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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하루의 이야기

따뜻한 하루의 이야기

 

인생의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오랜 세월을 살아온 두 남자가 있었습니다.
사는 지역이 다르다 보니 자주 만나지는 못하더라도
늘 생각나고 보고 싶은 형제같은
소중한 친구였습니다.
어느새 그들은 머리가 새하얗게 변했고,
거동도 불편해진 쇠약한 노인이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친구에게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이보게 친구, 나 먼저 가네.”

깊은 여운을 남기는 친구의 말에
전화를 받은 친구는 아무말도 못하고
그저 눈물만 흘렸습니다.

그리고 그 전화를 끝으로 몇시간 뒤,
친구의 자녀들로부터 아버님이 운명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이 세상과 작별할 시간이 되었다는 순간,
소중했던 친구의 ‘먼저 가네’라는 작별인사 속에는
그동안 함께 해줘서 고마웠다는 감사의
의미가 있었을 것입니다.

 

親 친할 친, 舊 옛 구.
옛날부터 오랫동안 친하게 지낸 사람이 바로 친구입니다.
그래서 나이들면서 동료나 동지는 만들 수 있어도
친구가 생기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친구는 만드는 게 아니라
긴 세월 한가운데서 생겨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당신곁에서 당신의 세월을 함께 해준
소중한 친구가 있다면, 당신 역시 그 친구에게
소중한 친구가 되어 주십시오.

 

<오늘의 명언>
인생에서 인간이 가질 수 있는 모든것은
가족과 친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들을 잃게 되면 당신에겐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따라서 친구를 세상 그 어떤것 보다
더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 – 트레이 파커
 


생각만해도 흐뭇해지는
그런 친구가 보고 싶네요.
항상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담여수님 글에
늘 고맙구 많은걸
느낍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그런 친구가 이제는
어찌어찌 살다보니
멀어져 가고
이제는 기억에서도 지워지는가 봅니다.
친구....
정말 소중하고 고맙지요
요즘은 사는게 바쁘단 핑계로 자주 보진 못하지만,
맘 한켠엔 항상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따뜻한 하루의 이야기 좋은 글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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