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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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템이요~~~^^

차에 낚시짐도 다 실어놓고,

장도 다 봐놨는데,

이른 아침부터 금방이라도

울것만 같은 하늘~~~

 

아니나 다를까

조금 있으니 이슬비가 내립니다.

 

일찌감치 출조를 포기하고,

느긋하게 주말 아침을 즐기다,

곁지기 손잡고 우중산책을 나갑니다.

 

득템이요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가는길 신도림역 책방에서

열공할 책도 하나 사들고,

 

종로 꽃시장에 들려

동대문시장 식당골목에서 

오랫만에 생선구이도 맛나게  먹고,

 

 

곁지기에게 참으로 오랫만에

꽃도 안겨 주었습니다.

이런 세심한 남푠 가트니라고~~~♡

 

득템이요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후리지아 두단에 거금 팔처넌~~~ㅋ

 

그리고 

 

내거는

저렴한걸로 소소하게 샀습니다.

 

득템이요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득템이요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난의 여왕이라 불리는 광동보세의 한종류인 "학지화" 입니다.  광동보세 금봉금에서 변이된 광혜란류로 잎끝이 학의 꼬리를 닮았다 해서 "학지화"라고 불린답니다.

예전에는 많이 비싸게 팔리던거라 구하지 못하다가 마침 눈에 띄어 저렴한 가격에 들고 왔습니다.

 

7촉에 오만오처넌~~~^^

 

7촉이면 보통 9만원정도 합니다.

꽃집에서 청자분에 심어서 15~20만원 정도에 팔기도 하구요....

한창 비쌀때는 완성분이 50만원을 넘기도 했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뿌리상태 확인하고 난분에 안착시켰더니 아주 좋습니다.

 

득템이요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웅장허쥬?

 

책도 얻고, 학지화도 얻었으니 오늘은 겁나 좋은날입니다.^^

 

 

비가 그쳤나 봅니다.

날이 제법 쌀쌀하니 출조 하신분들 감기 들지 않게 조심하시고,  난방시 가스는 진짜 진짜 조심하시고, 가급적이시면 자괴방의 평화를 위하여 헤딩 하십시요~~~~^^

 

 


비그쳤슈 대널러가시야지유 풀뿌리두 뜯고

후리지아 보라돌이는 첨봅니다
ㅎㅎ
항상 올리시는 꽃이며 다육이며 난이며

이뻐요 ㅋ
콩해장님
막 춥고 배고프고 집에가고 싶고 그러쥬?
집에가서 시원한 콩나물해장국에 쐬주한잔 하시고 싶쥬?
후딱 접어서 드가세유^^

이박사님.
오늘은 닭입니다.
집에서 닭 튀기고, 짬뽕국물 끓여서 맥주마시니께 좋네유.
소는 낼 먹을거유~~~^^


흑단목님
학지화는 정말 멋진 란 입니다.
저도 훅 반해서 들고 왔습니다.
사모님껀 칠천원 ,
선배님껀 오만오천원 ..
사모님께서 맘이 엄청 넓으시네요 ..^^
좋은 시간을 가지셨네요.^^
..
마눌님이..훈련간다고..
한달간 집을 비울적에..
가심이 웅장해지고 막 그러더니..
..
여긴..깡촌이라..치킨하나 배달시킬데가 없어요.
..풀은 됐고요..
집에서 튀긴닭에..ko...ㅜㅜ
멋지긴한데 키울순 없는,,손이 매운편인지
물만줘도 죽던데요,,,재주가 부러워요.ㅎ
규민아부지요.
팔처넌 줬다니께요.
칠처넌 아니고...^^

초율님
동네 마트서 손질닭 3팩에 구처넌 해서 사다가 어제 닭볶음탕 한개 해먹고 오늘은 튀겨서 매콤양념반 후라이드반 해먹었습니다.

해유님
쟈가 사실은 키우기가 겁나 까다로워요.
뿌리가 춘란류에 비해 잘 안생겨유.
그래서 잘 키워봐야 해유~~
서울사람이셨어요?

당황스럽구로...

ㅜㅠ
이야...꼬추...아 꽃을 든 남자 시구나..^^
후리지아의 꽃말이 저를 정확히 표현하던데..
" 천진난만 "
요샌 꽃집 가본지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네요..

전 오늘 남대문시장에 가볼까 생각중 입니다..
어제 전철에서 만난 처자가 입은 항공점퍼가 얼마나 이뻐 보이던지..
갑자기 항공점퍼에 필이 꽂혔네요..
갈치조림 골목에서 밥도 머글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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