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수비요정 대거출현
김재호 :1루제외한 내야 전 포지션 가능
정수빈,민병헌,임재철 : 외야 전 포지션 가능
1루가능 : 최준석,오재일,김현수,오재원 가능
2루가능 : 오재원,허경민
2.진화하는 꾸역꾸역 불펜
게임마다 말아먹는 불펜투수와 동시에 수습하는 불펜조 돌아가며 들쑥날쑥 등장하여 보는이로 하여금 똥줄을 타게하나 그렇게 한 10게임 하다보니 자신감까지는 아닌데 근거없는 배짱같은것이 생겼습.
3.최재훈
일본리그 골든글러브 10회의 명포수인 이토에게 집중 조련을 받았던건 축복(실제로 이토 재임중에 수석코치가 너무 백업포수에게만 시간을 할애하는거 아닌가 하는 비판도 없지 않았었습니다)
4.대타들의 활약
최준석
오재일
양의지
5.김경문작사 김진욱작곡 스몰볼
죽어도 좋으니(특히 김경문 감독,니 꼴리는대로 마음껏 한번해봐) 뛰고 치고 던져 결과를 떠나 좋은 모습 보여주면 내일부터 주전이야, 욕도 좀 먹는 과감한 선수기용
6.두꺼운 선수층
정규시즌 타격 6위 도루 28 민뱅 벤치에서 대기
정규시즌 주전포수 양의지 벤치에서 대기
국대 유격수 손션 9게임 벤치에서 대기
4번타자 붙박이 없이 플래툰 시스템
7.선발야구와 발야구의 나름 선전
사실 두산은 고참 선수가 많다거나 기싸움을 잘한다던지 등의 멘탈이 강한팀이 아닙니다 분위기 못타면 경기가 쉽지않은데 이번 포스트 시즌에서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어렵지만 한번 갈때까지 가보자라는 잡초정신의터득은 결과를 떠나 소중한 자원이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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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우지는 담력을 키워주었고
넥센은 타선에 불을 당기더니
삼성은 불펜을 각성시켜 주는군.
어제 경기는 꼭 다저스 참피온쉽 2차전 하구 비슷하데요.
꼭 이겨야 하는 게임이라 가진 모든 것을 다 쏟아붓고 결국 삼성이 지더군요.
당한 팀 심정이야 다른 것이겠지만, 구경꾼은 좋더군요.
모든 스포츠가 약한팀이 강한 팀을 이기는 변수 때문에 스포츠가 더 감동이 있는 것이겠죠?
감이 떨어졌나....
어제 만루찬스 무사찬스가 몇개였는데.........
갑드빠지고 이지영올라오는순간 졌구나 했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