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에 찌를 던진지 두어달 되가는 초보 붕어 임니다.처음 동네 어르신이 무료로 주신 나보다 더 나이가 많은 윈다 낚시대 하나가 나를 이렇게 물속으로 빠트릴줄은 몰랐네요.
일명 똥방죽에서 낚시대 하나로 의자도 없이 쭈구려 앉아 이틀을 날새며 야광케미도 없이 오로지 시력으로 찌를 보며 손바닥만한 새끼붕어들을 건져 올리며 낚시의 매력에 빠져 버렷습니다.
그런 저가 드디어 ㅠㅠ 이곳 장터서 낚시대,받침틀,의자 등등 용품을 마련하였습니다.너무나 설레고 기쁘고 ㅠㅠ그간 많은 우여곡절에, 낚시대 몃점 때문에 전북서 대구까지 몃번을 왕복도 해보고,,,사기도 당하고 없는 장비에 야간낚시하다 금팔찌도 빠쳐먹고,,짧은기간에 많은 헤프닝이 있었지만,신혼이라 집서 쫒겨나기 일보직전 이지만 낚시가너무나 좋아져 버렷습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많은 선배님들중 미친늠이라 욕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아마도 욕보단 제 마음을 이해해 주시는 분들이 더 많을거라 봄니다.
그동안 좋은용품들 싸게 분양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단말씀 드리구요
많은 손배님들 건강하세요.ㅎ
또 글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드디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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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낚하시고ᆢᆢ
가화만사성입니다
아무리 낚시가 좋아도 가족이 먼저 입니다.ㅎ
즐낚 하시고 안출하세요~
가정에 충실하시고
남는 시간을 즐기셔유 ^^
모든것은 과하면 모자람만 못하게 되겠죠.
적당히 즐기면서 사랑하는 가족과 많은 시간을 마련하세요
.
낚시는 나이들어해도 지겹도록하지만
가정에 소홀히 하게되면 자칫 상처가 오래갑니다.
멀리서나마 응원합니다.
모든 일에는 시기가 중요한 법이니, 신혼 생활에도 충실 하시길 당부드립니다.
낚시는 평생을 할수 있지만, 신혼기간은 지나면 다시 오지 않습니다.
한참 빠져드는 시기가 있죠
어느정도 조력이 쌓이시면
조절 할수 있을겁니다
나중에 시간 충분합니다.
기분 설레고 좋은 마음 이해 합니다..
저는 지금도 낚시 가기 일주일 전 부터 설레이곤 한답니다..
참고로 짧은 조력 20년차 입니다..^^
길들이 십시오
길 들인다는 표현이 뭐 할지 몰라도
저는 그렇게 해서 집에서 두시간거리 까지는 낚시가서 온갖 심부름 다 시킵니다
제가 한번 마음먹고 들어가면 한 십밖씩 장박 하느터라
대신 낚시 안 갈때는 아시죠
무조건 추~~~ㅇ 서~~ㅇ
그 상태가 유지되시면 저마냥 뚜디리 맞으면서 사시는 수도 있습니다.
않그럼 저처럼 낚시 하루 다녀 올려면 일주일 공드려야 가능한 시기가 옵니다
그래도 가정과 건강이 우선입니다
건승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