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갑지 쌍둥이 사짜 이후
잠시 옆길(장어)로 새구 있는데
붕순이들이 어떻게 귀신처럼 알구 유혹을 하네요.
계속 5짜 모습을 살짝 살짝 보여주믄서 꼬득이는디
자꾸 근처에서 얼쩡거리는 것이 5짜 볼 시기가 도래 했다는 애기 같어요.
지난주 금요일밤 장어릴에 엉겹결에 걸려든 붕순이
흐릿한 달빛아래 옆으로 누워을때 너무 길어 배쓰로 착각했다는 붕순이
너무 무거워 릴로 들어뽕을 하지 못하구 다가가 목줄잡고 들어올리다 "툭"
근디 이것이 말풀위에 오롯이 누워 한참을 요염한 자태를 뽐내다
"나 잡아 봐라!"하고 줄행랑을 치더니,
오늘 출조에서 포카님 채비 원줄을 끊어버리구 줄행랑을 쳐버린 5짜,
포카님 4짜도 무뽑듯 쑥 뽑아 올리던 채비를 원줄을 끊어 버리구
줄행랑을 쳐버린놈.
수심 오십센티라 볼거 다 보고, 눈으로 계측까지 끝내구 놓쳐 버렸다는
숨넘어가는 전화소리에 급히 달려가 보았지만
끝내 체포에는 실패하구 말았네요.
자꾸 5짜가 주변에서 어슬렁 거리는 것이 때가 되어 간다는 느낌이 팍, 팍, 팍,
5짜 그것은 준비된 사람만이 낚을수 있는거여요.
대충 이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채비로는 4짜는 혹시 몰라도
5짜는 그 모습 보는 걸로 만족혀야 해요.
원줄 6호, 목줄 합사 6호, 바늘 붕어바늘 13호,
채비가 걸리믄 어떡하냐구요.
지긋이 땡겨서 바늘이 뿌러지믄 준비가 완료된 채비여요.
레츠고! 5짜를 향하여....
때가 무르익어 가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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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도 땡길 채비네요.
5짜하시면 인생의 낙이 없어 지는것
아닌가 쪼매 걱정이....ㅎㅎ
짱어도 맛이좋을껀디.....!!!
좋은 소식 기다려 봅니다.
못올렸습니다
참붕어 알밴넘을 수초사이에 넣어 놓았는데요
찌를 이쁘게 올리길래 냅다 챔질ᆢ
막 파고들고ᆞ언뜻보이는 형체 무조건 4짜는넘고 5짜 ᆢ
혼자는 잘 안돼서 팬에게 낚시대 들고 있으라
하고 겨우 당겼는데 ᆢ
결 론은 잉어 였습니다 ㅋ
매번 두세시간 짬낚시에 머라도 얼굴 보여주니
저두 조만간 사고 한번 칠거 같읍니다^^
우리님의 5짜를 기대합니다
노리고 가실때는
릴리안사부터 바늘까지
매듭없는 통줄을 권해드립니다
원줄에 바늘매구 호사끼까지 무매듭 통줄을 ,,,
벵에돔 바늘이나 석조바늘 12~13호 사용해보이소~
한마리 하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