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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6ㅇ~70년대 2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고등학교때 교련선생님 아주 지독했는데
교련복 보니 그때의 악몽이 되살아나네요.
6.25사변일에 전북도 고등학교 학생회 간부들 모아서 교련복 입고 플라스틱 M16들고, 베낭메고,
부안농고에서 전주 35사단까지 1박2일 행군 했었는데......
지금처럼 운동화가 좋을때도 아녀서
발가락 10개 다 물집이 잡혔던 아픈 기억이 있네요... ㅡ.,ㅡ
교련선생하던 놈이 생각나네요.
그놈이 우리들 많이 때렸는데, 참 ...
어떤놈이냐면 나뭇가지를 잘라서 얼굴을 때렸어요. 얇은 나뭇가지로 ~~~
늘 ~ 길에서 한번 만나면, 때려죽여야지 생각하고 살았는데....
지금쯤이야 뭐, 불구덩이에 들어간지 꽤 되었겠지만... 새삼 그놈 얼굴이 떠오릅니다.
풍경님 ㅋㅋ
우리학교 교련선생은 30쎈티자로 손등 때렸는데 얼마나 아픈지~
고딩이 군기 바짝들지요^^
추억의 교련복...
이제는 그시절이 그립네요.
체력장 하던 생각나네요 만점 못받앗어욯
새마을운동도 있네요.
.
.
.
국민학교 교실이 부족해 오전반 오후반도 있었고... 점심 굶는 학생들 많아 미국지원품 강냉이죽, 강냉이 빵도 있있지요.
징그럽게 가난했고 배고픈 시절이었습니다.
저런 강인함이 있었지요
체력은 국력 이라고~~


아련 합니다.
국민학교 2학년때 슬리퍼를 벗어서 뺨을 때린 선생놈이 생각나는군요..

지금도 그 얼굴이 또렷이 기억납니다.
선생놈들이 예전에는 습관적으로 애들을 때렸지요.
어렸을때, 가슴아픈추억이 트라우마로 남아서 평생을 가자나요.
윗글에 두지원님도 그런 경우 같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참...나쁜놈들 많았죠. 오죽했으면, 제 친구는 학교졸업하고
선생놈 때려죽인다고, 집앞에서 며칠 잠복(?)했던 사연도 있습니다. 정말요 ~~~

다행이 미수(?)에 그쳤지만... 몇십년이 지난 지금에도 생각나는거보면
마음에 상처가 컸죠.
정말 저 ㅈ나게 마 ㅈ 았썸
교련 나무총들고 찔러총 생각나네요
앞으으으으으로 갓았
옆으으으으으로 갓았
뒤로돌아아아아갓았
야야야야 게쉬이야
줄 마아취
ㅎㅎ
왜 그럴까요
권력이 무서운 겁니다
검정고무신
새거 신고간첫날
어떤놈이
바닦보이는
다떨어진거 놔두고
신고 가버렸던일이
생각나네요
아 ᆢ옛날이여 ᆢㅎ
90년대초에도 교련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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