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주말 안동 고향 토종터 소류지 다녀왔습니다.
외사촌 여동생 잔치가 있어서
아직도 비포장 길도없는 고향땅
위성지도로 인해 낚시방송타고
한때 시끄러웠는데 그당시 외삼촌이 화가많이 났었죠.
마을진입로 삼촌은 포크레인도 부업으로
겸하고있기에 트럭이 들어와야하는데
외길 다 막아두고 소문난잔치 먹을거없는데
암튼 현재는 연씨앗 몇개 가져다드렸더니
이쁜 연밭 소류지가 되었네요.
작업하기 귀찮고하니 꾼들에 발길도 뜸해지고
주변 논밭들도 이제는 자녀분들이 귀농하셔서
사유지로인해 진입도 막아놔서 낚시할자리도 안나오네요.
옛추억에 젖어 삭은 연줄기 작업좀하고
채집한 새우 미끼에 멋진 손맛봤네요.
미꾸라지 녀석들땜에 혼쭐났네요 ㅎㅎ
추우면 외갓집 들어가면되고 현지꾼 하루 해봤는데
재밌었네요
경북권 소류지쪽으로는 서리내리고 살얼음 잡히기 시작합니다.
올라오면서 몇군대 둘러보니 대형지는 아직 할만할것 같네요.
현지 농민분들이 하지말라는건 하지않으셨음 합니다.
우리는 취미이지만 왔다가 다시 되돌아가지만
그분들은 생업이고 삶의터전입니다.
다투고 언성높이고 나서 자리앉아계셔도 서로 기분 상하잖아요.
21년 마지막 붕어낚시 재미나게 마무리했네요.
그동안 많은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추운데 손맛보심을
축하드립니다
멋집니다.
시골 살아본 사람만 아는 고충이죠.
놀어온 사람은 나하인데 어때라는 생각을 하지만, 동네주민은 구럼사람 수업이 겪여야 하는 고통 입니다.
술마시고 고성방가와 술병 깨트리고, 불피우고...
지극히 공감합니다
하룻밤 취미생활 하자고 그분들의 삶의터전을
망가뜨리고 고통을 주는 행위는 어떠한 경우라도 삼가해야겠죠...
내년에도 변함없이 독조의 붕어사진 많이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야호 축하드립니다.
아이고 마지막 배야
축하드립니다
내년 시조때까지 데프콘3 해제네요 ㅎㅎ
고생하셨습니다 ~
저도 내년 춘삼월부터는 그간에 못다닌 것 부지런히 다녀봐야 겠습니다
어딜가나 똥꾼들만 없으면 참 편한세상이 올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