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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의 휴대폰을 대하는 부모님

딸아이의 휴대폰을 대하는 부모님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걱정되고 궁금한건 십분 이해합니다만..

우리 어릴적 생각하면 저때면 다 컸다고 생각하는 나이라^^

 


저건 아이를 인격체 라고 생각 하는게 아니라 자기꺼라고 생각 하니깐 저러는 거지
나중에 반대로 하면 난리 날껄요
아이고 숨 막힌다
저런 식이며 곧 비뚤어질 듯
"봐야 할 의무가 있다"

그럼 나부터 태반이 의무 불이행인 셈이네요.
요즘은 초1이면 다 개인 핸드폰이 있는데 초등학생을 저렇게 하면 방치가 아닐런지
사실 전 혼자 사는 놈이라 잘 모릅니다.

다만 이놈의 전화기를 모두 들고 다니는 것에 대하여는 반대인데
세상이 이렇게 변하였으니 쉽지 않은 경우입니다.

다만 휴대폰을 자식에게 주었다면 믿어 주는 것이 맞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아들이던, 딸이던,
그들에게 믿음을 주세요.

자식을 하나의 인격체가 아닌, 본인의 소유물로 생각하는것같아서 좀답답합니다.
자녀도 독립된 인격체로 대하고
대신 나중에 문제되는 일도 스스로 책임지도록 가르쳐야죠.
자기 딸을 그렇게 못 믿는다니.
권리 의무 없다. 부탁은 할 수 있다.
거절하면 돌아서야지.
딸 아이 중 2때 혹시 필요하게 되면 콘돔 꼭 써라 했더니..

그아이가 커서 29살이 된 지금 언젠가 하는말이 그때 그런말 해준 아빠라서 너무 고맙다고 하더라구요.
자기 친구 부모들과 비교 되상이었나?
정답은 없지만 아이도 저도 서로 다른 객체이며 존중하고 믿어주면 알아서 잘 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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