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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집에서 가까운 연밭(차로 2~3분 거리 대물터)에 구멍 일 개 뚫고 왔습니다. 둑을 오르니 억새가 제 키를 넘기구서네 발을 걸고 얼굴을 핥고, 아니 할퀴고 간신히 진입에 성공. 근데, 예전에 낚시했던 자리가 어뎠더라??? 요래요래 둘러보니 예전 낚시자리에 연이 뙇!!! 전 줄풀하구 연하구 세력싸움을 하면 연이 지는 걸루 알고 있었는데 그간 줄풀을 베어 대물을 뽑아먹던 그 자리에 떡하니 백련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잎사귀 몇 개만 똑똑 따고 바닥도 살포시 긁어, 2.4칸~2.6칸 대 딱 한 자리만 맹글고, 원자탄 2/1 봉, 캔옥수수 반깡 뿌려주고 왔습니다. 내일 당장 들어가서 6짜 7짜를 낚을까요? 그냥 모레 들어가서 월척 몇 개 건질까요? 흠... 행복한 고민이지 말입니다. 움화하하

우리는 이런상황을 소위 #희망고문# 이라고 말합니다~

연잎때문에 투망은 힘들겠고 쪽대로다가... ~^^
백련은 차를 끓여드십시요.
낚시는 꽝기운이 스물스물~~~
날씨도 선선해 지는디
연통드릴텐께
박사 갑장님 나하고 놀아 줄란교
먼 투망 한번치는데 그리 신중을 다하는교???
5짜까지는 모르겠고, 47~8까지는 나온 곳입니다.
근데 이상하게 저는 34cm를 못 넘네요.^^;

연, 줄풀 많지만 물을 빼고 가래질 및 메뚜기축제가 열리기도 하는 곳이죠.

암튼, 입구쪽 예초기로 좀 치면 뭐라도 나오겠지 싶습니다.
동행갑장님.
9월 초에 나주나 영암쪽 동출할까요?ㅋㅋ
터 잘 닦아두세요.
가을에 한번 내려갈까 생각중입니다~~~ㅋ
꼬기좀 고만 고롭히셔욧!
연은 거르리는게아니구



품는걸루 알고있습니다 ~~^^
한실 선배님.
추수기 바쁠 때 오시면 못 뵙습니다.^^;
감사해유님.
눼. ㅡ.,ㅡ;

낚시아뽜님.
꼬기는 씹어야 맛이고, 님은 품어야 맛이고.. 또..
붕어는 낚아야 맛이죠.^.~
밥만 주시고
꼬기는 괴롭히지 마세요....쫌~~!!!!
알바 갑장님.
꼬기 팔아 용돈도 하고 반찬도 사고 유럽여행도 가고 해야 되잖겠습니까. ^.~
요짐 비가 마이 옹께 낼 가심 다시 복구 됐을 거여유.

히힛~

텨 ==3 ===3 =3
연좀
괴롭히지 마세요.

좋은 소식 기대해 봅니다.
예쁜 월척 만나면 사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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