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그림자님 청도단감 사는 김에
제가 드릴 분이 있어 같이 부탁하였습니다.
단감 값, 택배비, 전화비 부쳐 준다고 계좌번호 문자로 부탁했는데
만나서 받겠다고 아직 소식 없습니다.
많이 불안합니다.
이십여년 전, 후배 새 차 뽑자마자
제가 주차하다가 뒷 범퍼 약간 그림을 그렸죠.
후배의 얼굴이 울그락 불그락 하더니
"나중에 술이나 한 잔 사주소."
말 마이소. 그 다음에 술한 잔이 아니라 박스로 들이댔심니더.
세 배는 더 들어갔실 낌니더.ㅠㅠㅠ
그림자님 계좌번호 주이소, 돈 부치게……
인자 그때처럼 세 배 몬 쏨니더.
돈 보내게 계좌번호 주이소.ㅠㅠㅠ
-
- Hit : 2851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22
클~~났습니다..ㅋㅋ
침만 질질 흘리게 만들고......
림자님.... 나뻐요
그대신 덕을 쌓죠. ^^;;
감사 줄 이자 충당하시려면 미리 감나무를 한그루 키우세유~~ㅎㅎ
아무튼 글올려 이익보는게 없어...
여기 자개방은...^^
죄송합니다...
아~놔 돈 부친다는데 왜? 왜? 왜?
안갈쳐 주능교?
남들은 돈 안보낸다고 난리인데.ㅠㅠㅠ
대신 제 계좌라도...ㅎㅎㅎ
이쪽으로ᆞᆞ
사람 냄새 많이 납니다ᆢ
3자인 제가 보기엔 넘 행복합니다ᆢ
두 분께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ᆢㅎㅎ
계좌 다 있습니다
아무거나 골라잡으시소....
오늘 결제 한 돈만 2억이 넘심더.
물론 제 돈은 아니지만....
그림자님 앞으로 내 그림자 뒤만 졸졸 따라 다니면 우얍니꺼.
진짜 클났심더.
제가 지산동 이사가면 보디가드 해 드리겠습니다.
잘 전달하겠습니다.
봉투만
그 돈 가지고 한 잔 하자꼬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