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낚시중에 있습니다ㅡ
지형은 산밑 곶부리이며 수심은 40대 3m이고
몸쪽으로 오면서 수심이 조금씩 낮아집니다ㅡ
오저부터 바람이 태풍 수준이라 포기하고
저녁을 먹고서 캐미 꽂고 수심 맞추기 시작 했습니다ㅡ
근데 받침대를 기준으로 직선으로 던져 초릿대를 담구고 놓는데도 불구하고 찌가 우측으로 흘러서 솟네요ㅠ
그래서 좌측으로 던져서 초릿대를 담구고 놓으면 수심이 달라지면서 똑같이 우측으로 흘러서 솟습니다ㅠ
혹시 대류인가싶어 제일 작은 좁살봉돌을 하나 물리고 던져도 똑같은 현상이 일어납니다ㅠ
두개를 달아도 똑같습니다ㅠ
자포자기로 우측으로 찌가 쏠린 상태로 해야겠다 맘을 먹고 찌를 보고 있는데....
아주 미세하게 찌가 오릅니다ㅡ
이건 입질도 아니고 천천히 한마디나 두마디를 올라왔다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갑니다ㅠ
진짜 환장할 노릇이네요ㅡ
엊그제까지 똑같은 찌와 채비로 몇달을 써왔는데 왜 오늘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ㅠ
즐겁게 낚시 왔다가 스트레스 받고 성질만 버리겠네요ㅠ
문제가 뭘까요????????
원줄 카본4호 목줄 캐브라3호 바늘 지누1호
무매듭에 핀도레 봉돌 4.5호 5.5호
찌는 수작조구 부들 수제찌와 나루예 일조수심2
낚시대는 록시이고 편성은 28 32 36 40 40 36 32 28
답답합니다ㅠ
대체 뭐가 문제일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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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책이나 문제점이 무엇인지 알려주세요ㅠ
지금 찌가 천천히 솟아서 그대로 있네요ㅡ
후.....접는게 해결책인가...
아님, 찌가 극우파이거나.
대류가 심할땐 아무리 무거운 봉돌을 달아도 흘러갑니다.
대류가 멈출때까지 방법없슴다
일행은 오른쪽 20여미터 옆에서 이상없이 하는데....
왜!!!!!!!!!!!!!!왜!!!!!!!!!!!! 나만 이러는건지ㅠ
포기하고 접고서 쏘주나 적셔야할까요?ㅠ
어케 멈추기를 기다려볼 밖에 수가 없네요.
쏘주도 몇 잔 정도만 하시고, 대류가 멈추는 시간을 다시 노려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더 앉아 있으면 머리털 다 벗겨지겠어요ㅎㅎㅎ
댓글 달아주신 님 감사합니다~^^
야식 먹고 푹 자야겠습니다ㅡ
관세음보살~^^
정말 디게 궁금합니다
물속으로 드가보라 할수도 잆고 .. ..
봉돌 해결책 아닙니다..
입질 파악을 해야합니다..
대류, 입질 구분 어렵습니다..
그러나 입질은 옵니다..
많이 스트레스 받지만 큰놈 옵니다..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홧팅입니다
그런데 다시 제위치로 찾았다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원줄 댕김(저만의 표현임니다)이란 바람이 불거나 수면에 이물질 등에 의해서
줄이 곡선으로(c자형) 변하면서 찌에서 초릿대 사이 원줄을 댕기는 현상이 일어남으로 인해 찌가 서서히 상승 함니더
헛입질이 나타 나는거죠 중층 내림 낚시 하시눈 분 보심 초릿대를 물에 잠구고 하시능거 봣을껌니더 그게다 그런 맥락에서 나온 거라 봄니다
씩씩거리며 1시까지 앉아 있었는데요..
원인은 대류현상이 맞는거 같습니다ㅡ
12시 넘어가니 거짓말처럼 안착이 잘되네요ㅠ
봉돌로 해결이 안될만큼 심했던적이 없어서
스트레스 받으며 오만가지 생각을 했네요ㅠ
결국엔 구구리 1 동자개 1 꽝치고...뽑기도 꽝...
아쉬워서 서천권 수로에서 1박 들어가네요ㅎㅎ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