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짜장을 좋아하고 떡붕어를 좋아하는 잡조사 인사드립니다 ^ ^.
허접한 조력입니다만
제가 낚시를 배우고 주로 다녔던 곳은 파주 일대의 경기 북부 지역입니다.
공릉지,마장지,발랑지,직천지등의 대류지가 주 무대였어요
지금현재 두곳은 낚시금지 두곳은 입어료 비싼편이고 배스들이 그 세력을 나날이 확장해 가고 있습니다.
예전에 비해 많이 망가졌습니다.그래서 지금은 자주 가지 않습니다. 물론 결혼하고 이사간지도 좀 되었구요
이 저수지들 크기는 5만평 10만평 하지만 토종붕어는 만나기 힘든 곳이죠.
이견이 있긴 하지만 1970년대 초반 양식에 성공한 떡붕어가 애룡지등의 경기북부 저수지에 처음 방생되었다고 합니다.
확실한 것은 떡붕어들이 그 저수지들에 뿌리를 내린지 30~40년이 되어간다는 것이죠.
떡붕어들이 다른 어종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이곳은 떡붕어가 토착화 되었다고 해도 무방할 것입니다.
안타까운 이야기지만 이쪽동네는 생물학적 관점에서 볼때? 떡붕어들이 토종붕어를 밀어내고 우위를 점유한지 오래 되었습니다.
물론 관리형 저수지로 운영이 되면서 관리하는 분들이 사다가 투하한 짜장에게도 토종붕어는 밀렸습니다.
이쁘고 귀한 토종붕어는 이동네에서는 정말 보기 힘들어요. 현실적으로 순수혈통 100% 토종붕어는 거의 없는거 같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물가에 있으면 주로 떡붕어를 만나게 되고 떡붕어를 잡다 보니까
정이 들었습니다 ^ ^
그래도 짜장 배스 블루길보다는 난거 같습니다.
중층도 아니로 내림도 아니고 바닥채비로 떡붕어 잡으러 다니는 3류 잡조사의 이야기를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오후에 반차내고 안성 장계지로 떡붕어 잡으러 갑니다 ^ ^
수도권에서
외래어종 한마리도 없고
그나마 입어료 싸고(만원)
떡붕어 개체수가 잘 보존된 곳입니다.
안성 장계지
대물터의 명성이 자자했던 곳이고
한시대를 풍미했던 토종 대물터였고 아직 종종 대물이 나오는 곳이지만
지금은 떡탕으로 보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떡붕어 낚시의 묘미
약간은 템포가 빠르고 상황에 맞게 조금씩이라도 변화를 주어야하는데 있는거 같습니다.
잘 설명은 안되지만 다른 어종을 대상으로 할때하고는 다른 리듬이 있습니다.
한마디 삐질거리고 올라오는게 예신인지 본신인지 패턴을 조금 보고 있다가
거짖말 보태서 1/3마디 올라오는데 저건 본신이라는 확신을 가지로 챔질을 했는데 4짜가 올라올때의
즐거움 같은거 말입니다 ^ ^
물론 항상 이렇게 예민하지는 않고 항상 그렇게 챔질하지는 않습니다.
아직도 저는 떡붕어 낚시 공부중입니다. ^ ^
떡붕어야 기다려라~
이것이 실전 떡붕어낚시다
쌍포오빠가 간다
떡붕어 낚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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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들 조심해야겟네요 ㅎㅎㅎ
저는 오늘도 용인들어갑니다..
4짜는 한마리해야 직성이 풀릴듯 해서요 ㅋㅋㅋ
저도 그냥 붕어라고 하고 싶습니다
축하드립니다 ^^
물속에서나오면 요조숙녀처럼 다소곳하구요!
잘다녀오십시요~*
브루스회장님 도 사떡 ...아차차,,, 토종하세요
들어뽕 하다 낚시대도 한대 부러 트리시고요^^
찌 예민하게 맞추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