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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를 못 세웠다?

붕어가 얼마나 크면 대를 못세울까요 잉어라면 이해 합니다만... 과연 몇센티 정도면 대를 못세울까요

대를 못 세운 경우가 몇번 있었습니다.

붕어라 생각하고 싶지만.....

확인을 못했으니까 잉어라 생각하는 것이

속 편하지요.

줄터지고 빠지고 바늘 펴지고....

모두 잉어라 믿고 잊습니다.
거의 6짜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시죠?^^
충주호에서 두번 경험했으나 잉어라고 생각해야죠.
한번은 카본 원줄이, 한번은 낚시대가 버티질 못하더군요.
먹고째는건 잉어의 습성이라. .. 90퍼는 잉어라고봅니다
수초밭 허리급만 넘어도 챔질 살짝 늦으면 대도 못세우고 터지는 경우 많이 경험했습니다.

맹탕이라도 타이밍 늦으면 장담할수 없죠.....
글쎄요.
짧은 낚시짬밥이지만 대를 못 세울 정도면 잉어나 향어 아닐까싶습니다.
붕어는 커봐야 그닥 힘은 없고 좀 천천히 당기면 바로 오더군요.
첨에 너무 무식하게 채다 입술 떨어진 경우는 많았어도 힘으로 버티는 붕어는 아직 못봤습니다.
잉어는 꽤 봤지만요.
붕어 최고 큰 거가 두 뼘 조금 넘었으니까 약 45 정도 됐을 거 같은데 무게로 버티고 힘은 뭐 그닥이었구요.
잉어는 80 정도 되니까 힘이 장난아니더군요.
근데 그게 좋아서 민장대만 씁니다 ㅋ
타이밍과 낚시대 잡는 법이 잘못됐다면 허릿급 붕어 걸고도 쳐박혀 놓치거나 장애물이나 수초에 감겨 붕어가 보이는데도 떨구는 일이 발생합니다.

꼭(항상)그렇진 않지만 손목만으로 챔질하시는 분들 중 생미끼나 옥수수 미끼에 큰 붕어 걸었다 대를 제대로 세우지 못하고 많이 털리는 거 가까이에서 자주 봐왔습니다.
챔질타이밍, 낚시대 파지법, 약한 장비, 챔질방법에 따라 38이상 4짜급 걸면 대 못 세우고 순식간에 쳐박히거나 채비가 터져 핑! 소리 한번에 허탈해하시는 분들 물어보시면 주위에 많으실 겁니다.
뭐든 어떤어종이든 대를못세워봤으면합니다.
이거야 원 맨날 말뚝이니ㅎㅎ
어저께
계곡지 수몰나무권
수심 2.5미터에서
월척은 끌어내는데
그 이상 되는건 챔질과 동시에 째고 들어
터지는거 대여섯번 봤습니다
저도 대못세워봤으면 원이없겠네요
맨 잔챙이만 나와요~~
수심70에 대못세윗심다.
요놈에 가물이 80정도
물에 들어가서 잡았슴다. 흑흑
잉어 입에걸면 쫌 덜하지만

몸에 걸리면 백퍼센트 대 못세웁니다(50센티이상)

지난주에도 동생점빵 구경갔다가

60대가 휘길래 대신 챔질했다가

대두 못세우고 터졌는데 원줄이 끈어져서

채비 몽땅 털렸습니다

어찌나 미안하던지 ㅎㅎ 손맛은 ~~짦지만 짜릿^^
글쎄요~~
붕어에 낚시대를 세우지 못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인데 다른어종 이겠죠.

담수어냐, 흐름이있는 강계냐에 따라서 힘의차이가 확연하게 나겠고
수질과 저수지의크기, 댐등에따라 역시 차이는 많이 나겠습니다만 대를 세우지 못할정도는 아니겠죠.


크기에따른 힘을 경험상으로 볼때
4짜가 힘이 제일좋았고 5짜넘어가니 무게감만 느낄뿐 그닥 파워풀하지 못하더라구요.
월척이상은 옆으로 속도감있게 째는데 큰놈일수록 그속도가 현저히 떨어짐을 느꼈습니다.
0.605m짜리 붕어를 끄집어내는데 한번씩 쿡쿡 쳐박기만하고 쨰지도못하고 무게감만 느낄뿐 대를 못세우는 거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잡고보니 비늘이며 전체모양세가 생을 다한것같은 느낌이였습니다. 이런놈을 크다고해서 대를 못세우겠습니까?
물론 같은붕어라도 순간힘의 차이가 현격하게 나겠고, 수심에 따른 차이도 많이 나겠습니다만 글쎄요.

붕어는 4짜를 정점찍고 급격히 노쇠해가는게 아닌가 느껴보았습니다.
우리 인간으로 치자면 4짜가 3,40대, 5짜가 5,60대가 아닐까 조심스레 비유해 봅니다.

하여튼 붕어대물에 대를 못세웠다는 과장된 표현이 아닐까요.
챔질후 후속동작에따라 붕어가 순간 머리를돌려 수초에 쳐박는 일은 비일비재하겠죠.
다양성이죠 이럴수도 있고 저럴수도 있고 무조건은 없다고 봅니다^^
대를 못세웠다는건 붕어하고 나하고 일대일 싸움에서

낚시대가 부러지던지 아니면 줄이 터져나가던지 아니면 바늘이

우째되던지 하는게 아닐까요?

장애물에 걸리는건 챔질이 늦었다던지 다른 이유겠지요

붕어라고 믿고싶은게 낚시인의 마음아니겠습니까.

붕어라고 믿고 열심히 달립시다 ㅋㅋ

다들 올해 대못세울정도의 손맛보시고 안출하세요~
분명 대못세우는경우 있습니다.

챔질이 조금이라도 늦거나 진짜 힘좋고 사이즈좋은 놈들은 감당안되는경우 몇번 경험했습니다.

다른어종이란 댓글이 많은데...한번도 경험못해 보신건지 뭐가뭔지 헷갈려 그러시는건지...ㅋㅋㅋ

잉어가 없는곳에서는 뭐라고 설명들하실런지 궁금합니다^^;

입질패턴,미끼등 경험에서 알수있는거니 이해합니다.
몇년전에 새벽에 2~30분 간격으로 2번 있었습니다.
확실히 붕어입질이라고 판단되고 그 포인트에서 붕어 이외의 고기는 나온적이 없어서.
한참 힘겨루기 하다가 터졌는데 원줄(2호)이나 바늘(붕어 6호)은 멀쩡.
도저히 믿기지 않는 경험이었습니다.

또 다른 시기에 챔질 후 대 세우기도 전에 붕어라 판단되는 놈이 몸을 천천히 뒤집으니 터지고 채비보니
찌는 몸통이 깨지고 바늘은 뚝 부러져 있고...
몸을 급하게 뒤집지도 않더군요, 약 올리듯이 천천히 몸을 철퍼덕 뒤집고 가더군요.
이런 경우도 2번 있었습니다, 글루텐에
동출한 조우도 순간적으로 뒤집는 걸 봤다는데 순식간이고 너무 커서 오리인 줄 알았다고 하더군요.
"대를 못세우고..." 바늘이 뻗었어..."저수지가 들썩...." 5호줄이 맥없이 나가더라고...." 손잡이 대가 나갔어....." 앵~~웅~~ 피아노 소리가..."

이런 소리 들으면 당장 가방 메고 " 거이 어딘교 ??? " 출동 합니다....전투력 100프로 상승 합니다.
붕샘님 가까운 남양호에서도 가끔 대를 세우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요.
가방메고 함 만나요. 오전에 연통 주시면 언제나 오후 4시 이후에는 콜~

그런데 붕어보다,,,바람난 잉순이가 앞뒤 안가리고 대쉬하는 바람에~~
낚시대 천신 못합니다. 필히~~작대기 준비하셔야 합니다.
일촌님, 부남호 거기 그 뽀인트 가야지요,,,,조용하니,,,

거기 드가서 ,,,,그럴일은 없겠지만,,,,실수로 4짜를 잡거나,,,,대 뺏기거나,,대 부러지거나, 바늘 뻗거나, 목줄 나가거나, 대 못세우면 아니되오,

그냥 조용히 아무일 없이 놀다 오는걸루 합시다. 쓸데없이 찌가 쭈우우~~욱~~~~ 올라오든지,,,그럼 안되는거 아시죠?

바쁘기만 하고,,,잡아서 머해요,,,팔기를 하나,,삶아 묵기를 하나,, 비린내만 나고,,,저는 싫습니다.^^
지난 4월에 하루저녁에만 4번의 후킹에서 대를 세우기는 커녕
앞으로 치고나가는 힘에 대를 빼앗길거 같아, 그냥 잡고만 있다가 터지면서 채비가 머리뒤로 총알같이 날아가는 경험을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저녁에도 2번이나 경험했죠
저도 많은 분들에게 조언들 들었습니다.
제 경험과 조언을 통해 볼때 붕어를 못 세우는 경우는 낚시대의 성질에 따른 차이가 약간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위에 한분이 댓글 다신글에 보이는데 붕어가 너무 커도 이미 어느정도 수명이 다하는 시점이라 힘이 크게 없다는게 공감이 갑니다. 어느 방송에서 봤는데
48 대물 올리는데 첨에는 그냥 큰수몰나무가 걸려오는거 같다고 하더니만 나중에 코 앞에 오니깐 붕어였습니다. 발버둥이나 좌우로 째는 모습보다 그냥 묵직하고 지긋하게 끌려오더군요. 물론 환경과 고기들 마다 다 차이가 있겠죠

그리고 붕어는 대물일수록 은신을 하죠, 그리고 야간에 먹이활동을합니다. 극히 민감하다는거죠, 아무거나 덮석 잘 안먹습니다. 경계심이 상당하죠
왜 이말을하냐면 대물붕어는 후킹순간 원래 자신이 은신해 있던 은신처를 향해 처박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수몰나무나, 갈대, 부들등을 감아서 터지죠, 이것은 무엇을 뜻하냐? 붕어가 낚시꾼의 발아래 수초를 향해 달려온다는겁니다. 결국 낚시줄의 여유가 생기면서 대를 충분히 세울수 있다는 논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대신 잉어들은 먹이에 대한 경계심이 크게 없는걸로압니다. 입에 넣었다가 뱉었다가 반복하며 바닥을 쓸고다니죠, 그러다가 후킹이되면 그냥 낚시꾼으로 부터 무조건 멀리째려합니다. 그래서 일직선으로 쭉치고 나가죠, 그러다보니 줄과 낚시대가 거의 일직선이되면서 크기에 따라 대를 전혀 세울수 없는 상황이오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무조건 100%로는 없는게 맞습니다. 확률적으로 본다면 붕어 보다 잉어가 아닌가 싶네요
그러나 저도 경험할때는 붕어라고 믿고 싶었습니다. ㅎㅎ
추가로 찌를 올리면 대부분 붕어로 아시잖아요
잉어는 톡톡 치다가 끌고 내려가고,
그런데 요즘 낚시하면서 제법 경험해보는데
메기도 진짜 멋지게 찌를 올립니다. 저도 붕어인줄 알고 챔질했다가 올린 메기만 3마리나 되고, 지난 주말에는 블루길이 진짜 하...너무~~!! 멋지게 찌를 밀어올려서, 몸통까지 밀어 올리더군요, 대물이다 싶었다가 실망했습니다. 그런 입질을 블루길이 요즘 자주하네요.
그래서 입질만 보고 붕어라고 할수 없듯이 대 세우는 문제도 100% 뭐가 맞다고할수 없다봅니다.
이야.. 이 글을 보니.. 딱 7일전 그때의 울림이 아직도 손끝에 남아있어.. 가슴이 콩닥콩닥 뛰네요... 오늘 잠 다 잣네요..ㅋㅋ;;
낚시는 5년정도했습니다.. 경력이 5년이지.. 낚시에 한창 미쳤을 초기 한 3년은 1주일에 8번식 낚시를 다녔었어요...ㅎ
현 노지 기록은 잉어 60짜리.. 붕어는 38.. 까지 잡아봤는데요..

60짜리 잉어는.. 자수정드림 40칸대로.. 제방밑에서 제방위까지 올라갔고.. 잉어가 수초사이에 껴서.. 한 2분정도? 거의 대가 부러지기 직전까지의 휨세에서
얼음 상태이다가, "낚시대가 부러지든 말든 일단 건저보자" 심보로.. 대를 부셔버릴려던 찰나!! 지발로 라이징을해, 휨세덕분에 지면까지 약 1m 정도
날아와서 잡았습니다.. (자수정드림.. 동급다른 낚시대에비교해 초릿대가 쉽게 잘 부셔지는데.. 그날은 운이좋았었는지 어쨋는지 부러지진 않았더라구요..)

38짜리 붕어도.. 10년정도된 아주 오래된 x산 낚시대.. 초연질대로 피아노줄소리 서너번만에 반 자동으로 끄집어내서 잡았었어요..


아직도 심장이 터질것같았던 그 느낌때문에 손이 부들부들 떨리네요..ㅋㅋ
가족모임으로 안성의 모 좌대를 갔던 지난 주 월요일.. 입질이나 무게나, 파워.. 모든면에서 향어가 분명했습니다..
향어도 4짜~5짜정도는 유료터에서 아주 쉽게 쉽게 잘 잡았던터라.. (워낙 잡으면 강제집행 스타일에 낚시를 많이 합니다..)

처음에 약간 스물스물 올라오더니.. 쪽 빨고들어가는걸.. 독야 1, 44칸대로 냅다 챔질을 했지요..
챔질후 바로 대를 들어올리는데.. 첫번째 좌측으로의 회피... "쭈우구구욱~" 낚시대의 울음소리..

정신번쩍.... "아 요놈 보통내기아니구나.. 들어올려야겠다!" 마음 딱 먹고 들어올려보니, 두번째 우측회피... "쭈우우우우욱"
옆에서 장인어른은.. "들어올려!! 들어올려야돼!!" 장인어른 옆에서 형님은 "대를 들어올려 조서방!!" 난리도 그런난리가...-_-;;

이판사판.. 일단 물위로 올려야 되겠다고 다짐하고.. 포징변경.. 딱.. 티비에나오는.. 참치잡이 포즈.. 낚시대 배대지에 걸고.. 두손으로 있는힘껏 릴링(?)//
와.. 정말 그때 느낌이.. 단 1cm 도.. 내쪽으로 꿈쩍하지 않았다는 그런 허망한 느낌?,, 있는 힘껏 대가 부러질듯 잡아당겼는데도.. 한 1cm 도 움직이지 않은거같은
그런느낌......-_-;;

정확히 1분정도? 좌우로.. 내가 딸려갈때마다 들리는 줄 울음소리...... 제압이고뭐고..
44대 좌측으로 2대, 우측으로.. 장인어른 대, 형님 대.. 총 6대.. 잘못하다간 옆좌대까지 피해갈것같은 느낌..
"대가 부러질것같아요... 장인어른....ㅠㅠ" 열심히 SOS 신호를 보내지만.. 돌아오는건 "대를 세워야돼!!" 라는 말뿐...ㅡㅡ;;
나도 올리고 싶어 죽겠는데.. 전혀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꿈쩍을 안하는.. 어마어마한 파워..

결국 안되겠다.. 이러다가 옆좌대까지 다 엉켜버리겠다.. 포기하고 목줄을 터뜨리려는 순간.. 자동으로 터져버렸어요....ㅋㅋ;;
다음날 좌대사장님께 말씀드리니.. 그 조그마한 연못(?) 수준입니다.. 좌대가.... 우리 나라에서 가장 비싼좌대라면 아시는분들도 계실듯..
여튼 70짜리 향어가 있다더군요.. 그 연못의 보스라더군요....ㅋㅋ 아마 그놈이였을 확률이 높은거 같습니다..

붕어는 아니지만 경험이 없으신분들에게 도움이나마 되시라구, 좀 리얼하고, 생생하게 기억하는 그때 상황을.. 오바 하나도 안섞어서 설명을 해봤습니다..
저도 낚시 할만큼 하고 산다고 생각했었지만.. 대 한번 못세워보고 그렇게 허무하게 끝나버린경험이 처음이라..
아직도 콩닥콩닥 가슴이 뛰네요..^^
대를못세우는게 어딧겠습니까 대가부러졌다면 얘기가틀려집니다만 붕어5짜정도되더라도 채비튼튼하다면 사람힘으로 대가안서는경우가있을까요 바늘이빠지던ㆍ펴지던ㆍ줄이끊기던 끝까지랜딩 못했다ᆢ 그래서 잡지못했다 라는표현을 대를못세웠다 ㅎㅎ올바른표현일까요 대부분 챔질과동시에 머가터져도터져버렸으니 대가설 시간도없었다 라는표현이 바르지않을까요?
20여년전 대물낚시 첨 접했을때 낚시방 쭉쟁이형님들
붕어괴담에 거의돌돔잡는채비로 낚시 시작했습니다
세월이지나보니 4짜든5짜든 붕어는 나약한 민물어종
일뿐이네요^^ 잉어는 진짜 그럴수 있어요~
저는 무조건 잉어라고 생각합니다..
무조건이라는 단어는 좀 글쿠요...향어, 누치, 잉어 등 힘 꽤나 쓰는놈은 그렇더라구요..경험상입니다
우와~~~~~~!!
경험담들이 무궁무진합니다...!!
꼭 라이브방송으로 보는듯 합니다...!!
저도 윗분들 경험처럼 여러 같은 경험을 했지만.......!!
뭐라고 장담하기가 좀 곤란한거 같아요....!!
아마 큰 아쉬움 때문이 아닐까 하는 맘입니다.......^^!
그런날은 잠 못잡니다
큰붕어 머리돌리면 제압 못하는 수가
있지않나 쉽습니다
고래줄, 고래바늘 아니면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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