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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편 퍼옵니다

또 한편 퍼옵니다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오늘도 2006년 조행일기를 한편 퍼옵니다 올해 2012년 초여름 5짜가 나왔다던 4000여평에 소류지 집에서는 가깝지만 사실 평소 별로 내키지 않는 저수지입니다만... 꾼이 어디 그렇습니까~~ 괴물붕어가 나왔다는데 저두 2006년 한 50회 이곳에서 좋은놈 두수 잉어 80짜리 한마리 땡겨봤습니다만... 최근 월척 조행기에도 가끔 나오데요 오늘밤도 괴물붕어에 꿈을 꾸며 이곳에 앉아있는분이 계시더군요^^ 2006년 6월 22일 집에서 가까운 소류지 조행 사무실에 앉아 월척싸이트를 기웃거리다가 오늘 분위기를 보아하니 비도 좀 왔겠다... 회사앞 낚시방을 보니 오늘 출조가 많은것 같다. 하물며 어느님은 오늘 가면 34/36 두마리는 확실하다고 까지하니... 쩝~~ 오늘이 길일이 맞긴 맞나부다. 차 트렁크에는 짬낚뛰기에 충분한 장비는 있고 사무실 분위기를 보아하니 점심먹고 특별이 할일들이 없어하는것 같다. 대충에 구라로 일단 회사에서 튀는데는 성공이다. ㅋㅋㅋ 저수지 도착 울집에서는 이곳 역시 10분거리 안에 있다... 의외로 울 집에서 가까운데가 많다 너무 가까운곳에 있어서 별 매력을 못느꼈는지 모르겠다. 6년만에 찿아온 작은 소류지는 많이 변해있었다... 6년전 대물낚시 한답시구 새우미끼가 정답인양 어떤저수지도 무조건 굵은 새우를 달고 세월아 네월아 기다리던 그때 부질없는 짓들..... 배스, 블루길이가 아무리 많아도 무조건 새우만을 고집하던 그때에 무지함을 기억하며 오늘은 여태 어깨너머로 줏어들은 글루텐 대물낚시를 시도한다.... 저수지 도착~! 근데 물이 많이 빠져있다.. 어디를 넣어봐도 50이 넘지 않는다.... 어제에 강수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했다.. 내심 새물을 기대하고 왔는데.. ㅠㅠ 여기서 또 20분만 더가면 하빈지다... 하빈지로 튈까??? 아니다.. 어차피 짬낚 언제해도 한번은 해봐야 될 내 기억속에 오랜 소류지~~ 오늘은 그냥 이곳에서 하자 어라!! 근데 전에 없던 낚시흔적과 의자자리 판 자국들이 여기 저기 있고 쓰레기도 좀 많다.... 물도 마이 꾸리하고... ㅠㅠ 전체가 저 수위로 둑에 앉아서 조금이라도 수심이 더 나오는곳에 깔아본다... 대편성을 다하고 한바퀴 돌아보고 오니 25대에 짧은찌가 몸통까지 완전히 올라와있다.... 또 닝기리~~! 4짜 한마리 놓쳤다.....ㅋㅋㅋ 6시 무렵부터 차량이 한두대씩 들어온다.... 마치 여기서 대낚을 깔고 앉아있는 내가 신기하다는듯한 눈치다... "야들아 나도 내가 신기하다. 그런 눈빛주지마라" 루어대를 들고 요기퐁. 저기퐁.. 요기~저기~퐁!퐁! 로드나 테클박스를 딱 보니 배스초짜들 ㅎㅎㅎ 나두 왕년에 배스낚시 좀 해봤다 생각하니 열받는다 이쉐키들 형낚시하는거 안보이나? 형님 낚수질 하는데서 이카지말고 배스낚시 처음 배울땐 재미있지..... 딱 5년만 배스낚시 해봐라 계속할라는지 이눔들아 재미없다... 나에 배스낚시는 보트사기 바로직전에 그만뒀다 이혼할꺼라는 으름장을 놓는 바람에~ 6시 해가 진다..소란을 피우던 배스꾼들은 가고 이젠 모기가 극성이다.. 반짝반짝 반딧불이 한마리가 날아온다. 아~ 고맙다.. 그래도 옛생각에 젖어 찿아왔던 소류지에서 물이 꾸리해서 속도 꾸리해있었는데.. 반딧불이 한마리가 불을 밝히며 "오빠 오랜만에 오셨네요... 아직 그렇게 많이는 더렵혀지지않았어요... 나도 살고있잖아요" 하는것 같다 해가 지고 글루텐을 좀더 단단하게 주물러 달고 찌오를때 까지 미끼교체를 안하리라.절대로~ㅋ 미동도 없다... 전혀 입질이 없다.... 9시경 또 차량한대가 들어온다..... 오호라 붕어낚시꾼이다.. 이저수지에 대한 정보를 얻을양~ 그 분이 대를 다 펴기를 기다렸다가... 그 자리로 가서 이 저수지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찌만 솟으면 성공이란다...배스 블루길이 바글바글해서 미끼역시 그루텐, 옥수수, 콩이 좋단다... 이분은 거의 매일 이렇게 늦은 밤에 와서 새벽시간까지 낚시를 하고 가신단다... 매일?! 아 나도 매일 번개 낚시 뛰는데.... 어마어마한 놈들이 들어있는데 당최 입질이 잘 없단다... 붕어에 체형이 아주좋다며 권하는 커피를 한잔 얻어마시고 내자리로 돌아온다.... 역쉬 말뚝~12시 까지만 하고 가야지 생각하고 자릴 지킨다... 건너 자리에서 물소리가 들리고 아주 큼지막한 진짜 장난이 아닌 크기에 후레쉬를 켠다~ 눈이 부시다... 아까 저기 앉을걸~~ 수심도 안나오는데 한수하네! 우씨 아까 커피만 안줬으면 고마 "불! 끄소!!" 하겠구만 얻어먹은것이 있으니 그러지도 못하고.... 근데 궁금하다 붕어일까? 궁금해서 또 건너까지 가본다.. 이러면 안되는데... 대물꾼 자존심이 있지~~ 근데 워낙 오랜만에 와서 이저수지 정보가 없으니 궁금해서 안되겠다... 어라 이 아저씨 좀 그러네.... 보여달라 소리도 안했구만 볼생각도 없었구만 그냥 붕어인지 아닌지 붕어면 싸이즈는 어떤지 뭐물고 나왔는지 물어보러 왔구만.... "고기 못보여 드립니데이~" 하면서 선방을 준다.. 선수끼리 뭐 안보이줄라카는지ㅎㅎㅎ 볼맘도 없었구만 빈정상하구로 수심이 낮아 경심살림망 속 붕어가 다보이는구만 붕어 대충 딱보면 진단나온다. 겨우 턱걸이는 되겠다~ 옥수수에 나왔단다... 내자리로 와서 고민에 빠진다 옥수수로 바꿀까?? 인제 겨우 1시간도 안남았는데... 그냥 그대로 두자... 이번에는 21대에 살짝 잠기는예신... 그리고 바로 조금 빠른듯하지만 깔끔한 찌오름을 보여준다.. 니는 오늘 죽었스~~~챔질~~ 낭창거리는 연질이라 좀 어렵게 끄집어 냈다.. 후훗 이것도 턱걸이는 되겠네~하고 수건으로 감싸는데~ 어라.. 가로등불빛에 올린놈을 비춰본다~ 에이 c8 닝기리 얼굴에 털났다. 체형은 붕어더만 터래기가 있다.... 그래도 오랜만에 푸덕거리는 물소리와 깔끔한 찌오름 또 묵직한 손맛을 봤다.... 시간이 다 됐다... 아쉬움을 뒤로하며 집으로 간다...~ 비많이 오면 또 오께~ 수지야... 가까운곳에 좋은곳(?)을 두고 의성이다~영천이다~ 너무 돌아다녔나 봅니다.. 적다보니 너무길게 적었네요..... 붕어없는 조행기가 원래 말이 많은법입니다...ㅋㅋㅋ 거의 받침틀 쓰시는 분들 요즘 많이 보이던데 많이 편한가요? 이젠 붕어 얼굴도 잊자뿟습니다 ㅈㅗ또!!~ 2006년 6월 22일 꽝조행~

ㅋㅋㅋ즐거운 주말보내고 계십니까?

출조를 못가니 둑을꺼같습니다 ㅠ.ㅠ
물그늘님 며칠전에 두어달 만에
조행기 한편 올렸습니다만 댓글수보구
헉! ~~깜놀했습니다

첫월척님 짬낚이라두 다녀오시지요

조하님 아직 공방이십니까? 낚시못간
주말엔 이리 시간도 더디 갑니다ㅠㅠ
쌍마님조행기~끝내주더군요~^^

오늘은출조 안가시남유~^^
저두 조행기 한번 올려 볼까요^^.

저수지 한곳에서 무박15일 조행기로.....

댓글 1000개에 조회수는 한......5만회 목표로......
쌍마님 그러셨어요?
얼른 조행기방 마실좀 댕겨오겠읍니다.ㅎㅎㅎ
조하님 2002년 온나라를 떠들석 하게
했던 월드컵에 열기로 가득차 있을때
저 백수일때ㅎㅎㅎ
28박29일 기록 있습니다ㅎㅎㅎ
그때 조행기 올렸나요??

저는 장박15일이 기록인데...

한달장박.....사라이 아니므니다.

저는 15일하고 철수첫날 24시간 꿈나라 갔읍니다.
헐~~~
쌍마님 대박입니다.
계속 자주올려주세요!!!
펍시다 퍼요 물

이무기 승천허는거 함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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