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퇴근해 씻고 저녁먹고나니 밤 열시 입니다
식탁에 잘 차려진 음식보니 문득 혼자계신 서울사람 생각이 납니다
집에 청해 집밥한끼라도 드시게 해야 하는데
서로 부담이 될까 청하지 못해왔습니다
좀 늦은 시간이지만 혼자 처량하실것 같아 옷입고 전화 했습니다
그런데 ..
한사코 말립니다
아니 거부 합니다
지금 간다해도 절대 못오게 하십니다
옆에서 지켜보던 집사람도 고개를 갸웃 갸웃 ..
진짜 뭔일 있는겨 ???
혼자가 아닌가 ??
아무래도 뒷집 누구랑 ???
그래 ..낚시하자고 저리 집떠나 살순 없겠지
뭔가 생긴겨 ..
곧 수사 착수 해봐야 겠습니다
아무래도 수상합니다
어제 퇴근전 삼겹살 두껍게 썰어 3만원 어치나 사뒀는데
지난번 고기 먹고싶다 하시길레 밤에라도 갖고 갈려고 했는데
못오게 하시는게 아무레도 ...
음 ... 그런겨 그렇지 않구서야 ..
늦바람이 무섭다는디 ..중이 고기맛 보면 어쩐다 하든디 ..
겨울밤 무지하게 긴디 펄펄 끓는 고양반 드디어 일났네 일났어 ...
도대체 혼자 뭘 하시는지 ???
은둔자2 / / Hit : 2579 본문+댓글추천 : 0
안가바서 모르것는디~
혹시?
거렁거신가?
겁나 궁금해지네요?
역쉬..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
제가 월욜날 찾아 뵈었을적에두 빨리 가라고 채근하시던데...
그런일이 월욜날부터 시작된 듯 합니다.
텨3=3=3=3=3=3=3=3=3=3=3=
심증은 있으나 물증이 없어놔서....ㅋㅋㅋ
비늘선배님이 한 인물 하시자나유 ~~ 그니게 ~~ 남도 아낙들이 전부다 비늘선배님 한번 지나가믄 막 쓰러진담서유 ~
큰일이네유 .. 남도아낙들 전부다 서울 따라온다 하믄 어쩌신데유 ..
머 남자가 2처 3처 4처 머 그까이거 대수인가요 ..
이게 다 비늘선배님이 출중하신게 그런걸 어쩐데유 ..
다리도 풀려갔고는 흔들 흔들 하시구요
안방에 불 뜨뜻하게 넣두고 밤마다 뭘 하시는지 ..
아무래도 많이 수상합니다
키우는 지렁이가?
지렁각시 되야붕가?
대물꾼 님도 얼릉 가락했딱헝게~
겁나 수상헝거시여~
말씀만 하십쇼 ~~~ 충성 ~~ 딸랑 딸랑 ~~!!
무료숙박권 언넝 보내주세요 ~~
비밀터 좌표번호 하고여 ~ ㅎㅎ
이상타 했는데 비늘선배님 요즘
월척접속시간이 일찍 끝나시던데...
해떨어니 접속이 바루 끊어지시던데...
서울분들 시골분들 처럼 일찍잠드시지는
않을 텐데..
=3=3=3=3 튀어~~~~
날밤 하얗게지세 우시겠지요.
아마 우시고 계실겁니다.
차로2~3분거리 개인둠벙 있드만유,
다른곳은 다얼고 거기만 안얼었드만유.
도시풍에 아낙이 나와서 낚수질 못하게하드만요.
그란디 비늘님 보시드만 야릇한 미소를 띄움시롱
적당히하고 가쑈잉~~하고 걍 가드랑게요,
속으로 뭔일이다냐~~했는디,,,,
그런 속사정이 있었구만요잉~
비늘님이 말하지마라고 신신당부혔는디,,,,,
아닐꺼에요 그치요 흐 흐
혹시 거그서 사실려나
밤에 볏짚꼬아서 인형 맹글어 주술부리신답니다~~
그래서 아침이면 수로에가서 어제밤에 바늘로 찌른 인형 난로 대신 태운답니다.
자고 일어났는데 몸이 뻐근하시고 일어나기 싫으신분,혹 일하기 싫으신분들은 어젯밤 비늘님이 주술 걸어 두셨읍니다^^
얼른 가셔서 풀어 달라하셔요...
가실때는 양손은 무겁게 마음은 가볍게~~ㅋㅋ
하얀 비늘선배님!!!!!
좀있으시면 많이들 오실겁니다..
두손 가비얇게 오시면 ~~~~
밤에 또 아시죠^.~!!
파란대문집 과수댁 말씀하시는건가요?
별의별 생각타가 잠들겠지유~
하얀비늘선배님...큰일 났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