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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했던 부모님 세대

대단했던 부모님 세대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가만..이건 부모님이 아니라..


나여~~~~나~~~~~~~~~~~~

서울~대구 20시간만 빼고 ㅠㅠ
에혀~
어려웠던 시절....
그분들의 노고엔 존경을 보냅니다만,
'~라떼'는 지양합시다
이제 대한민국도 선진국입니다
저분들의 노고와 함께 지금의 자신이 하는만큼 자식세대는 더 나아질 수 있습니다
코로나로 힘든데 자게방 월님들 힘내시구요^^
저도 공일, 반공일 세대인데 옛기억이 새롭네요
처음입사한 건설회사 첫달 휴무없이 근무 다음달부터 한달에 2번 휴무 7년을 근무했네요 아침 7시근무 6시 퇴근 인데 기약없이 수시로 야근 ....그때는 당연하게 생각했는데...
전두환 노태우 군사독재 시절엔...군에서 투표도 중대장 앞에서 했죠....손으로 찍을 후보 가리키고 있고...
마지막 지도...
저도 그랬음.
현장 찾을때마다 국도.지방도 번호 외우고 약도 그려서 교차로 찾아가 잘 드가믄 빨리가고. ....
벌써 20년도 전 이었다니!?
라떼는 말입니다.
딸기라떼가 맛있어요.^^
군대 사진은 화랑부대 같아보이네요 ㅡ.ㅡ
저때는 그래도 남자혼자 벌어서 먹고살수있지 않았나요?
지금은 둘이벌어서 애하나키우는것도 힘들고
화랑부대 맞아요.
저도 저부대 출신인데 ~~~~
저때는 진짜 살기 어려웠죠.

실제로 경험했으니... 지금은 살만한겁니다.
화랑부대면 홍천11사군요..
북방면에 있는거..
그 옆에 하이트맥주 공장 있는데..
캬~~
케이블카? 스키장 리프트? 비스무리 한거는 대박이네요.
할매,손자들 무서운 기색이 하나도 없네요.
저때는 집사기위해 삼년, 오년 혹은 십년
장기 재형저축들을 들곤 했었지요
그래도 저땐 계획이라도 세워 가능했지만
지금 세상은 택도 없지요
내비게이션을 보면서도 길을 잘 못 찾아댕기는 길치인데 예전에는 어디 낚시터가
좋더라 하면 선배형 차 조수석에 앉아서 제가 지도를 보면서 이쪽, 저쪽 얘기를 하면서
찾아 다녔던 것이 아무래도 이해가 안 되네요^^

종단은 홀수, 횡단은 짝수 뭐 이런 식으로 배우고 보면서 댕겼는데요.
자동차 보험 들면 써비스로 전국관광지도 주고는 했는데...
예전 집차 뒷 수납함에 관광지도 봤던 기억이 있네요ㅎㅎ
그래도 저때가 그립습니다.
100% 경험자에 해당 됨.
전, 노 시절에 모든 부대가 누구를 찍어라고 하지 않았음,
행복지수는 지금보다 훨씬 높았던 시절임, 지금은 ㅠㅠ
저 시절에는 사무실에서 여유롭게 담배도 태우고, 여직원들이 깍듯이 대해주던 시절이었지.... ^^

지도책 보며 다닐 때는 길치 소리 안들었는데, 네비 이후부터 길치 소리 들음, 좌회선, 우회전... 도대체 어떻게 목적지로 갔는지 모름,
재수 없는 경우 절벽으로... ^^!
특히 오밤중에 네비로 목적지 갔다가, 네비 고장나면, 나오지 못하고 동틀때까지,,, ㅠㅠ

3구 연탄 땐다면, 부유층임. 아니면 사무실이거나... ^^
군대사진은 제가 근무하던때 이군요..
홍천11사단 ... 지옥같은 예비사단땅개부대..
전투모에 황색띠있는거보니..
대항군이네요..

지금도 강원도 홍천 시동에서 군생활하는 악몽을 종종꿈니다..
두 아들놈들도 전면역한 마당에..
아직도 군대꿈을 꾸는거 보면..
힘들긴 했었나봅니다..
헉! 갑자기 부모님이 급 보고잡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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