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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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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 없는 꺽지 매운탕을 만들기 위해 가시를 발라내면서, 어머님이 생각났습니다. 아부지께서 붕어를 잡아오시면 일일이 살을 발라 어탕을 끓이셨지요. 당신께선 비린 것은 전혀 못 드심에도 온 식구가 맛있게 먹는 모습에 행복해하셨지요. 아빠가 해준 매운탕을 무척 좋아하는 아들을 위하여, 일 년간 못 볼 딸아이를 위하여, 어머님께서 그리하셨듯 정성스럽게 매운탕을 준비하였습니다. 음식으로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식객' 만화처럼 아이들에게 그런 맛있는 매운탕을 끓여주고 싶었습니다. 맛은 있었지만 무언가 2% 부족한 느낌에도 아이들은 맛있다며 잘도 먹어 주었습니다. 얼마 전 여쭈었던 딸아이의 워킹 홀리데이, 여러 가지 이유로 반대를 하였습니다만 딸아이의 간절함에 허락하였습니다. 딸아이 떠나보내고 애써 내색하지 않으려 했으나 허전한 마음이 밀려옴은 어쩔 수 없네요. 지금 아마 비행기를 타고 있을 딸아이, 겉으로 표현 잘 못하는 딸바보 아빠는 일 년 뒤 값진 경험과 삶의 지혜를 얻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원해 봅니다. ( ................................................................................................................................................... )

지금 우세요..?

요즘 젊은친구들 많이 똑똑합니다.
기쁜마음으로 응원하시지요..
에구......선배님 많이 적적 하시겠습니더~

요즘은 외국으로 많이들 나가더라구요~

선배님 일년만 참으시면 달라진 더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올것입니더~^^
따님의 진화와 진보,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
선배님보면
속이 깊고도 꽉찬 자녀들이
최고로 부럽습니다
우리집 애들은 아직 얼라라요
따님이 선배님을걱정할것입니다.

적적하고 외로우시겠지만...

또다른자아를찾아가는 따님을위해

힘찬격려를보내주십시요^^!
이런저런 사정으로 데리고 있던 큰조카ᆞ
지난주 중국으로 유학을 보냈습니다ᆞ
조카를 보내고도 이리 마음이 거시기한데
선배님 마음이야 오죽하겠습니까?

에이 걱정 붙들어 매십시오ᆞ
반듯한 따님ᆢ오죽 잘 하고 오겠습니까?

요즘 젊은 사람들 정말 잘 하더군요ᆞ

돌아올때 건강하게 맞을수 있도록
건강이나 단디 챙기십시오ᆞ

화이팅ᆢ
내색하지 않는 딸바보 여기도 있습니다.
아직 품안의 자식들이지만,
언젠가는 품을 벗어나겠지요.
지금부터 준비를 해야겠는데...
이런 글을 읽을때면 마음이 아려옵니다.

에혀......딸이 셋뿐이라서...ㅠㅠ
아 죄송
겨울붕어님 딸이 넷인줄 알았다는ᆢ
그러셨구나....

한달여는 난 자리에 적적하실겁니다

근데 걱정 안하셔두 되겠는데요!





누구 딸 인데!
하모요ᆞ

누구 딸인데---
돌아올때 연락 주십쇼..

아버지 써후라이즈로 제가 공항에 마중 가지요..

ㅡ.,ㅡ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선배님 따님 잘하고 오실겁니다!
시집보내는 예행연습한다 생각 하십시오

아부지와함께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커온 따님이면

아무 걱정 안하셔도 되겠습니다.

힘내십시오
그맘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무탈하고 건강하게

많은 경험하고 오길 간절히 바랍니다..
제 아들도 커서
멀리 나갔다온다면 걱정이 들겠지요..

하물며 따님이시니 얼마나 걱정이 많으시겠습니까..
그러나 외국나가도 한국 또래들이 많을것이니 너무 심려마시길,,,,^^
힘내십시오.

딸 딸이 아빠가 위로드립니다.
건강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 올깁니다. ^^
자게 방에서 무사 안녕을

기원드립니다!
여기 전부 자식 사랑이 대단하시네요

저도 애가 생기니까

부모님의 심정을 알게되더라구요

무탈하게 크게 자라서 올겁니다
아들이면 쬐까 덜 할낀데 그쵸??...

그것이 부모맴 아닐까요??...
별탈없이 많은 배움을 접하고 올겁니다...

떠난 자리가 조금은 허하고, 걱정스럽겠지만,

한편으로는 대견스럽다고 생각하시잖아요...

스스로 잘 견디고 웃으며 아부지님 곁으로 올겁니다...

따님에 건강한 여행길을 기원드릴게요...
아들넘 같았으면 강하게 키우기 위해서라도 그리 했을 것 같았지만
딸아이라서 그런지 걱정이 앞서더군요.

짧은 격려의 말과 함께 정말 힘이 들거나 어려울 때 읽어 보아라며
딸아이에게 쓴 편지 한 통을 건넸습니다.

딸아이 꿈을 이루기 위한 담금질이라 생각하며 슬기롭게 극복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고마우신 말씀 주신

주다야싸님
뽀대나는붕어님
이박사님
랩소디님
그림자님
소풍님
겨울붕어님
미소짓다님
달랑무님
복이굿님
붕어와춤을님
헤머맨님
달구지220님
피터님
샬망님
물찬제비님
JSK아까비
유미아빠님
물골태연아빠님

"감사합니다."
저도 응원합니다 좋은경험으로 좋은 인물 되라고 박수 보냅니다

서운함이야 말로 못하시겠지만 힘내시고 건강 하게 돌아오는 따님 볼날을 위하여^^
漁水仙님, 고맙습니다.


漁水仙님께서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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