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5년 전, 취미생활로 서바이벌 동호회에 가입해서 주말마다 비비탄 총을 쏘러 다녔습니다.
처음에는 권총을 30만원 , 소총을 70 만원 주고 사면서 돈이 많이 들지만
유통기한이 있는것도 아니고 나중에 팔지... 하면서 발을 담궜습니다.
근데....
권총집이 필요하덥니다...질렀죠.
탄창이 하나로는 부족 합니다...질렀죠.
슬금 슬금 지르다보니...
총싸움 놀이 하는데 들이 돈만 3천만원 정도 들었고..
카드는 돌려막기 시작하였고...
나중에는 총이 무거워서 중고차도 사고,,,,
뭐. 2~3년 잘 놀았지만 금전적인 부담이 너무 컸기에 ( 좀 위험하기도 하고요 )
쿨하게 접었습니다.
낚시는 돈 안들겠지..... 라고 착각했습니다.
근무시간상 어쩔 수 없이 유료터만 다녀야 하기 때문에 사장님께 사정해서
연 30만원에 연회원을 가입했습니다.
그런데.... 왜 좌대며, 새로운 낚시대며,, 그런게 자꾸 눈에 밟히는지...ㅎㅎㅎ
몇 해전 음주 걸려서 차 팔고 다신 술과 차 동시에 안 한다!! 라고 스스로 약속했고
결론은 술을 선택 했기에 차는 안 사려고 했는데....
낚시 가방도 무겁고, 자주가는 낚시터 택시비도 아깝기에 또 중고차 차를 한대 사려고 생각중입니다.
업무시간에 틈만나면 월척 들어와 기웃거리고....
중고 장터에 뭐 좋은 아이탬 없나 둘러보고,,,,
컴퓨터 즐겨찾기에 온통 낚시가게들....
요즘은 잘 안보던 일기예보도 잘보고 다니고
꿈에서도 낚시를 합니다.
어릴때 부터 짬낚이나 그런거 자주 댕겨서 대략 느낌알기에
조절이 될 줄알았는데,,,,,,,,,,,,
또!
(낚시에) 미쳐가나 봅니다.ㅎㅎㅎ
저같은 회원님들 많으시죠?^^
제맘 아실겁니다
또 다시 미쳐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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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랑거리면 머리 아픕니다.
오늘
남양호 같더니
어르신들 그냥 뒤꽃이에
옛날 낚시대 가지고 낚시 하시더군요.
장비 욕심은 끝이 없는거 같습니다.
필요한 장비만 구입 하시길...
저또한 무한지르는스퇄이라
여자사람들 에게
아무래두 병이 도지는거 같다! 얘기하시구
부탁드려 보셔효!
병이 도지는데에는,
야구방망이 만한게 없읍지요! 암만요~
힘조절에 신경써 주십사!!!!.....얘기 하시는거 잊으심 ....
한방에 가실수도 있지말입니다 ㅇㅇ"
저는 한때 바다낚시에 빠져서 월급의 반을
낚시가게에 꼬박꼬박 갔다 줬네요~마눌 눈치보면서요^^
민물은 소박하게 해야지 하면서도 .....
삐까번쩍한 장비들 보면 나도모르게 하나둘 지르게 되더군요^^
ㅎㅎ 가장 공감되는 심정입니디^^
고민 맞습니다.
RV출연하시면 분명 3승가능합니다.
3백만원 상금 가능합니다.
까짓것 형편될땐 하십시요
없으면 말구요
결혼하셨으면 자녀분들 교육비 함 생각해 보시고요
미혼이시면 전세집 좋은것들 보러 다니세요
그러면 현실적인 생각이 드실겁니다.
결재 클릭 직전에야 현실로 돌아와 정신이 들게 되구요.
오히려, 몇개 안되는 저렴한 장비임에도 처분하여 최대한 미니멀하게 갈까 하는데,
살펴보니 뭐 내놓을 만한것도 없더군요....
형편 되시면 여한없이 지르세요. 지르던 참던 정답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