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을 지나는 개울이 내린비에 불어나면서 둔치에 만들어 놓은 하상도로는 전면 차량통제 입니다만,
어디서 나타났는지 낚시꾼이 그자리를 메웁니다.
평상시에 차가 다니는 길에 함부로 자전거를 세우고 찌도 없는 끝보기 낚시에 지렁이를 매달아 여념이 없습니다.
비가 조금 잦아든 오후 내내 자리를 뜨지 않고 대를 담궜다고 하시데요.
어떤 할아버지는 아예 앉아서 몇시간째 구경중이시랍니다. 자전거로 저녁운동 나온 아주머니도 신기한듯 아예 자전거를 새워놓고 구경이 한창입니다.
개중에는 60Cm 급 잉어를 걸어 올리기도 하고 배고픈 붕순이를 제법 여러수 잡아 살림망을 여러군데 담가 놓았더군요.
집에 오는길에 탐스러운 조과가 부러워 나두 한대 담가볼까 하다가, 부질없다는 생각이 들어 애써 참았습니다.
내린비에 구경이 좋습니다.
문밖이 낚시터입니다!
도심한복판이 낚시터 입니다.
파트린느 / / Hit : 3030 본문+댓글추천 : 0
아시다 시피 비피해로 많은 분들이 고통을 받고있으니 자제해야지요 그래야 진짜 꾼아닐까요?
잘 참으셨어요^^
요즘에도 이런 풍경을 볼 수 있군요.^^
저기서 낚시를요???
참으세요^^*
어렸을적 큰물이 지면 어른들이 투망던져 고기 잡는 모습을 많이 보았습니다..
붕어는 기본이고 팔뚝만한 잉어,메기를 많이 잡았었는데..
좋은 저녁되십시요~
투망이나 던지러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