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계측자가 있긴한데 길이가 좀 짧습니다
그러다 보니 계측 가능길이보다 붕어의 체장이 길경우 계측이 어렵네요
대강 가늠해 35.. 넘어가는것 같아도 정확치 않으니 35-6
이렇게 됩니다
계측하면 뭐할까 싶기도 하지만 차후 기록자료로 남길때
애매한 부분이 있지않나 싶기도 합니다
예를들어 올해와 내년에 잡힌 붕어의 평균길이 비교시 (붙박이 낚시라
한저수지 6년째 파고 있습니다 )
여러가지 자료를 찿아보다 주방용 스텐레스 사각쟁반에 눈이 가더군요
제가 생각해도 할일 참 없는가 봅니다
그래도 어쩝니까 하고픈건 해야지요
직사각 스텐레스 쟁반에 두줄 쇠자를 대고 머리닿는부분 .아랫부분 경계치면
두마리 월척을 한꺼번에 계측하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붕어가 파닥거려도 흙이 묻지않아 좋을것 같구요
두번째 재료는
스텐레스 도마
밑에 스텐레스 받침판이 있고 윗쪽에 나무판을 덧된 그럴싸한 모습인데
모양 좋을것 같습니다
두가지 재료 모두 붕어 머리닿는 부분은 천원샵에서 파는 나무접시 반씩잘라
붙이면 붕어머리 모양 나올것 같구요 이것도 두마리용 ...
그러나 마지막으로
자작의 쓴맛을 여러번 겪었기에
기성품을 개조하는게 여러모로 좋겠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습니다
기성 계측용품중 대륙 선반이 눈에 확 들어오더군요
악동님 조행기에 스텐선반이 딱 ...
그래서 선반 두개를 사서 서로 마주보게 경첩을 단후 사용해볼까 합니다
그런데 그경첩 깨끗하게 달아낼 일이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아 ..
제가 왜 이런 쓸데없는 고민을 하게 됐을까요
다 고기 탓입니다
무슨 까닭에 보름동안 35 넘는 넘들이 댓마리나 나와 가지고는
월척도 두마리씩 계측해야 하고 ..
뭐하냐구요
아시면서 ..
보통 염장은 소금에 절인다는 뜻인데
월척의 염장질은 남의 허파를 디빈다는 뜻 같기도 하고 ..
주말 즐겁게 보내십시요
웃자고 한 얘기니 발끈 하지 마십시요
그런데 누가 저를 고수라 하셨나요
저 절대 고수 아닙니다
우연히 딱 맞는 포인트에 앉아 그냥 대 넣는데 마구 나오는것 뿐이죠
그럴때 있쟎습니까
마음 같아선 월척의 님들 모두 불러다 그자리에 앉혀 드리고 싶답니다
대박 나십시요


구경한번 하입시더.^^*
밑에 짬낚 글에 마지막 사진이 크서그런지 .
답글달고 클릭할려니 확인 버튼이 없네요.^^*
이유를 모르지만 괜히 제가 죄송스럽습니다
계측자만말고 4짜도 올려주세요!!!
일부러 안잡는 거지 그까이꺼 4짜죠 뭐
미늘님 .비늘님 저 사짜 잡는 기술 갈켜주세요 네 ..
근처 철공소 있으면 장석 알곤 용접해 달라고 하면 됩니다.
글고...병실에서 염장 쥐어잡고 신음하시는 월*님을 위한 계측자는 그냥 길다란걸로 맨들면 될거구면요.
참 비늘이 없어서 미끌미끌 거리닌게 까끌한걸로다가..ㅋㅋ
머피의 법칙인지 동출조우 뜰채맨으로 전락 그나마 아침장이라도 좀 볼랬더만
엄니가 큰아만찿으시는 바람에 허둥지둥 ~~
병원콤텨에 앉아 월척지서라도 좀 놀아볼랫더니 이거원
증말이지 허페디비는글만 @#$%^&**(*
은자님 대륙받침틀 45까지 재는디 뭔 두개씩이나???
잉어 면도하고 얹으실려구욧 !!
우째~사진은 없꼬 배꼽밖에 안보이능교~
마 여러말 마시구요~
빨래판 큰것으로 598로 한개 만들어 삐소~
나는 요즘 빨래판붕어를 발앞에서 다 터뜨리고 있심더~닝기리 낚수대 손놓을까 싶네유~ㅠㅠㅠ
은둔자님 붕어 사진 봤으면 오늘 또 불끈 했을겁니다..엑박(배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