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류지에서 혼자 낚시하던중 동네 아줌마가 오토바이를 부릉부릉 타고 지나가십니다.
가던길을 멈추시고...
'아저씨? 왜 여기다가 쓰레기를 자꾸 버린대요?'
(아놔 장가도 안간 총각인데....대답을 해야되나?) '제가 버린게 아닙니다.'
'다들 자기가 버렸다고 안하더구만 여기에 동네사람들이 버렸겄슈? 낚시하는 사람들이 죄다 버린거지.
지난번에 한번 치웠구만 또 이모양을 만들어놨네'
그렇게 말씀하시곤 오토바이를 타고 슝~ 지나가십니다.
아주머니가 가리킨 곳에는 태우고 남은 쓰레기 그위에 새로 버린 쓰레기가 더미를 이루고 있습니다.
분명 낚시꾼들이 버린게 분명하지요.
제가 버린것은 아니지만 낚시를 좋아하는 1인으로 참 부끄럽고 죄송했습니다.
차에 큰 쓰레기 봉투가 없어 분리수거가능한 캔, 소주병등만 봉지에 담아 가져왔는데 타다남은 쓰레기속에 있는 캔, 소주병등은 치우기도
그렇더군요.
전 주로 혼자 다녀서 음료수한병이면 하룻밤 버팁니다.
쓰레기좀 버리지 마세요. 아드님 따님들한테는 쓰레기는 버리는게 아니라고 가르치시잖아요?
당신이 먼저 실천하세요. 물론 안 그러신분들이 많겠지만은.. 한번더 부탁드려봅니다.
동네아줌마한테 욕묵었습니다.
달맞이꾼 / / Hit : 3558 본문+댓글추천 : 0
알겠습니다
이년전만 해도 그러고 다녔었는데
월척오고나선 내주위꺼는 다 치웁니다요....
담부터는 안그러겠습니다~!!
버려진것도
주워옵니다.
아주머니
화내지 마셔요~~~~~
그눔 똥통에 빠져 디졋데유ᆢ
안보이니 욕좀ᆢㅎㅎ
했으면괜찬지요~
월척회원님들은 안버릴겁니다!
항시안출 바랍니다
쓰레기는 웬간히 내꺼 니꺼 안가리고 학씨리 가져옵니다. 만!!
가~끔 술만땅먹고 오*이트 한건 방법이 없어유... 동네누님...미안혀요^^*
하지만 제가 낚시한 자리 내쓰래기는 깨끗이 치우고 옵니다
앞으로 눈에 보이는것은 확실하게 마무리 하겠습니다!
내 쓰레기라도 반드시 치우겠습니다.
그려러니 하고 넘어가야지요.
같은 취미를 가진것으로서...대표로 욕을 드셨으니.
오늘은 시원한 동동주에 홍탁삼합으로 한잔 하시고 들어가셔요.
맨정신으로 쓰래기를 버리는 사람은 말로하면 알아 듣겠지만,
술정신으로 쓰래기 버리는 사람이 소린들 안지를까 싶습니다.
월척 회원중에는 지금까지 술병버리는걸 본적이 없습니다 ㅎㅎ;;
그리고 배거 고프면 먹구요
술도 마시다 보면 취할 수 잇고 취하면 차에 들어가서 잠을 잡니다
그리곤 대충 치우고는 휑~~하니 떠납니다
술을 적당히 마시고 내 자린 깨끗하ㅣ 해놓고 떠나는 도덕성이 필요합니다
나 하나가 방탕히 놀고 스레가 버리고 가면 700만 낚시인들이 욕먹는 것이므로
정말 갈때는 깨끗히 좀 치우고 가기를 바랍니다
저도 젊어서는 안 치우고 간 적도 부지기수 입니다 ^^;;
반성합니다
앞으론 내가 먹은 쓰,레기들 치우고 가겟습니다
맹세!!!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