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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이 필요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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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낯선 길을 걸을 때나 한적하고 느낌 좋은 길을 걸을 때 곁에 그림자처럼 편한 동행이 있으면 싶을 때 있습니다. 생각 없이 그냥 걷다가 걷다가 서로 마주치는 웃음 가슴에 닻을 내리기도 하고 떨림의 무늬로 내려 줄 동행이 그리울 때 있습니다. 산다는 건 어차피 알게 모르게 낯설고 깊은 쓸쓸함 몇 모금씩은 해갈되지 않는 목마름처럼 담고 가야하는 것이라지만 바람 부는 날 비틀거릴 때 한번쯤 허리를 부둥켜 안아도 좋을 동행 하나 그리울 때 있습니다. 나이가 같다고 동향이라서 성격이 비슷하다고 생김새가 비슷하다고 글 올라오니 폼이 닮았다고 심지어 같은 차종이라서.... 이곳은 그런 닮은 사람이 많아서 좋습니다 모르는 일이나 초행길에 함께 동행할 수 있는 월님들이 있어 너무 행복합니다. 산다는 건 번거롭지 않으며 꾸미지 않는 나를 보여 줄 수 있는 마음 편한 그런 친구와 함께 하는 것 아닐까요? 오늘은 문득 지나간 일들을 뒤돌아 보는 여유로운 삶을 그려 봅니다. 진정한 동행자를 찾기 위하여... 우리는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습니다. 월님들과 함께 한다면...

늘 월님들하고 같이한다는 생각에 언제나 든든해유 ~~ ^^

전국 어느곳에 가던지 울 월님들 계시니간유 ~~

못달님 행복한하루 되세유 ~
참말로 가슴떨리는 일이지요

제가 가장 두근거리는일은

월님과 동행출조허자는 쪽지인데요

어릴때 연애편지 받는기분이여요

전날 잠설치는것도 그때 어느시절에 좋아하는애인

만나로 가는 전날밤...그거와 같아유

동행 이렇게 설레는게 있을까요
모따루님!
오늘 술 한잔 하까요?
울 동네서 홍어삼합 말고 돼아지 껍딱에다가
비슷한걸 찾아서...월님이라면 무슨짖도???

못달님!!!! 절때루 안 비슷하고 싶거덩요~

그 풍만한 뗭배 만큼은....사절입니당~ㅋㅋ

하지만 물가에서 술친구로는 조옷싶니닷~ㅎㅎ
붕애성아님

지도갈라요

비도 쩔벅쩔벅 돼지껍딱에다

비늘님은 배좀 빼야허니께

어린이집 아들하고 놀아야허구

지금 출발할라요~~~~
붕어아범님
오셔요
돼지 껍딱에 막거리 한잔 하시게요

모따루님은
낼 아드님 수료식 땜시 대구 찍고
다시 서울 구리 의정부 연천까정.....
못달님과 동행하고픈 일인..

이유:좌대가 탐나서..주무실때 쎄벼 올려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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