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또 전국적으로 바람이 상당하게 분다고 합니다.
주말 출조계획 잡으신분들
바람 덜 타는곳에서 손맛 많이 보시기 바랍니다.
비는 추적추적 내리는데
마음은 복잡합니다.
좀더 시원하게 쫙쫙 내려 주었으면 좋으련만,,,,,
얼마전 국민핵교 동창놈의 광고시안을 1주여일 작업해 주었습니다.
시안이라고는 하지만 실제 그대로 인쇄하여 물통배너, 샵 전면 시트지,
샵내부 걸게광고판, 전광판광고등에 바로 사용가능하게 수정작업하여주고,
판매중인 제품의 케이스 스티커 인쇄도안까지 마무리 하여 주었지요.
어느 지점은 간판도 도안 그대로 작업해서 걸었더군요.
근 2주만에 나타난 칭구놈과 그 와이프~
탈모관련샴푸 세트라며 2박스를 내려놓더군요.
이걸 판매하기에는 단가가 높아 대부분 나눔을 하였던지라,
그러려니 하고, 점심 함께하고 돌려 보냈지요.
사무실에 들어와 내용물을 확인해보니,
이미 날자가 지난 상품들이네요.
바로 깨똑을 날려주었지요.
"야 아무리 살기 어려워도 날자 지난걸 가져오면 어디다 쓰냐? 띠xxx"
그랬더니,
원래 침전물이 조금씩 생기는데, 흔들어서 쓰면,
날자 지나도 쓰는데 괞찮답니다....
그래서
"니나 마니 쳐무거라~" 했지요.
그런데 오늘 e-mail이 와서 열어보니,
박람회에 나갈 광고판 도안을 해 달랍니다.
그러면서, 샴푸 그냥 써도 된다고 또 그러네요...ㅡ.,ㅡ
사람이 착하게만 살아서는 완되겠군요...
그래서 좀더 독해지고 삐뚤어져야 할까 봅니다.
돌아가심 엄니 아부지가 차카게 살라고 신신 당부하셔서
나름 차카게 살아왔는데,,,,,,,,,,
정령 먹이사슬 이라는것인가! ㅋㅋ
천하의 월척지 삥의 지존이신데 ~ ㅇㅎㅎ
근데 너무하긴 합니다.
그정도를 외주 주었다면 돈천만원 쉽게 나갈텐데.
딸랑, 샴푸!
팔아서 쓰라구요?
이건 아니죠!
저도 독하게 솔직한 심정으로 말씀드립니다..
끊으세요 관계를..
아무리 불알친구라도 너무하는거 같습니다..
좋은게 좋은거라고 그동안 선한 마음으로 도와주다보니 핫바지 취급 아닙니까..
저 같으면 그냥있지 않을 것 같습니다..
유통기한 지난 샴푸?
그저 헛웃음만 나옵니다..
나쁜사람.!!
그 막 일 시키는 부부분들.....
실험삼아 단칼에 싹뚝! 짤라 보십시오
그분들 반응이 정말 궁금한 1인-,.-;
맴이 씁쓸 하시겠습니다.
그래도 친구인데..
마음이 약해 싹둑은 못하겠지만
술 한 잔 하며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는
해야겠네요.
그렇게 사는 게 아니라고..
그냥 빈손으로 와서 고맙다고만 했어도 웃고 넘어갔지요.
그런데 물건이랍시고 가져왔는데,
그게 날자가 지난거라 짜증이 확 난겁니다....
어차피 그거 받아봤자 택배보낼때 택배비 나가고, 포장비 나가고,,,,
인연이야 끊을 수 없지만,
이제 그만 해주어야 겠습니다.
나눔도 그만 해야할것 같고,
선의를 이상하게 이용해먹으려는치들이 좀 있네요...ㅡ.,ㅡ
심지어는 컴터가 다 하는줄 알기도..
ㅡ.,ㅡ;;
컴터앞 노가다가..정말 머리털 빠지는일인데..
모발보호를 위해,그만한다고 하세요..
그래서..노지사랑님은 대신에, 헤어칼라가..멋쪄진거죠?? 엄청난 고뇌의 결과물..
쏠라님과 함께
다정히 어깨동무 하시고
사진을 찍으셔서
깨톡에 한장 보내시면 어떨까요??
이번에 영입한
수금 사원 이라고 소개 하시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