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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을두신 아버님들께.....

대물낚시에 매료되어(미처서)정처없이 떠돌아 다니며..... 주5일제 일해서 금욜밤 토욜밤 매주이렇게 낚시를 다니다보니 이제 어느덧 제 나이 28살입니다.... 집에서 나와 혼자생활을 하다보니 이렇게 낚시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주5일제 평생직장을 다니고 순수 적금도 2000만원 정도 모았고 차도있고 부보님모두 계시고.... 잘생긴 것은 아니지만 어디가서 빠지지않는 얼굴와 외모에..... 대물낚시를 너무좋아 하다보니 이쁜 여자친구와도 헤어지고..이렇게 혼자 지내고 있습니다..... 여자들이 낚시를 싫어 하다보니 여자를 안만나고 있는데....주의에서는 장가갈때가 안됐냐고 자꾸 그러시고.... 서론이 길었네요.....^^ 전국에 딸을두신 아버님들 저같은 사람이 있으면 딸을 주한테 주시겠습니까??? 저는 개인적으로 낚시를 좋아하시는 장인어른을 만나고 싶거든요.....^^ 결혼은 해야되겠고 이거 여자는 만나야 겠고.....중요한 낚시는 해야겠고.....^^ 정말 많은 고민이 되서 이렇게 적어봅니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1-02-09 08:51:39 대물낚시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멋집니다 용기에 박수를 보냄니다.
좋은 인연 찾으시길 바람니다 ^^
가정이 우선 아닌가요?
본인도 낚시를 무척 좋아하고 주로 밤낚시도 불사하지만 이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딸가진 부모들한테 묻기전에 먼저 자신이 딸을 둔 부모로써 그런 남자한테 딸을 줄 수 있느냐 부터 물어 보시기 바랍니다.
낚시 중병에 걸리면 좀체로 고치기 어려운 불치병이라고 까지 말하는 걸 들었습니다.
본인 역시도 결혼 초에 휴일만 되면 낚시가방 메고 낚시터를 찾아 다니다 보니 자연히 가족들은 안중에도 없고 오직
낚시에만 미쳐서 어느날 낚시가방 메고 들오는 날 보더니 집사람 왈 낚시하고 결혼 하지 왜 자기하고 결혼을 하여 일요과부를
만드느냐 면서 이럴 바엔 차라리 깨끗이 갈라서자고 까지 하더군요. 그래서 이유 불문코 낚시를 하지 않고 가정에 충실하겠으니
한번 만 양해를 해 줄 수 없느냐며 겨우 수습을 한적이 있었지요.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는 동행출조를 하게되어 그때는 생속이라
낚시가 이런 매력이 있는 지 몰랐다면서 지금은 낚시가자고 하면 자기가 준비 다하고 먼저 나서는 처지가 되고 말았답니다.
그러니 결혼 전에는 좀 자제를 했다가 아이들 하나 둘 낳은 뒤에 마눌님에게 낚시를 가르쳐서 낚시에 푹 빠지게 만들면
될것 같습니다. 내가 딸을 둔 부모라해도 낚시에 미쳐 가정을 돌보지 않는 남자에게는 절대로 딸을 주지 않겠습니다.
이상 딴 뜻은 없고 제 경험을 옮겨 보았으니 잘 이해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어느 회사인지는 모르겠으나 평생직장이라는 보장은 없는 것입니다.
본인도 국내 제일의 대기업에서 평생정년까지 갈거라고 생각하며 나름 열심히 근무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불어닥친 구조조정에
멍들은 나머지 직장을 떠나야 했던 그때를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물론 퇴직 후 바로 계열회사에 수평이동을 하여 새로 옮긴 직장에서 정년을 맞았지만 요....
군 제대 후 27세에 입사하여 나이 50세에 자기가 몸담고 있던 회사를 떠나야 할때 그심정 겪어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아들 쌍둥이에 특별한 기술은 없지요 겨우 단독 주택하나 뿐이었는데 앞이 캄캄하더군요. 다행이 운이 좋아 계열
회사에 입사하기 망정이지 안 그랬음 지금 내인생 어찌 되었을지 모릅니다.
그래도 용기를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 온 덕분에 지금은 그때를 회상하면서 쓴 웃음을 짓곤 하지요.
모든게 다 때가 있다고 봅니다. 열심히 살아야 할땐 열심히 살면 됩니다. 낚시 그거 지금 하지 않아도 나중에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취미입니다.
얼마전 우리 아이들이 낚시 배운다고 하기에 지금은 열심히 살고 좀 나이 들어서 해도 늦지 않는다고 말렸답니다.
낚시. 등산. 사진. 오토바이(90cc.125cc.250cc.750cc.야마하 브이 막스1200cc까지 타보고.카메라 라이카 부터 핫셀까지
각종 카메라 다 소유해 보고 차도 벌써 5대 째 바꿔 타고 있지만 결코 자랑이 아닙니다.
젊을때 부터 마눌님 말 잘 들어 놓으면 후회없는 삶을 살게 됩니다.
(최종 목표 낚시 차량 현대 베라크루즈 3000cc 이차는 쌍둥이 아들이 사 준다고 하네요)
낚시는 결혼과동시에 조절가능합니다
아기생기면 아무리붕어가좋아도 애기보다 좋겠습니까
저도 주말마다 낚시가곤했지만 마눌님과 아이들이 싫어하기에
일년가까이 접었다가 올해부터 다시낚시합니다
마눌님이 장비구입자금 전액부담해주면서 낚시가라하더군요
집에서 잔소리하는것보다 낚시가는게 편하다나요 ㅎㅎ
상황에맞게 물흐르듯이 낚시하시고 이쁜 부인 맞이하시길...
40넘은 나이에 어렵게 얼마전에 딸을 낳았는데..
울딸내미 결혼 상대자 우선 1순위는 낚시를 취미로 하는 사람입니다.
아쉽네요. 사위삼을수도 있었는데..ㅋㅋㅋㅋ
낚시갈때 사위 좀 부려먹을라꼬...^^
말씀하신 본론과는 좀 다를수도 있긴한데요...

28살이시면 지금부터라도 많은 여자분을 만나셔서 낚시좋아하시는 여자분 또는 이해해주시는 여자분과 결혼하시면 됩니다^^~*

울 마누님께서는 낚시 같이 가는것은 싫어하지만 저 혼자 간다고 했을때 말리거나 이해못해주던가 .....그러지는 않습니다^^

아예 처음부터 못 박고 시작하세요!! 낚시는 꼭 해야한다고요!! ㅋㅋ
아예 목표를 여자(가정)와 낚시, 두군데 다 두는 연습을 시작하시는게 어떨까요?
월급장이의 경우 매주 낚시 다니시는 분들도 많지만
마누라와 초기부터 신사협정 맺고
한달에 한번 또는 두번 (꾼으로서 스트레스 받는 일이지만...)
편하게 낚시 다녀오고 가정일에도 신경쓰면서 사는 분들도 의외로 많습니다.

자기가 원하는거 다 챙겨놓고
남의것을 얻는 일이, 무슨일인들 쉬울까요?
매주말 낚시에만 목메는 남편 평생 봐줄 여자 구하기가 어렵다면
미리 적절하게 자제하는 연습을 해 두는것도 현명할 수 있을듯 합니다.
좋은 인연을 만나시길 바랍니다

행복한 나날 되세요
저도요..ㅠ,ㅠ

저도 장가가고싶어요 ㅠ,ㅠ

ㅎㅎㅎ

님 화이팅요 ^^;;
예전생각이 나서 이렇게 적어봅니다 ㅎ

낚시를 아는 여자랑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어릴떄부터 했었습니다.

지금은 저도 28살이고.. 결혼하고..4살된 딸을 두었네요 ..

다행이 와이프집안 외삼촌분이 낚시를 좋아하셔서 외삼촌안테 점수땃습니다..

그덕에 와이프도 낚시간다고 하면 싫어하고 그러는건없습니다.

남편 다니는거에 .. 토를 달지않는 성격이라... 제가 복이 많은놈이지요 ㅎ

딸래미가 너무어려 아직 같이 다니진못하고 있지만 .. 꼭 같이 다닐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있습니다.

자동빵님이 어떤 성향에 배우자를 찾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여.. ^^

전 .. 징징대는여자 시러합니다. 끝맺음이좋고 옳고 그름에 확고한여자가 좋습니다.

자존심 쎈 여자 지요 !

결혼하기전..제가 낚시여행 다니는걸 무지 좋아하는걸 알게된 와이프는..

낚시얘기하다 말 나온김에.. "낚시못다니게하면 결혼너랑안한다" 라고 했어요

이건 물론 제경우구요..ㅎㅎ


여기서 이럴게 이렇게 글올리시기보다..

평소생활을 하시다보면 우연하게 .. 인연이 생깁니다..

자연스레 대화하다보면 낚시에 지식이 있나 .낚시다니시는 아버지를 따라다녀본 여잔가 아닌가를 알수있죠~

자신감 가지시고 파팅 하시길.. ^^
일단 낚시접고...
좋은여자분만나고,..
다시낚시다니면됩니다..
아주 쉬워요~~~~~~~~~~~~~~~~~~~~
자동빵의 신 님!

요즘 젊은 친구들이 아버지말듣고 시집가려고 할까요?

요즘 젊은친구들 자기주장 강하고 개성뚜렸하고 자기마음에 들어야 사귀고............

저는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님과 같은또래의 자식을 두고 있습니다.

많은 여자와 만나고 님의결혼관을 이야기하고(특히낚시) 그것을 이해하는 여자분을 만나시는것이.........

저도 낚시좋아하는 사위를 보고싶지만,

와이프와 딸래미가 하는말 "우리집안에서 낚시좋아하는사람은 당신(아빠) 한사람이면 된답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

힘내시고 주변을 잘찾아보새요.

2011년 새해복많이받으시고 좋은신부감만나시고 498하세요.
결혼후 아이날때까지 충전의 시간을 가지시고

아이가 어느정도 컷을때 낚시를 시작해도 늦지 않을것같네요...

저의 경우 신혼때 부터 낚시를 다녔는데 돌아오는건 찬밥 뿐입니다...ㅎㅎ

먼저 결혼하실 대상자를 이해를 시키십시요...취미보다 가정이 먼저니까요...^^
좋은 말씀에 고개를 숙이며 선배님들의 조언에 깊이 뜻을 헤아려 살겠습니다.....
하지만 올해만 죽도록 대물하겠습니다....꾸벅^^
딸을 키우는 아빠의 입장에서 주고 싶지는 안습니다.. ^^;;;;

이것이 아빠의 마음~ ㅎㅎ

흔히들 하시는 말씀으로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

비록 내가 낚시는 하지만 내 자식에게 피해가 간다면~ ^^

그래도 꼭 연분이 있으니 걱정마시구요~~

힘내세요~
음,,,

낚시관련업을 하시는 분을 꼬셔보세요~

뭐 낚시춘추나 낚시관련 잡지사에 일하는시는분이나 또는

낚시방송 아나운서를 꼬셔부시든지요

빈말이 아니라 제가 지금의 님이라면 그쪽 낚시관련일을 하시는분을 만나보겠습니다.

무엇보다 낚시를 이해해줄것같아서 ,,,

화이팅 !!!
저랑 같아 남일같지않습니다. 참고로 저는 33. 어쩔까요.. 낚시좋아하는 사위감 찾으신다면 한여름 땡볓에서 이 꽉깨물고 3시간 산행 셀파라도 할 각오 하고있습니다.ㅠ.ㅠ; 어렵게 만든 인연까지 떠나보낸 과거에 정말 후회도 많이했습니다..
28이면..충분하다고 봅니다...

멀리있지않을껍니다..

화이팅하세요!!
생각을 많이 해야할것 같습니다

아직 꼬맹이라 그렇지만 이녀석 나중에 크면.....

요즘 매일 듣는 소리 - 아빠는 낚시하고 살아....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씁쓸한 글이 올라 왔네요...

결혼과 낚시는 별개라고 생각합니다..

낚시 좋아 하는 여자도 만나 보고

낚시 싫어 하는 여자도 만나 봤지만

낚시와 결혼은 아무 상관이 없다고 느꼈습니다..

하늘이 맺어주는 인연은 따로 있다고 생각 하고 쬐금만 걱정하며 살고 있습니다..
ㅋㅋ 전 절대 안줘여.......죄송합니다.
저희 어머니왈.. "니 아빠는 나랑 결혼한게 아니라 낚시대랑 결혼한거다. 너는 그러지 마라"
하셨지만.. 뭐 저도 어쩔 수 있나요.. 그래서 저는 차선책으로 여자친구를 꼬셔서 같이 댈꾸 갑니다. 아빠랑 ㅋㅋㅋ
취미가 낚시밖에 없는지라... 약속했습니다. 봄, 여름, 가을 한 달에 두번씩 낚시 가기로.. 그리고 한 번은 꼭 같이 가기로..
이게 100% 지켜지지는 않겠지만.. 지금 어느정도 낚시에 빠졌는데.. 홀라당 빠지게 해야 나중에 편해질듯합니다...
제가 만약 나중에 딸을 낳아서 사위를 맞이 한다면... 그때 되면 마음이 또 틀려지겠지만.. 낚시를 즐길줄 아는 사람이면 몰라도...
낚시에 푹 빠진사람은 안줄듯 하네요...... 원래 아는사람이 더 무섭잖아요...
딸 둘을 둔 아빠이고, 올해 처음 큰애(아직 어립니다. 7살)하고 같이 가기로 약속했죠. 벌써부터 설레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낚시에 푹 빠져있으면 전 반대할겁니다. 아마도...........
결혼 전 집사람에게 저 낚시하는 모습 2번밖에 안 보여줬네요. 제가 낚시를 싫어해서도, 그 인연에게 저의 그런 모습을 의도적으로 감출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일생의 인연을 처음 만났는데, 낚시 할 시간이 없더라구요. 인연에게 잘 보이기도 바쁜데.
지금은 낚시할 시간도 없는데 다른 일 할(외도, 도박, 등산, 운동, 투잡 등등) 시간이 어디있냐고 제가 얘기하죠. ㅎㅎㅎ. 주색잡기 대신에 낚시 한다는데 말릴 부인분들은 없겠지요... 하하하하하....
제 생각은 지금 낚시면 낚시, 연애면 연애... 한가지에 집중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시간 지나면 지금 하지 못 했던 것들 할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인연은 있고 사랑한다면 서로 뭐든 좋게 바라봐 주겟지요..

멋진 여자친구 만나 좋은 추억도 많이 많드시다 결혼하셔 행복한 가정 누리시기 바랍니다~!

전 아들만 있지만 딸있으면 딸이 사랑하는 사람이고 진실된 남자라면

사위가 낚시를 하던 개의치 않고 오히려 환영할것 같읍니다~!^^


가끔보면 젊은분들이 직장생활을 하며 오로지 낚시출조나 관련장비욕심..

월척지에 활동에 빠져 생활하시는거보면 좋게도 보이지만

직장생활은 제대로 하고 저러나 생각들때도 있고..ㅎㅎ

자신이 하는일이나 현실에 더 충실하며 생활해 나갓으면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자동빵의신님 이쁜 여자친구 곧 생기실겁니다...여친낚기도~자동빵으로~~~~~~~~화이팅~!
낚시를 좋아하면 자연과 호흡하는것 입니다

오히려 도박 여자 춤 이런것 보다는 더 낳다고 볼수있습니다

참 춤은 건전댄스는 제외요.. 또한 다른곳에 한눈 팔지 않아서 더욱 가정에

잘 할수도 있는데 자신을 가지고 좋은 스포츠 취미임을 강조하시고 교제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것 입니다

교제시 10번출조 5번으로 줄이고 여친에 신경즘 쓰고 결혼후 원상태로 가면 될것입니다 힘내고 홧팅해서 올해 결혼하세요...^^
이제 가정을 꾸리실 나이이군요....

인생의 반려자를 만나는 중요한 시기인데

낚시출조를 조금 줄이시면 어떨까요....

저는 첫째가 딸입니다

올해 23살이구요

아내는 결코 낚시를 취미로 가진 사위는 안보겠답니다 ^^

딸아이도 마찬가지구요

주말을 홀로 보내는 일은 하지않겠다는거죠....

조금만 출조를 줄이시고 평생의 반려자를 올해는 꼭 만나시길 기원드립니다
집사람이...첨에는 가라고 잘다녀오라고 도시락도 싸구고하더니...

이제는 나간다고하면 눈에 쌍라이트가...ㅡ.,ㅡ;;;

어부를해라 어부를,....이런말과함께.......

28살이시면.............낚시를....

아닙니다 낚시를 하십시용...낚시하러 가다가 차빠진거나?차고장난거나??늦은밤 혼자 걸어 가거나 하시면 태워주거나 고쳐주고

도와주면 인연이...닿을수도...ㅡ.,ㅡ;;;

힘내시라고 구호 한번 외처드릴게요...

옷깃만스쳐도!!!!!!!전부 내여자다!!!!!!!!화이팅^^;;
전에 한번 이런글을 본적이 있는데요..
아들한데는 한번쯤 낚시를 가르쳐 줘야 하고 낚시하는 남자한데는 딸을 줘선 안된다는...
내는 주고 싶은데 마눌이 기겁할듯........

제쪽 7남매, 마눌쪽 6남매 중

낚수꾼은 오직 저 하나뿐 입니다.
낚시를 좋아하는 사위를 얻고싶은 1인입니다.(우리 마눌은 펄쩍 뛰겠지만요 ^^)
아쉽게도 우리딸은 아직 너무 어리네요.
분명 좋은 분 만나실 겁니다.
파이팅 입니다..
월척의 회원님들중에 슬하에 혼기에 접어든 따님을 두신 회원분들이 다수 계십니다.

그분들과 자연스레 가까워지는건 어떨까요??? ㅎㅎㅎ

(선배님, 선배님 하다가 자연스레 장인어른으로 슬며시~~~)
28 이시면 아직은 낚시보다 생활하시는데 좀더 매료되셔야할듯합니다..~

취미활동도 중요하지만 아무래도 혼기를 앞두고있는 입장이라면 반려자에게 좀더 어필할수있는 능력을 키우는것이

우선이라생각이 되네요.~직장이 평생직장이라 하셨는데 어떤직장에 다니시는지는 모르겠으나

28나이에 2천정도 모으셧다면 솔직히 좀더 노력하셔야겠습니다..제가보는관점에선 자가용이나 취미활동에 돈을쓰기보다

좀더 저축하는게 시급할것으로 보입니다..저는 17살에 중퇴후 집나와 혼자 살면서 갖가지 허드렛일부터

시작했습니다..월7만원 월세집부터..^^;;21살때까지 새볔엔 병줍고 다녔네요..~ㅎㅎ 부끄러운 기억들이지요..

님은저보다 많이 배우셨을거라 생각드네요..그리고 직장도 저보단 좋은것같구요..~

참고로 28살때 7천만원정도 모았었던것으로 기억됩니다..제가 29살때 결혼했는데 그돈으로도 좋은대접못받습니다..^^;;

신혼집으로 살만한 전세집이 얼마하는지 알아보시고 거기에 걸맞는 능력부터 가지고난뒤............

걱정해야할 문제일듯싶습니다..~

32살 나이에 님에게 형뻘되는것같아 동생이라고 생각하고 솔직하게 충고하는것이니 기분나빠하시지는 마세요~

그리고 인연은 한순간 갑자기 찾아오는것같습니다..~노력하는사람이 제일 매력적이게 보이는법입니다..~
전 38살에 결혼을 했습니다. 간신히 아홉수 전에..
취미 생활 당연 저도 낚시 뿐만이 아니라 사진까지 접수하고 있었습니다.
낚시비용보다 더 들어가는 것이 사진입니다. 제 경험상으로
낚시 장비 중고 시세로 다 팔아도 400은 나오지 않지만,카메라와 렌즈는 400이 넘어가네요!!

주말이면 당연 총각때는 낚시와 더불어 살았지만,그래도 돈은 모은다라고 열심히 모았습니다.
제가 좀 집 욕심이 많아서요!! 술한잔 덜 먹고 낚싯대 사고 렌즈 사고 이렇게 했습니다.

그래도 집 장만했습니다.
당연 늦은 결혼이라서 그런지 현 와이프에게 번도 그냥 처가집에 다 주고 와라 라고 했습니다.
늦은 결혼이라서 그런지 장인.모님께 너무 감사 해서 그렇게 시켰습니다.

늦은 결혼 하는 이유 당연 취미 생활 때문이라고 핑계는 대지 마세요!
내가 얼마나 노력하는냐!! 얼마나 희생을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라고 보여집니다.

그리고,28세에 2000만원이라면 먼저 연봉이 얼마나 되지는 궁금합니다.
총각 때 월급에 50% 적금에 보험 따로 들어 가지 않으면 돈 벌었다라고 하지 못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취미 생활과 내 가정을 위해서라면 미래를 위한 투자가 꼭 필요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절대 주식하지는 마세요!
자동빵님...

저랑 딱 10년 차이나시네여... 현제 제 생각과도 많이 비슷한 상황이시구요.

저 역시 미혼입니다. 낚시 환장하게 좋아합니다. 여친 없습니다. 자영업하느라 시간 무진장 많습니다.

저도 요즘 낚시를 접어야하나...하고 무쟈게 고심중입니다. 곧 시즌인데...그 전에 결정을 내릴까 합니다.

저도 40년 가까이 살면서 세상살이에 온갖 유희 즐기며 살았습니다.

열심히 살지도 않았고..그저 쉽게 벌려고 했고 흥청망청 쓰다시피 했습니다.

물론 큰돈도 두 세번 모아봤지만...사업복이 없어 매번 말아먹었지요. 그러던 와중에 낚시를 접하게 되었구요.

지금하는 자영업도 돈이 꽤 되는 업종입니다. 물론 더 열심히하면 더욱더 모을수 있구요.

자동빵님 글을 보면서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군요. 아마도... 오늘 내일중으로 낚시를 접지 않을까 싶네요.

제 생각엔...

낚시는...언제든 다시 할수있습니다.

하지만 인생의 기회...천생의 베필을 만나고...걱정없이 살수있는...아니 모자람없이 만이라도 살수있는 기반을 닦는것은

자주 오지않는 기회 아닐까요.

자동빵님 덕분에 제 생각이 더욱 옳은쪽으로 가닥을 잡게된거같아 감사말씀드립니다.

저 역시 내세울 처지가 아니기에 충고나 조언은 못드리겠습니다.

아무쪼록...신중에 신중을 기하셔서

몇년후에라도 웃음지며 오늘을 회상할수 있으시길 바래봅니다.
낚시 낚자도 모르는 사위를 ......
내가 낚시를 가르키고있는데 딸아이 아무말도 없던데.^^*
28년전에 저도 똑같은 생각을.... 지금은 38이 됐네요.....ㅠㅠ
올해 서른인데 청춘을 물가에 바쳤습니다ㅠㅠ 저도 장가가고 싶어요~ㅠㅠ
6학년0반 딸이33 시집갈마음도 없읍니다 그러나 직업과 취미는 다름니다 너무 빠져있으면 쉬는날만 생각할것이고 자기본분에는 소흘해질것이고 머리속에는 낚시 그림 그리고 있으면 누가봐도 속터지는 일입니다 너무 젋은 사람이 낙시하는것 보면 한편으로 이런 생각도 합니다 죽어라 일해도 처 자식 먹이기도 힘든세상에 부모덕이 좋은가 재산이라도 많은가..안스러울 때도있고 혹시 백수라 마음달래나 하는생각도 해봅니다 어느정도 기반이 된다음에 낙시 생각하라고 합니다 주위에 안사람 돈벌러 나가고 서방은 낙시에 빠져 이혼한사람 두명 있읍니다 취미는 그냥 취미 입니다 넘치면 사고남니다 여자가 참는것도 어느선 입니다
솔직히 사위재목이 낙시한다면 전 반대 100프로입니다 그러나 40대 이후에 한다면 찬성합니다 딸둘에 사위 한명 있읍니다 사위는 낙시 낙짜도 모름니다 그러나 40대가넘으면 그때는 둘이 다닐것입니다 넘치지않은 취미로 줄기시길 바람니다
저도 같은입장이네요....

다만 전 결혼을해서...두딸이있네요.ㅎㅎ 딸둘 아들하나...

큰딸이 아직 중2인지라 소개는 못시켜드리고...


나중에라도 딸이 남친 델꾸오면,,,술먹는거....노는거..낚시취미있는거 볼려구여,.,,,,욕심인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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