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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푼다고....??

어제 예천 신풍지로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중류 개집밑에서 할꺼라고 맘먹고 갔는데 바람이 심하고 도저히 개짓는 소리를 극복할수가 없더군요. 여기저기 쑤씨고 다니다가 다른분이 떠난 자리에서 대를 폈습니다. 민가가 가까운곳이라 망설였지만 다른분이 하던자리라 그곳으로 같지요. 대편성을 다하고 있으니 어르신이 오셔서 이곳에 똥을 퍼다가 뿌린다고 다른곳으로 가라고 하더군요. 왜그러시냐고 했더니 뚝에다가 땅을 파해치고 쓰레기 버리고 몸살이 난답니다. 뭐라고 하면 대들고,"다른사람은 하는데 난 왜 않돼냐고 " 하면서요. 쓰레기를 가지고 가라고 하면 봉지에 담아서 가지고 나간답니다. 차 있는곳까지 가지고 가서 차밑에 두고 그냥간다는 겁니다.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이면 그런 쓰레기들이 논,밭에 날아 온다는 군요. 할 말이 없었습니다. 저는 어떻게 잘 보셨는지 다른말씀은 없어시고 자리를 피해 주시더군요. 낚시한 흔적도 남기지 않고 철수를 하였지만 좋은곳이었는데....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오늘은 똥을 퍼다가 뿌려놓으셨을겁니다. 담주엔 신풍지 붕어들도 산란을 할건데 아늑한곳이 아닌 똥밭에서 산란을 하지나 않을지.... 다른 분들께는 웃으며 얘기했지만 씁쓸함은 남았습니다. 쓰레기. 꼭 가져 오시고 어르신들께 대들지 말고 인사라도 드리면 어떨까요?

요즘 조황도 좋지않고해서 가까운 호촌늪에 일주일에 이틀정도 대를 담가봅니다.
지금까지 내 주위만 깨끗하게 치우면 된다는 생각으로 저수지 주변 청소는 거의 해본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안개장터"님의 열정을 보고.......
어제는 큰 맘먹고 주변에 버려져있는 지렁이 통, 캔, 소주병, pet병 등을 세봉지 분량의 청소를 해 보았습니다.
혹 청소하면 대물이 물어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조금은 가지고.

아파트 관리소에 여차저차 말씀드리니 수거한 것 중에 담배값, 더러운 비닐봉투를 제외하고
재 활용 가능하다고 하시면서 분리 수거함에 담아도 된다고 합니다.
또 주택에 계시는 분은 분리만 하시어 생활쓰레기 모아 두는곳에 갖다 두시면 수거 해 가신다고 합니다.
***분리 수거는 필수 : 캔, 유리병, pet병

청소하면 대물이 물어 줄것이라는 생각과 기대를 가지고 하시면 즐겁습니다.
그래서 인지 오늘은 잉어로 손맛 찡하게 보았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공병붕어님...

아마 멀지 않아서 낚시할 장소 계속 줄어들 것입니다...

참말로 한심한 사람들 많습니다...에효~~~

물안개와해장님 욕봐 습니다...

요즘 아파트는 참 좋습니다...저는 보물 가지고 와서 우리 아파트에서 분리수거 합니다...

좋은일 많이 하셨다고 잉어 행님이 입질해준것 같습니다...

대 펴기전에 낚시터 5분청소하기 또 외쳐봅시다...
에혀~ 얼마나 심했으면 그런말씀을 하셨을까....

그저 한숨만 나오네요

저도 예전엔 도시에살때는 아주편했는데

지금은 아버님작고하시고 어머님모시고 살려고 시골로 들어왔는데

얼마전에 쓰레기주워서 집에 들고왔더니 어머님 하신말씀이

"너 요즘에 청소부취직했냐" 하시더군요

저는 간곳을 계속가는터라 청소하고나서 다음에 또 가면 쓰레기가 엄청나더군요

솔직히 말하면 지금은 내자리만 치우고 돌아옵니다

언제부턴가 짜증이 밀려오더군요..

저도 누구나 똑같은 한사람인가봅니다.

공병붕어님 항상 안출하시고 건강하세요^&^
누구탓을 하겠읍니까.
모두우리가던진돌이고 우리에게 되돌아오는 것입니다.
어른분들께 대드는ㄴ ㅗ ㅁ 들은 개패듯 패주어야합니다.
남의일 같지가 않네요
경상도 지역도 낚시금지지역 늘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아직까지 법으로 금지하고 있는 곳은 몇곳 안되지만...

낚시할 자격도 없는 인간들 때문에
우리내 월님들만 피해를 보시네요
면허제를해야겠네요. 지도와 계몽이 필요하고 시험도 필요할것 같습니다.

내몸에 직접적인 영향을 줘야 뭐해결될 문제인데... 여기선 아무리 말해봐야 버리는 이는 여기 들어올

일도 없고, 단지 자기 습성대로만 할뿐이지요..
똥???

양반 입니다

실제로 10여년 전 청통모소류지에 농약푼 사건도 있었지요

그나저나 ....

뜨끔한 글인데 왜이리 우낀답니까 ㅋㅋ

(떵바가지 덮어쓸뻔한 *병붕어님 ㅡ.ㅡ)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90년초입니다 경산 반곡지 입니다...

상류쪽에 과수원 주인님께서 과수원에 들어오지 말고 낚시 하라고 철조망까지 쳐두었지요...

괴기가 나오니까...철조망 까지 회손을 시켜고 쓰레기에 *까지 솨 잭끼니 어쩔수없어겠죠 *을 상류 전체에 퍼부어 버렸죠

어느 누구도 냄새가 진동하여 낚시를 도저히 할수없는 지경이 돼었지요...

어느누가 과수원 주인에게 손가락질 할수있습니까...많이 좋아 졌다고는 하나 참말로 스글픈 현실입니다.

낚시 하지말아 달라고 하는데 저수지 인근에 어르신에게 대들면 않돼지요...

어르신을 이해를 시키시고 음료수 라도 대접하고 음료수 없어마 담배라도 한대 드리면서 사정 이야기 하고 깨끗히 하고 간다고

말씀드리면 아직 저는 실패한적 없습니다...

저는 저수지 인근에 동내 어르신 보이면 찾아가서 먼저 인사하기 입니다... 그래서 친구된 사람도 있습니다...

웃으면서 말한마디 먼저 건내면 천냥빛 갑습니다...

공병붕어님 힘내십시요...에휴~~~
공붕님요 지가요

지식방에 공붕님 낙수하다 떵바가지 더퍼썻다구 자랑하고 왓심더

머라꼬??

퍽펵펵 ~~ 이룬 @#$$%%& ... (고래고래)


떵까지 솨잭기니 .. 빼뺴로님 한마디에 맞으면서도 또 디집어집니당 으 ㅎㅎㅎㅎㅎ

(공붕님 공병출신에 마린보이답게 한빤찌 하실듯 ^^)
공병붕어님 반갑 습니다

님에대한 착 찹한 마음 이해가 되고 공감이 갑니다

다 낚시꾼들에 좌화 상 이지요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 이지요
오늘 새벽에 호촌늪에서 목격한 장면.

9시 반경 포텐샤가 논으로 들어 오길래 턴하여 길가에 주차 하겠지 ?
왠걸 !
연대 걷어 낸다고 갈구리를 풍덩 풍덩.
보다 못한 연세 지긋한 조사 분이 "이제 그만 하지"
"예"하고는 계속 갈구리 질.
"차좀 바깥으로 빼지, 논주인 보면 낚시대 다 걷어라 칸대이"
마지못해 하는짓이 논안의 논두렁 옆에 주차.
그렇게 해 놓고는 이슬이를 까기 시작.
술먹다 말고 산란붕어 푸덕거리는 것을 보고는 받침대로 쿡쿡 찌르고......

"여기에 처음 오셨습니까"라는 말을 건냈지만 무슨 의미로 묻는지 이해를 못하길래
10시에 짐챙겨 철수 하였습니다.
어차피 꽝 일것.
10전 1 무 9패에서 패수만 더 올린 날이었습니다.
11전 1무 10패.
님들의 글을 읽으니 깝깝합니다.
저수지 전체에 낚시 금지령이나 내려지지 않을지.....
공병붕어님 함부로 거명해서 죄송합니다

불쾌하셨다면 용서를 ^^
청소는 안하더라도 버리지나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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