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회사는 휴무이긴 하나, 포지션 변경 등으로 밀린 업무가 많아 내려가지도 몬하고..
낮에는 일하고 늦은오후 부터는 작대기 하나들고 한강으로 쫄래쫄래 갔습니다요~
이야~~ 한강이다우~~유후~~
그래도 막~막~ 물만 봐도 마음에 안정이 되고 ㅎㅎㅎ
슈퍼문이라 물도 힘~차게 들어오네요;; 연휴동안 수위차가 최대 1.6m 까지...훔...
물 빠질때 까지 한 3시간 기다립니다 ㅋㅋㅋ
(한강은 하구둑이 없기 때문에 서해 조수간만의 영향을 그대로 받습니다요. so 하루에 2회씩 물이 빠졌다 나가기를 반복합니다)
하늘 좋고~ 달도 좋고~ 바람도 좋은데 좀 살살 불어주지 지길슨 ㅡㅡ^ ㅋㅋ
야경 참 좋네요~
서울 도시 한 복판에서 이런 낚시를 즐길 수 있다는게 하나의 `복` 인거 같습니다요~
캐스팅 하고 찌가 내려가는 도중에 휙~ 올라와서 챘는데 머가 꾹꾹꾹 쳐박습니다!!! 머지?!?!?!?!?
강준치;; 제 채비가 체어맨 블루 3.2 대에 원줄 카본 1.5호, 윗목줄 카본 1.25호 직결하고, 고무봉돌달고, 베어링스위벨 1g, 당줄 1.5호, 붕어바늘 6호, 7호 두바늘 입니다.
아아아~~ 심드러;;;;;;;;;;;;; 채비 안터트릴라고 끌어내는데 한 10분 걸린거 같습니다.
담배한대 풋고, 쉬었다가 다시 던집니다~
찌가 스믈스믈 올라오네용~
이번엔
예쁘고 멋지구리한 `뿡~~쓰!!!` ㅎㅎㅎ
30~33cm 급 아이들이 폭풍 입질옵니다 ㅎ 추가 세바리~ 40cm 남짓 발갱이 수수마리~ 대왕 참게 수수마리;;;
대왕 참게 무서움;;;
그리고... 계~속 찌가 깔짝깔짝 깨작깨작...
또 게인가 싶어서 슬~~ 들어올렸는데....
ㅡㅇㅡ;;;;;;;;;;;;;;;;;;;;;;;;;;;;;;;;;;;;;;;;;;;;;;;;;;;;;;;;;;;;;;;;;;;;;;;;;;
절~~대 미끼로 쓰던거 아닙니다. 절마가 걸린겁니다...............
한강낚시 1년 반만에 징거미 잡아보기는 또 첨입니다...
그나저나 공사하고 나서 민물새우도 많이 붙고, 징거미도 많이 붙고...
비록 새끼들이긴 하지만, 정화 효과가 있긴 있나보네용~
그리고 집에 철수하기 전 찌를 두세마디 조용~~히 올리길래 채보니...훔...
묵직~~~하네요.. 또 잉언갑다~ 해서 고기가 치고나가면 바늘목줄 터지니
얼릉 제압해 봅니다.
잉언줄 알았는데 저를 반겨 준건?
올들어 첫 4짜네용~
빵이 빵이 어마무시 해서 올리는 순간까지 잉언줄;;;
작년에 잡은 4짜는 수심이 얕은데라 손맛이 그닥이었는데 이번엔
3~4m 는 족히 되는 수심에서 끌어올리니 정말 좋네요~
사진 찍고 바이바이~~
이렇게 뿡어가 가면서, 명절도 갔습니다~ ㅎㅎㅎ
그리고는 철수~ㅎㅎ 이런 거대 도시 한가운데에서 이런 낚시를 즐길 수 있고, 이런 다양한
어종을 맛볼 수 있다는 부분이 참 좋네용~
명절 증후군으로 온몸이 뻑적지근하고 무거울텐데 다음주 또 3일 연휴를 기다리며 파이팅 하시길 바래용~ ㅎ





한강에 무슨 공사인지 참 물이 맑아지고 고기도 많아지니 참 좋은 소식입니다.
축하드려요~~
한강 둔치에 운동 자주 나가는데 ....
하고 싶어도 ...흑!
왔따네요~!!
로또사셨쮸 ?
살아나는 한강!
돌아오는 물고기들
한강 조황이 대박 좋군요~~
붕어 미끼도~~~아 아이 그게아니고라~^
한강서 요즘 붕어가 잘 나온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가서 하기에는~~축하드립니다
멋지십니다
명절을 4짜로 대신 하셨군요~~~ 부러버요~~~
아직 4짜 등록도 몬했는데.....................
한강이 예년보다는 좀 나아진건지 전에는 3시간 짬낚에 꽝도 많았는데 요즘은 한마리 이상은 올라오더군요
한강 대낚시 쉽진 않춍~ 물때 신경 써야 하고, 물때에 따른 수위도 신경써야 하고, 바람도 강해서 강한바람에 강한 물살도 신경 써야 하고, 수시로 배가 지나가니 너울도 신경 써야 하고, 참게가 워낙 많아 채비 뜯기는데도 신경 써야 하고~
저는 작년 봄 민물낚시를 한강에서 처음 시작해서 `그런갑다~` 했는데 다른 저수지나, 양어장 에서 민물낚시 시작하셨거나 자주 하시는 분들은 굉장히 스트레스 많이 받느시는 것 같더라고용;;; 하지만 한강 붕어는 8치 이하 잡기가 하늘의 별따기 라는거~ 걸면 걍 월척은 기본이라는거.
무튼 낚시하기 쉽지 않다고 해도 꽁짜로 즐길수 있으니 그걸로도 만족하는거죵~
글고 한강에서 대낙 익히고 다른 낚시터 가니 완~~~~~~~~~~전... 편하더군뇨~ ㅎ 스파르타식 대낚 사관학교 ㅎㅎ
축하합니다.
저도 짬낚에 월급 이상 반드시 나오는곳 가끔 가는데
끝보기라 찌맛이 없고 시간대도 새벽 1~3시에만 나와서;
출산으로 낚시 못다니고 가끔 짬낚만 한강 가야하는데
그전까지 너무 먼곳만 바라보고 살았나봅니다 ㅜㅜ
올해는 낚시를자주못가서 월척에들어와 눈팅만합니다.
이제4짜 후반으로 낚아야할텐데. 언제 재대로시간이
허락해줄지 ~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말라뮤트 운동시키러 다니면서 많이본 풍경이네요 축하드립니다
전 도저히 자전거와 조깅 가족단위 나들이객에 뒤로밀려 도저히 대를 필용기가 안나더군요...
이리 좋은곳이 있는데 맨날 몇십키로에서 백키로이상을 달려 낚시를 하러 다닙니다. ㅎㅎ
낚시대라도 사진에 나와있음 담에 인사라도 드리는건데... 뭔가 힌트라도 좀 주시면 조용히 다가가 큰소리로 "뭐 좀 나오나요?" 할께요~ ^^
한강도 강이란걸 잊어 있었네요. 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