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 다대편성(최소12대)즐겨합니다. 봉어 않나와도 사람없고 조용한곳을 좋아하는데요~~
낚시하면서도 왠만하면 후레쉬도 잘켜지 않습니다. 전자캐미도 밝지 않은걸 선호하고요~~
아무튼 하루는 다들 알만한 유명한강으로 2박 낚시를 가게되었는데, 2박째 제옆으로 일행으로 보이는 세분이
20~30미터 간격으로 대편성을 하였고, 저와 똑같이 장대위주로 다대편성을 하더라고요~
그런데 문제는 앞치기가 아니라 돌려치기 ㅠㅠㅠ
쐐~애액~~쐐~애액~~쐐~애액~~쐐~애액~~ ㅋㅋㅋ 문제는 돌려치기도 잘못해요~
미끼 갈때마다 기본 낚시대 1대당 최소 10번씩 세분이서 똑같이 ㅋㅋㅋㅋ ㅠㅠㅠㅠㅠ
그날 최소 1000번정도는 쐐~애액~~ 소리에 낚시포기하고 덕분에 꿀잠 잤네요~~~ㅋㅋ
대물낚시의 꽃은 장대 한손 앞치기라 생각하는 일인으로써 도저희 이해할수 없는 광경이었네요~~ㅋㅋ
돌려치기 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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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치기도 소리 납니다.
1000번~
대~박~~
걍 쏠채 배우시징~~
그소리 또한 붕어낚시
매력입니다^^
즐기세요~~
본인은 소리가 잘 안들릴지 몰라도
본인 투척시
옆사람도 쐐액 소리 들립니다 ㅎㅎ
또한 장대 앞치기 자주 하시다가는
언제고 엘보 나갑니다(의외로 두손으로 돌려 치기나 쏠채로 하면 정확성은 없어도 엘보에는 조금 도움 됩니다)
옆에분 떡밥 낚시도 아니구 풍덩 채비에 장대 잦은 돌려치기는 밤엔 거의 민감하게 들리죠^^
참구로 본인은 제일 긴대가 34대 입니다
수십년 낚시 해보니 의외로 낮이 아니면 밤에는
무조건 대물은 갓낚시에 나오더군요
그분들도 하시다보면 실력이 늘겠지요...
듣기좋던데 예민하신건 아니신지...
난 힘이없어서 안나나 궁굼해서 물어보니 쉐~액 소리난다네요
근처에 있으면 징그럽죠.
좌대 위에서 6칸대 돌려치기는 또 뭔지..
장대가 유행이라고 아무나 나도 해보겠다 욕심이 과하면 가랑이 찢어집니다.
장대 휘두르는거야 본인이 좋아서 하는거지만 캄캄한 밤에 바로 옆에서 돌리면 소리보다는 왠지 불안해요.
내 고개가 저절로 밑으로 숙여저요.
본인은 즐거울지 모르겠으나 저로서는 신경이 쓰입니다.
내가 중도 아니니 먼저 떠날수도 없구요.
장대쓰시는분께서는 조심하셔야 합니다. 뼈에는 무리가 옴니다.
같은 행동?을 하니 좀 신경에 거슬렸나 봅니다.
기계의 힘을 빌리지않고는
자신의 목소리와
자신의 앞치기 소리는
본인이 듣기가 어렵다지요.....ㅎㅎ
독조는 꿈도 못 꿉니다.
"봉어 않나와도 사람없고 조용한곳을 좋아하는데요~~
낚시하면서도 왠만하면 후레쉬도 잘켜지 않습니다. 전자캐미도 밝지 않은걸 선호하고요~~ "
이 대목에서 와~, 했습니다, 부럽습니다.
글의 내용에 와 닿는 점이 많아,
언젠가 책에서 본 내용을 두서없이 드립니다.
복福에는, 세간(세속)의 복인 홍복(紅福)과 천인(天人,신선)이 즐기는 청복(淸福)이 있다 하데요.
홍복은 세상살이 복으로 부귀,공명 등등이 있겠고, 홍복은 많은 사람은 할일도 많고 바빠, 청복을 누릴 시간이 없다 하더군요.
이에 반해, 천인의 복인 청복은 몸 안아프고 한가로움 즐기는 복이라 하더군요.
노년에, 할매들이 모여 건강히 너무나 한가로워, 이젠 죽어야지 라고 하고 즐기는것이 청복이라 카데요.
진정 청복은 누려도, 잘 알지 못하고, 잠시도 있지 못하고 또 뭘 할려고 그 복을 버린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청복을 즐길때, 누군가 자꾸 뭘 시키거나 어떤일이 생겨 방해를 하는것은,
전생에 닦은 복덕이 부족해서 그렇다하더군요.
저도 조용히 있고 싶을때, 누가(가족 등) 자꾸 뭘 시키고 말을 걸더군요.
아마, 복덕이 부족해서인가 봅니다.
청복을 즐기는 것을 방해하는 분들은 다 보살님들로,
화 내지 않고, 편히 잠을 청하는 것도 복짓는 일이 아닐까 합니다.
모든일에 어찌 이렇게 살겠느냐만은,
한번쯤 마음에 새겨두는 것도 나쁘진 않을까 해서요.
별로 할 말이 없군요...
부러울거까지는... 암튼 이해하심이 ^^
다만..옆조사에 방해가 될 정도로 근거리서 투척하는 것은 삼가야 할 예절 중에 하나겠지요..
거의 소리 안나게 앞치기 잘하시는분들도 있긴하시던데. 보통은 앞치기해도 강한 소리가 귓전을 때립니다. 쇄액~하는 소리는 앞치기에도 강하게 나더라구요
특히 본인에게는 안들리거나 작게 들려도 옆 사람에게는 상당히 크게 들립니다. 돌려치기는 말할것도 없고요
군대에서 사격할때 사격하는 본인보다 옆에서 탄피 받는 보조의 귀가 더 안픈것과 같은 원리이죠
저도 48대는 앞치기와 돌려치기 번갈아하고, 52대 부터는 무조건 돌려칩니다. 아직 젊고 팔힘도 어느정도 강하지만 하루밤 앞치기를 하고 나면 팔이 아푸더군요
돌려치기의 최대 단점은 정확한 탄착점이 잘 안이루어진다는겁니다. 그러다 보니 재차 투척을 반복하게 되죠
돌려치기 당시 돌리면서 나는 쇄액~ 소리보다 착수음이 더 큰 문제입니다.
여러 동영상을 보면 착수음이 붕어에게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것으로 보이나 계속 반복되고 그 착수음의 크기가 너무 클 경우 아무래도 대물을 기다리는 낚시에서는 큰 피해가 됩니다.
본인의 붕어를 쫓아 내는것도 당연한것이고요, 깊은 수심은 모르지만 수심 50~80정도에서 돌려치기 착수음은 쥐약입니다.
저도 주변에 다른꾼이 있을때는 장대를 던져서 원하는 포인터에 안들어가도 수정 재투척을 잘 하지 않습니다. 한번 하기 시작하면 여러번 반복되고 민폐가 된다는것을 알기 때문이죠
그리고 재투척시 줄소리와 착수음만 생각하시는분들 많은데
재투척을 하려면 미끼도 손보고 다시 끼우고해야하는데. 그 과정에서 초릿대가 물속을 들락날락하거나 낚시대를 좌대 바닥에 부딛히거나 하는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합닏.
그러한 행동을 한대당 10번씩 반복한다는것은 오늘 나는 붕어와 만나기 싫다라고 하는것과 같은것입니다.
그 정도 소리는 당연히 서로 인정해줘야 하는게 아닌가 ...합니다만,
그마져 걸림이라면 낚시 못하는거 아닐까요?
낚시를 통하여 인내와 너그러움도 배우는것이 아닐지요.
1000번 하는 사람에 심정은 어떨까요 ^^
장비가크면 클수록 소리나진동또한 크집니다.나름 조용히 한다고하나 피할방법은 없어요.
조용한 독조를 원한다면 짧은대들고 생자리들어가야하고.짧은대선호하시는 많은 분들이 장대피해서 힘든포인트로 피난가시는분 많습니다. 그러나 장대하시는분 욕하지도 못합니다.그것도 하나의 낚시장르이기때문에.
와~~~~대단하십니다.
프로시네요.
장수에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안출에 즐낚다니셔요~~
저는 아직 수양이 부족해서 장대 돌려치기 할 수없는 곳, 불 켜도 방해 덜 받는 곳이나 짐 지고 건너편으로 갑니다.
나와 다를 뿐 틀리거나 잘못된 것은 아닐테니까요.
저도 여기까지 오는데도 한 참 걸렸어요.
모두가 조금은 배려하는 진정한 낚시인이 됩시다.
대물 시즌 안출,즐낚하시고 모두 기록 갱신하시길~~~~^^
돌려치기 소리 안나요 ~
엘보로 지금도 몇년째 고생중 입니다.ㅠㅠ
여러 사람들과 어울리며 힐링과 인생사는 재미 아니겠습니까 남들 신경쓰면서 낚시를 하셔야 겠다고 판단하시면서
해야하는 목적이라도 둥글게 둥글게 아니시면 임대를 해서
혼자만 출입할수 있도록 펜슬 이라도 치고 낚시해야죠
내심 '뭔 앞치기들을 저리 소리나게 할까?'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마 조우들에게 물어보면 니 앞치기 소리가 제일 커~
이럴 것 같습니다.
다음에 5짜하실겁니다^^
글구 본인이 앞치기할땐 소리 안들리죠?
앞치기 해도 옆에 있으면 소리 똑같이 들립니다
스윙을 하든 앞치기를 하든 쏠채를 쏘든 전부 소리나구요~
무거운 장대 굳이 앞치기하다 엘보나갈일 있나요?
장대 앞치기한다고 과시하시는데 장대앞치기가 무슨 자랑이라고..........
님이 말하는 장대가 몇칸대인진 모르겠으나 앞치기 그렇게 자신있으시면 제 낚싯대로 한손 앞치기 해보실래요?
무게 1kg 정도에 길이는 딱 12m니까 6.5칸밖에 안됩니다~
별걸 다 신경 쓰시네요~~
매번 닥치는 풍경도 아니고, 어쩌다 당하시는 듯 한데요.
저도 모르는 사람이 저와 50미터 이내 가까운 곳에 앉아서 낚시하는 기회가 1년에 겨우 한두번 있을까 말까네요. ^^
저역시 장대는 돌려치기 합니다
떠들지않고 대소리만 낸다면 그정도는
이해해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유구무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