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둠벙에 갔습니다..
그제내린 비로 수위가 약간 올랐더군요..
두바늘채비님이 몇일전 짬낚으로 꽝을치시고 좋은 터전으로 이주시킨 녀석들 다 어디갔나 원망하시던 곳입니다..
둠벙은 늘 기대를 저버리지 않습니다..
5치 잉애가 찌를 끝까지 올립니다..
지가 붕어인줄 아는것 같습니다..
근데 평소와달리 입질 빈도가 잦았습니다..
연 넘어친 38대는 분명 붕어의 입질은 아닌데 연에 쳐박고 나오지는 않습니다..
그러다 좌측에 부들 사이에 던져논 34대가 신호를 보냅니다..
살짝 들었다놓고 또 살짝 들었다놓고 그러더니 찌를 쭉올립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챔질을 합니다..
근데 낚시대가 기대와달리 좀 가볍습니다..
에이 역시나..
12시가 넘어가며 졸음이 밀려듭니다..
버티지 못하고 차에가서 잠을청하고 오전에 철수 했습니다..
모두 해피한 추석연휴 되세요..
어제 34대에나온 녀석입니다..
제 둠벙 최대어 입니다..
9치라 우겨봅니다..
그래도 둠벙이 주인은 알아봅니다^^
저는 말뚝만 보고왔는데 ㅎ
최고입니다~~
물돼지나 깡패 걸었다가 끌려 드가믄 클나유....^^
두바늘채비님 100여마리 이주시키셧단거같던데요
수고하셧습니다^^
배아퍼서 그러는거는 아닙니다.
인정 해드립죠...
여덟치도 보이고 ㅎ
다음판엔 338 낚으십시오.^^
마음에 8치로 인정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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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내지 마세~~~~~~~~~~~~~~요@@
그래도 쪼매난 손맛은 보셨네요ㅎ
비늘이 오백원짜리 동전만한...
사진찍을때 살짝 누를 것 그랬습니다..ㅎ
감사해유님..
제 실력이 일천해서리..
두바늘채비님..
저도 소개받은 자리라 객꾼입니다..
규민빠님..
기대감이 커집니다..^^~
노지사랑님..
이제 이주한 놈들을 보고 싶습니다..
콜트8811님..
그러게요..
아직 시기가 아닌가 봅니다..
도톨님..
팩폭이십니다.. ㅜ..ㅜ
재시켜알바님..
조금만 더 쓰시징.. ㅋ
대책없는붕어님..
감사합니다..
Ponza님..
정말 힐링하기 최고의 장소입니다..
아무도없이 조용히 혼자..
이박사님..
응원 감사합니다..
다음엔 더 큰녀석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연안님..
처음엔 분명 9치였습니다..
밤새 줄었습니다..
대물도사님..
건너편으로 붙이려면 최소 9칸대 이상이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