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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누가 얼마나 남겨 먹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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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누가 얼마나 남겨 먹는걸까요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산지 도매가격은 내렸는데 계속 올라만 가는 삼겹살 가격?

유통업자가 올리는겁니까? 아니면 식당에서 올리는겁니까?


서울쪽 비싸군요
저희쪽 보통 100g~120g 1인분 8~9천원하는데.....
아주 비싼곳이 12,000원...
암튼 우리나라는 누가 돈을 버는지 모르는 이상한 구조입니다.
중간 단계가 너무 많다보니.....
헉!!!
무슨 삼겨비가
1인분에 2마넌~ㅎㄷㄷ
한돈협회 멍청하기는
버는놈 따로있는데 맨날맨날 사료값이나 지원해달라니

좌튼간 눈먼돈 차지하는 놈이 임자란 생각들만.

정치하는 것들이 눈먼돈으로 표 장사하는 상황이라 답답
육류건 야채류건 마진 챙기는 건 유통업자들 몫이죠 언제나 그랬지요
수도없이 지적되고 대책도 세우고 여러 방법을 실행도 했지만 어제도 오늘도 결과는 항상 같죠
소비자는 그저 봉일뿐
울동네 180g 1인분 1만4천 하던게...150g로 줄음
비싼곳은 130g에 1만4천
더 비싼곳은 180g에 2만2천...후덜덜
대부분 중심상권 번잡한곳이 비싸고
그외 주택가 근처는 아직 먹을만 합니다.
한때 부모님과 양돈, 육계농장을 했습니다.
오래도 되었지요.
그때도 역시 지금과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출하단가는 바닥을 치고 사료비와 부수적 비용은 매번 오르고 더블어 찿아오는 집안의 전쟁과같은 생활들,,,
결국은 청산하고 빛청산 하느라 부모님과 가족들 모두 무던히도 고생하셨고 고생들하였죠.
결국은 유통의 문제가 가장크죠.
1차산업 종사자들이 가장큰 피해를 입죠.
고생은 하지만 그만큼의 대가는 기대할수 없는 현실.
대책이라고 떠드는 게 너무 웃기네유.
양아치 유통 폭리를 때려 잡으면 지연히 가격 내려가고 소비 늘어나고 해결될 건데 그쪽은 건드릴 생각이 없는 거겠쥬?
오래 전에 밭에서 배추 한 포기 300원인데 시장에서 5000원 할 때 가락동에서 트럭에 실린 거 그대로 사서 그대로 넘기면서 두 배 받는 거 본 기억이 나네유.
진짜 입에서 피 뿜고 싶었쥬...
중간유통 없에고 직거래가 답인것을 왜 모르는지 참.... 직거래를 활성화 해야됨.
담배는 인터넷 쇼핑으로 살 수가 없나
어케 좀 혀들봐유.
삽겹이 이제 금 겹이 네요
누가 남겨 먹을까요?
1.농가에서 도축장까지 운송비좀
2.도축장에서 도축했으니 인건비 보관비 도축비 좀
3.도축한 돼지 부위별로 해체했으니 인건비 보관비좀
4.해체한 돼지 여기저기 배달해야하니 인건비 유류비 보관비좀
5.배달받은돼지 소비자가 먹기좋게 보기좋게
진열판매해야하니 인건비 보관비 세금좀

소비자 왈 고기값이 왜이리 비싸 쓰 벌
위에 유통구조에서 많이 해 먹는놈은 누굴까요?

공통점이 하나 있네요 어디에나 세금이 붙어 있네요
누가 많이 해먹었는지 아시겠나요.

유통구조를 획기적으로 줄여볼까요

1.농가에서 사육 운반 가공시
사료값 배송기사 인건비 도축비 가공인원 인건비 전기세
2.물류센타 입고 판매
인건비 보관비 전기세 물류비
3 판매장
보관비 계류비 인건비 세금

이상 1,2,3 은 인건비 유류비 세금 때문에 같이 운영할수 없는구조입니다.
유통구조를 줄이는게 문제가 아닌 구석구석에 있는 세금이 문제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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