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인삼밭 일을 마치고 드디어 올해 첫 출조,,,,, 세월을 낚으러 갑니다 오늘은 낚싯대 점검 하고 준비를 하고나서 내일 나만의 장소로 갑니다 점심엔 마트에도 가서 머위, 도라지, 고사리, 오이. 참나물도 삽니다 ^&^ 점심도시락을 싸야 하니까요 물론 낚싯방에 들러서 세월밥과 반디처럼 투명한 케미도 사야겠지요.. 모처럼 호흡이 편해지고 정신머리가 맑아짐을 느끼네요 밤새워서 세월을 낚을건지는 아직은 모릅니다 저는 추위가 너무 싫거든요 그래, 추우면 무심선당으로 돌아올 수도 있으니까요 ^^;; 빙신년 첫 출조인데 너무 욕심을 내진 않을랍니다 다만...... 그 옛날 발가벗고 함께 시냇가에서 뛰놀던 첫 사랑 그 소녀의 초롱한 눈망울만한 붕순이가 얼굴만 뻐끔 내밀고 약올려도 만족할랍니다^&^ 그리고 별 헤는 밤에.... 별 하나 별 둘........헤아리면서 어머니/........어머니...... 그리운 이름들 밤하늘에 새기고 돌아오겟습니다 하아,,,,, 빙신년 첫 출조.... 낚싯대를 손보는 오늘은 내내 기분이 몹시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 무심코를 아시는 월척의 많은 선 후배님들께옵선 첫 출조하는 저에게 격려의 문자 메시지 보내주세욥^^;; 달덩이만한 세월을 건지면 더없이 좋겠지만 욕심을 버리고 반디처럼 초롱하게 빛나는 그대의 눈망울만한 세월을 건져보겟습니다 결과는 내일이나 모레 사진과 함께 자세히 보고하겠습니다 여러분들께옵서도 늘 건투를 빕니다!! = 천래깅변 무심선당주 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