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무렵 갑자기 꼬기가 먹고 싶어집니다.
그렇다고 행사도 못뛰는 저는 스테끼를 먹을수 없어 선택한게 돈사태입니다.
돈사태는 돼지의 앞 뒷다리에 붙은 부위로 기름기가 적고 쫄깃쫄깃한 식감이 참 좋은 부위입니다.
아롱사태로는 장조림을 만들고, 일반적으로는 삶아서 수육으로 많이 먹습니다. 그러나 저는 사태수육보다는 담백한 앞다리 수육이 좋고, 사태는 볶아 먹는게 좋더군요.
돈사태 800그램을 끊어와 웍에 식용유 살짝 두루고 굽습니다. 돈사태는 기름기가 적어 그냥 굽다보면 후라이펜에 달라 붙으니 식용유 살짝 두르고 구우면 좋습니다.
노릇노릇하게 구우면서 소주 한바퀴 돌려 냄새를 잡습니다.
고기 굽기전에 함께 볶을 야채는 미리 준비해 주세요.
오늘은 죽순과 뽕나무버섯부치입니다.
해동후 끓는물에 담가 식감을 살려줍니다.
노릇노릏 구워진 돈사태에 간마늘, 고추장, 간장, 고춧가루,설탕등을 넣고 알싸하게 맵게 볶다가 준비한 야채를 넣고 볶아줍니다.
간은 맛을 보고 한번 더 조절하세요.
잘 볶아진 돈사태 볶음은 넉넉하게 덜어 참깨 솔솔 뿌려 맛나게 드세요.
소주 한잔 곁들이면 금상첨화죠.
고기가 쫄깃쫄깃 맛나지만 이가 부실한분에게는 질길수 있으니 참고 하시고요.
그럼 저녁 맛나게 드시고 행복한꿈 꾸세요^^
스테끼하고
바까 묵어유~ㅡ.,ㅡ;
담금쥬 일잔하실거쥬??
진짜
돈벌어 먹는것에
올인 하는것 같아요
근데
디기
맛나빈다
다이어트 해야 되는데
사랑님이 침샘을 자극 하시네...ㅠㅠ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