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보조사입니다.
요즘 경산권 저수지 출조할때면 심심찮게 저수지 위로 날아다니는 드론을 보곤 합니다.
낚시 방송촬영은 아닌것 같고...개인적인일로 날리시는듯 한데 제가 낚시 하는곳 정면으로 날아와서( 거짓말 조금 보태서 낚시대 세우면 닿을거리까지) 얼마간 노려보다 가더군요...--
먼가 이상한 기분이 들더군요..(마치 낚시하는데 아무말없이 다가와서 망태기 들어보는 몰상식한 조사들만난 기분..)
암튼 기분이 썩 좋지는 않더군요...(물론 뭐 그런거 가지고 그렇게까지 생각하냐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테지만 저
같은 생각을 가지신 분도 더러 있을듯 합니다...아니면 할수 없지만요....)
저수지에서 드론날리는 것이 합법적인 것인지 궁금합니다. 밤에 그 컴컴한데도 머리위로 날아다니는 드론을 볼때면 안
전상의 문제도 있을듯 하고요... 막말로 운전미숙으로 낚시하다 잠깐 짬내서 졸고계신 조사님 머리위로 떨어질지 우째
알겠습니까...(재수없으면 그럴수도 있겠다 생각하여 사람일이란 알수 없음....)
솔직히 날 밝을때 사람없는 쪽으로 날리는 것가지고는 저도 탓할생각 없습니다.
밤에 반짝반짝 불빛 내면서 머리위로 정면으로 윙윙 날아다니는것 보고있으면 가끔 짜증이 확 나더군요...
밤에 사람 머리위로 드론을 날리는 것이 합법적인것인지도 궁금하고요(만약 당사자가 위협적이다라고 느꼈을 경우)
그리고 안전상의 문제(떨어지는 드론에 의해 상해를 입었다던가)가 있을경우에 대책등등 궁금합니다.
그리고 월님들께 이런일이 있을경우 어떻게 하실지도 궁금하고요... (저는 다음에 이런일이 또 있을 경우 가장 긴 장대로
다가 파리 잡는다 생각하고 확쳐서 수장시켜 버릴 생각입니다...진심으로요)
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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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종종 격는데요.
집앞 대학교에서 드론강습이 있는데
그래서인지 몰라도
피사체를 두고 이동 정지 등 연습을 하는 것
같더군요.
소리도 그렇고 머리위에서 그러니
기분좋지 않으나,
악의가 없다는 가정하에 그러려니 합니다.
배터리 때문에 긴 시간 날리지는 못하더군요.
기분은 아주 나쁠것같아요
다른 지역은 군사보호구역 같은 것만 아니면 제한은 없는 것으로 압니다.
아직 드론 비행에 대한 에티켓 같은 것도
정립이 안 된 상태고
드론 띄우다 사람이 있으니까
호기심에 살펴 본 것 아닐까요?
좀 시간이 지나면 여기에도 뭔가 불문율 같은게 생길 것으로 생각합니다.
사실 사고의 문제도 충분히 있을듯합니다.
물론 개인사 노출 문제도 충분히 있을거 같고요
드론 국가 자격증 따는거 250만원이라던데...아무나 몰고 다니는 드론...
"드론 근접하면 격추시킴" ㅎ
릴 던지는데 맞았다고.미안하다하시고요 배상
책임은 없습니다 !
밤에는섬뜩하겠네요
농담이구요~^^
미국에서 자신의 집 마당으로 날아온 드론을 총으로 쏴버린 사건이 생각나는군요
쏜사람이 배상책임이 있다고 판결났죠
끝차로의 5톤차 타이어에 팅 튀기더니 우리차로 방향전환후 조수석 옆문짝을 할퀴고 뒷차에 의해서 박살남.
갑자기 하늘에서 뭔가가 툭 떨어지는데....정말 식겁했음,,,,,, 기흥 휴게소에 들어가서 차 살펴보니 다행이 찌그러지거나 한 곳은 없는데
드론 동체 시커먼 플라스틱이 부딛히면서 앞문짝과 뒷문짝을 비빈 흔적이~ 컴파운드로 지우긴 했는데....드론을 그런데서 날리는 개 아들놈은 어떤놈인지
어디있는지 알았으면 뒈지지 않을정도까지만 패버리고 싶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