도 낚시 가있는동안 특별한일 없으면 전화한통 카톡하나 없습니다 낚시가서는 낚시만 하라구요 취미생활 하시려면 내가 집에 있는동안 그정도는 기본인거 같네요 ㅎㅎ
그 동안 월님들이 올리신 다른 글들을 보고
댓글이 달리는 것을 보면서 대 부분은 참 안타까울 때가 많았습니다.

나얼님 께서 고민하시는 바를 올리신 글에 대한
월님들의 댓글을 보니 그래도 좋은 분들이 대부분이구나...
새삼 느끼게 됩니다.
그런 면에서 나얼님께 감사를 드려야 할듯요..

여타 게시판에서 느껴왔던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리는 우리 월님들의 댓글하나하나를 읽어 내려오다보니
모처럼 감동을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일그만두고 혼자서 남아 쌍둥이 돌부터 2년간 키우고 있습니다. 양가부모님과 다른가족들은 다들 멀리살고 건강및 여러사유로 육아 도움받은적 없습니다.
거기에 코로나로 어린이집한번 보낸적없이 독박육아합니다.
일할때가 훠~~~얼씬 낫습니다. 출근하고 점심 편하게 먹고 커피한잔 여유등 그런 아주 사소한거 지금은 전혀없습니다.
시도때도없이 싸우고 칭얼대고 수많은 뒤치닥거리와 애들 밥, 씻기는거, 간식 , 놀아주기..
집에서 애둘 혼자 보는건 차원이 다릅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하고 버팀니다. 와이프는 몸이 약해서 육아가 더 힘든 상황이니 어서 애들이 크길 바랄뿐입니다..
전 일갔다 오면 무조건 밥부터 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집안 검열을 하지요.....
집안 검열끝나면 티비 좀 보다가 간식달라고 합니다. 쉬는날 아침6시 30분에 일부러 일어나서
어슬렁 어슬렁 하다 7시 땡하면 자고있는 집사람 귓가에 제 입술을 대놓고 이렇게 얘기합니다. 아주부드러우면서 속삭이듯 밥묵자~~~~
이 일을 매일 같이하니 낚시나 가라고 등을 떠 밀더라구요........ 한달만 해보세유 ~~~꿀팁입니다 ㅎㅎ
글올리셔도 답안나올겁니다 각자 기준이 다르고 처해진 환경이 다르고

성격도 다르고 답글 읽으실때 일부공감되는 글도 있고

엥 이건뭐지 하는글도 있을겁니다 누구나 다 자기입장에서 생각하고 말하지않으까요

견딜수있으면 견뎌보시고 차분한 대화가 가능하면 대화해보시고

배려가 권리가되면 힘들지요
고진감래입니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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