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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ㄴ ㅛ ㄴ 위에 나는 ㄴ ㅛ ㄴ ...

성님!! 계슈~ 아~ 안 계슈~뭘 혀유... 마침 저녁상을 물리고 심심하던차에 형님 동생하고 지내고 있는 오지랖이 넓은 소식통 아랫집 영숙내가 젊디 젊은 춘향댁을 앞세우고 상길이네 집으로 마실을 왔다. 저녁에 주전불이로 삶은 옥수수.고구마를 먹으며 연속극얘기를 하며 시간을 죽기고 있는데 상길엄니가 장마도 끝났는데 강가로 상큼한 바람 쐬러가자며 두 여인네를 밖으로 내 몬다. 장마가 끝난 뒤라서 강변엔 붉게 타는 저녁 노을과 하늘하늘 부는 미풍에 기분도 상쾌하다. 뭐가 재밌는지 세 아낙들은 하하. 호호 .시간가는줄 모르고 수다에 열심이다. 정신차려 시간을보니 시계바늘이 맨위 숫자에 포개지기 직전이다. 에그머니나!! 이~런 벌써 시간이... 엉덩이의 흙을 털고 일어서려는데 저 앞에서 웬 남자가 거나하게 취해 비틀거리며 오는게 아닌가. 혹여 신랑인가하고 지켜 보는데 장마가 끝난 뒤라 질퍽한 진흙탕에 그 남자는 중심을 잃으면서 뒤로 넘어지는게 아닌가...허~걱 당황한 그 남자는 겨우 일어나 한발을 내 딛는 순간 이번엔 앞으로 넘어진다. 이 광경을 숨죽여 보고있던 세 여인은 웃음을 참지못해 울고 있다.호호호.. 히히히.. 순간 혹시 애들 아빠아냐?? 넘어져 기절해 있는 남자에게 다가간 세여인. 얼굴을 확인 하려해도 워낙 컴컴하고 또 진흙탕 범벅에 확인할수가 없다. 이때 장난기가 발동한 제일 연장자인 상길엄니가 바지 지퍼를 열고 손을 넣으며 한마디 하길 우리 상길 아빠가 아니네 한다. 이번엔 영숙네가 손을 넣더니 하는말 아이고 성님 어떻게 아셨슈!! 상길아빠가 아닌걸... 순간 상길네가 영숙네를 얼굴을 벌겋게 상기된 채 째려 본다...헐.. 얼굴이 불그스레 상기된 젊은 춘향댁에게 영숙네가 음큼한 웃음을 머금고 따라 해보라 거든다. 마지못해 홍조를 띤 얼굴을 돌리고 지퍼속으로 손을 넣은 젊디젊은 춘향댁... . . . . . . . . . 우리 동내 사람이 아니네... 이~런 . @#$%^&**&^%$#@ 즐거운 날 되십시요.^__________^* ※다녀가신분들 대명을 뵙길 희망합니다.

권형님 소쩍새우는소리는 들어 보셨겠지만
소쩍새웃는모습은 못보셨지요?
상상 이상으로 박장대소합니다. 옆에 누가있는지 움켜잡은 배가 진정되고서 압니다.
제 생각인데요. 만약 세 남자앞에 한 여인이 누군지 확인하려면......방법이 떠오르지 않습니다.ㅋㅋ!

주말 밤에 또 한번 웃음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소쩍새님....

댓글이 압권입니다...

방법이야 하나지요 뭐..ㅋㅋㅋㅋ
저 아낙네 들이 사는곳이 어딘지 억수로 궁금 하네요.~

방법 있습니더...이사를 한번갈볼까 하고예~

대갈빡님요~내하고 같이 이사나 가봅시더~ㅋㅋㅋ

한참 웃다 갑니다...권형님.
고고고고~~~~ 여인네들을 확인할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바로 바로 바로? ~ 바~~~~로오 빼빼로님이 아니실런지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빼빼로님~ 꼭좀 부탁 드립니당.ㅋㅋㅋㅋㅋㅋㅋ 하루빨리 이사 가시길~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권형님 글은 언제나 베리 굿!!!!! 입니다.^^
ㅎㅎㅎㅎㅎㅎ

춘향댁~~멋져뿌려~~

권형님 일요일 저녁에 또 웃게 만드시는군요...ㅎㅎ

권형님도 멋져뿌려....ㅎㅎ
안녕하세요~^^

즐거운 한주를 마무리 하는 이 밤 !!

변함없이 횐님들께 즐거움을 주시는 권형님께 감사 드립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 하시길 바라오며..(_._)
그쪽 동네로 이사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입니다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뜨거운 밤 되십시요
"악동"님 별것 아닌것으로 전화드려 죄송하였습니다.

"춘향띠기"가 옆집으로 이사왔으면 더욱 좋을텐데 !
권형님 안녕하십니까?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아침에 쿠마 이렇게 흔적냄기고 갑니다
3명의 여인들 보고잡네요 ㅋㅋㅋ
잼난글 잘 읽고갑니다
언제나 무탈하시고 건강하십시요
정말 재미난 글입니다
한참 웃느라 정신 없습니다
"우리동네 사람이 아니네...."
^____^

춘향댁!....

벌초를 다녀왔더니 몸이 찌뿌등 하네요
크게한번웃고 한주 시작합니다
반가버요 권형님!

전 춘향댁 모릅니데이 오해 하시지 마이소.

우리나라 사람아니네 =3=3=3=3=3=3

웃음 주셔 감사드립니다.
빼빼로님, 반갑습니다.

저보다 연배가 한참이신걸로 아는데 저에게 정겨운 농을 건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언제 물가에서 한번 뵈었으면 하구요, 늘 올리시는 글 잘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권형님, 빼빼로님과 더불어 연륜이 묻어나는 정겨운 글 잘보고 있습니다.

두분의 글을 보고 있노라면 자연히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저는 고기 잘나오는 저수지 알려달라는 부탁은 안드립니다..


저 여인네들 사는곳, 부탁 드립니다.

" 꼭 한 번 가 보 고 싶 습 니 다 !! 필 씅~~ " ^__ _^;
하하하

늦게나마 줄서봅니다

저도 이사가고싶네요 비오는날 막걸리 한잔이 생각납니다
ㅎ ㅎ ㅎ

그 동네사람들 죄다 구멍동서 되겠네요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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