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서 낮낚시 어찌 하냐고들 하시지만 파라솔 쓰고 앉으니 바람이 심하게 불
어서 오히려 추워서 일찍 철수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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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두바늘님도 뒷줄 이야기를 하셨지만,
낚싯대 끌고가는 대물에게 사실상 총알만 달아놓으면 불안한게 사실입니다.
일단 총알은 싸구려건 고급이건 모두 고무줄이 약해서 잉어가 차고나가면
끊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대의 손잡이를 받침틀 브레이크에 채워 놓으면 너무 강력해서 줄이
터지거나 바늘이 뻗어버려서 고기를 놓치곤 하죠.
그래서 총알을 좀 길게 보강해서 쓰는 편인데 브레이크 위에 대를 살작 올리면
오늘처럼 바람이 갑자기 돌풍이되어 불땐 낚싯대가 날아가더군요.
그래서 곰곰히 생각하다가 브레이크를 거꾸로 채워보았습니다.

이렇게 브레이크를 180도 돌려서 채워본겁니다.
고기가 당기면 딸려 가게끔 한거죠.

차고나가도 총알이 잡아줍니다.
이제 바람에 날리지 않아 좋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35한마리

36.5 한마리...
게다가 진짜 대~~~물

이건뭐 대물 그자체입니다.
마저 보여드려야 하나?

오~호
무려 45센치나 됨.
체고만 한뼘 가득.

아주 예쁜 토종~!!!
ㄸ붕어입니다.
4짜 허릿급 달성 한거쥬? (아닌가?) 즐거운 저녘시간들 되세요...
배가 아픈건 사람인지라 ㅡ,.ㅡㅋㅋ
챰고 하겠읍니다.킁거 축하드립니다
난 언제 잡아보나?
낚싯대 마게에만 달아놓은게 아니라, 잘 보시면 손잡이에도
노끈으로 한바퀴 감아서 테이핑 처리 후
마게와 함께 2중으로 질긴 비닐 노끈을 묶었습니다.
이정도면 자리만 오래 비우고 어디 가서 딴짓하지 않으면 절대
놓칠일 없을것 같습니다.
역쉬~~
대물 잡는 분들은
채비에서
남 다르네요..
따봉 !!!
잘못챔질하면 총알에 손가락 맞거나 바톤대 충격가고..
요즘 뒷꽂이 좋은거 많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