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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꽝

어제 엉터리꾼님과 3~4시간의 밤낚시 포인트는 죽이는데 꽝 그님은 어디에 있나.......다음은 페스

그림이 좋으면 이상하리 나오지 않더군요.

늘 안출하세요.^^
산속 계곡지 낚시는 역시나 산란기 타이밍 잡기가 어렵습니다.
준척급이 수면 위로 튀어오르면서 '나 잡아봐라' 할 때까지는 조짐은 괜춘했는데 말이져. ㅋ

길목에 급소에 2중빵이었는데도 어쩔 수 없네요.
이번 주말 다시 재도전하기로 약조가 되있는 상태랍니다.
오늘 밤에는 낚수방 싸장님 업무 끝나고 같이 그 연밭에서 옥수수로 때리기로 했는데,
붕뺀님은 오늘은 어렵겠지요? ^^
그러지 않아도 지렁이 옥수수 미끼로 한둬 시간만에 돌붕어 월척과 산속 둠벙형 4짜터 월척을 뽑아낸 탓에, 새우+참붕어 시즌이 열리고 짧은 시간에 입질이 없으면 그 원망을 어찌 듣나 했더랬습니다. ^^;

물론, H지 상류물골을 장대로 건너치면 해가 지고 30분 정도 지나서부터 첫 수 월척이 솟구치는 경우도 서너 차례 있긴합니다만...
케미꽃을 끌고 깊은 수심으로 스물스물 이동하는 붕어를 가늠하고 강한 챔질에, 수면 아래로 내리꽂히는, 쾌락에 떠는 대의 떨림과 신음을 동시에 경험하실 수도 있잖겠습니까.

4월 안에 그런 오르가즘스런(?) 일이 성사될 수 있게 거시기하겠으니, 너무 조바심 내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조건을 맞췄는데도, 약속이 생겨 물가에 이르지 못한 것까지는 내 책임이 아니니 그리 아세요. ^^
그림 좋은 곳에는 붕어가 없나 봅니다.
엉터리꾼님 기대하겠습니다.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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