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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번 이런적 있음

 

도망갔다가 아침에 옴ㄷㄷㄷ


한번이 아니라...
여러번~???

ㅋ말 안할래요 ㅡ.ㅡ!!!
낚시대를 펴놓고 도망간적은 없습니다..
빠르게 대충 접어서 도망갔지요 ㅋㅋ
저는 그래서 요즘 주변에 사람이 없으면 낚시대 펼지 말지 망설여 집니다 ㅋㅋㅋ
당근 있지요
그날은 차타고 가로등 있는데 가서 잠니다
기억나네요. 제나이 32 그형님 40안돼었을때
일죽. 무슨공과대학 뒤 소류지. 짐빵 500미터
스물스물 비가오는날. 동출한 형님과 낚시대 담구고. 앉아서 낚시중.
계속 누군가 뒤에서 처다보는 느낌.
두려워서 일찍소주물었고.
형님도 같이 음주.
불빛하나없는곳에 달빛마저 없고 비가 내리니 그냥 암흑.
누군가 뒤에서 계속처다보는 눈빛.
형님과 공포를 잊기위해 술마시며 이야기중.
“형님. 뒤에 뭔가 있는거같아요. ” 라고하니.
그형님 얼굴이 사색이되어버림.
그러더니 형님 왈 ”너도 느꼈냐?“
으악. ㅠㅠ.
그형님이. ”접을까?“
난 고개를 끄덕뜨덕.
그때부터 손이 안보일정도로 빛에속도로 연장 접는데.
채비가 엉키건 뭐건 낚시가장이 비에 젓어버리건뭐건. 옷이 젓건 뭐건. 연장 막때려집어넣고. 500미터 넘는거리를. 미친놈들 마냥 기어내려옴.
소름 그자체. 다신 거기 안감. 지금은 어찌 변했을지 모르지만 백퍼 뭔가 있었음.
참고로. 경남 고성에서 깊은산속 소류지. 낚시포인트 자리 위에 어느집 선산인지 묘자릳ㅎ 엄청많은곳에서 마을내려올려면 치량으로 10분은 달려내려와야하는.
그런곳에서 아무도없는 독탕에 혼자 낚시해도 두려움? 그런걸 몰랐는데.
거기 일죽에 정말 뭔가 있었음
지금도 소리나면저러는데

예전처럼 맨붕오고 도망가지는 않습니다

그냥 귀신이면 조용희 댈꾸가던지 하고

짐승이면 한판 스트레스 푼다 함니다
옛날에 추억의 조행기였나?
미친 여자 땜에 저런적 있음
멧돼지 내려와서 식겁하고 뛰쳐나왔던적이...
35년점쯤 청량리살때 새벽에 오토바이 작은거타고 망우리 공동묘지 꼭대기에 약수뜨러 갑니다.밤에는 산못올라가게 대충 입구를 막아놓는대요 무시하고 올라갑니다 오토바이 라이트를 약수있는쪽으로 돌려놓고 물을뜨면 뒤에서 누가 처다보는거 같아요 그냥시동시에는 오토바이 라이트도 희미해서 잘안보여요..물통을 뒤에실고 내려올때는 엄청빨리 내려왔어요..ㅎㅎㅎ 지금생각하니 추억이네요 그땐 물보다 담력태스트 하는라고 해본겁니다..30번이상 한거같아요..
아~~저도 보은 종곡지에서 이런 적 있어요~ 독탕 좋아하는데 유독 이저수지는 뭔가 있는 느낌~ㅠ 너무 무서워서 낚싯대 놔두고 시내 나가서 자고 아침에 겉고 올라옴~무서움 잘 안 타는 편인데 이곳은 기운부터가 틀렸습니다~ㅎ
음산한 기운이 있는 낚시터가 따로 있더군요
여기는 들어설때부터 음기가 느껴지는데 한번 무서운 생각이 들면 감당이 안됨
대접으면 접으면서 더 무섭기 때문에 그냥 나왔다가 아침에 대접으러 들어간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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