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낯선 길을 걸을 때나
한적하고 느낌 좋은 길을 걸을 때
곁에 그림자처럼 편한 동행이
있으면 싶을 때 있습니다.
생각 없이 그냥 걷다가 걷다가
서로 마주치는 웃음 가슴에
닻을 내리기도 하고 떨림의 무늬로
내려 줄 동행이 그리울 때 있습니다.
산다는 건 어차피 알게 모르게
낯설고 깊은 쓸쓸함 몇 모금씩은
해갈되지 않는 목마름처럼
담고 가야하는 것이라지만
바람 부는 날 비틀거릴 때
한번쯤 허리를 부둥켜 안아도 좋을
동행 하나 그리울 때 있습니다.
나이가 같다고
동향이라서
성격이 비슷하다고
생김새가 비슷하다고
글 올라오니 폼이 닮았다고
심지어 같은 차종이라서....
이곳은 그런 닮은 사람이 많아서 좋습니다
모르는 일이나 초행길에 함께 동행할 수 있는
월님들이 있어 너무 행복합니다.
산다는 건
번거롭지 않으며 꾸미지 않는
나를 보여 줄 수 있는 마음 편한
그런 친구와 함께 하는 것 아닐까요?
오늘은 문득
지나간 일들을 뒤돌아 보는
여유로운 삶을 그려 봅니다.
진정한 동행자를 찾기 위하여...
우리는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습니다.
월님들과 함께 한다면...
동행이 필요할 때....
못안에달 / / Hit : 3564 본문+댓글추천 : 0
전국 어느곳에 가던지 울 월님들 계시니간유 ~~
못달님 행복한하루 되세유 ~
제가 가장 두근거리는일은
월님과 동행출조허자는 쪽지인데요
어릴때 연애편지 받는기분이여요
전날 잠설치는것도 그때 어느시절에 좋아하는애인
만나로 가는 전날밤...그거와 같아유
동행 이렇게 설레는게 있을까요
오늘 술 한잔 하까요?
울 동네서 홍어삼합 말고 돼아지 껍딱에다가
못달님!!!! 절때루 안 비슷하고 싶거덩요~
그 풍만한 뗭배 만큼은....사절입니당~ㅋㅋ
하지만 물가에서 술친구로는 조옷싶니닷~ㅎㅎ
지도갈라요
비도 쩔벅쩔벅 돼지껍딱에다
비늘님은 배좀 빼야허니께
어린이집 아들하고 놀아야허구
지금 출발할라요~~~~
오셔요
돼지 껍딱에 막거리 한잔 하시게요
모따루님은
낼 아드님 수료식 땜시 대구 찍고
다시 서울 구리 의정부 연천까정.....
이유:좌대가 탐나서..주무실때 쎄벼 올려구..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