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금욜 간만에 휴가내고
집에 널브러져 쉬고있는데 띵똥~택배가 옵니다
다름아닌
노지사랑님의 비수리가 도착했습니다
한땀한땀 채취하고 자르고 세척하고 말리고
손질은 정말 말끔하게도 하셨습니다
한웅큼 잡아 그자리에서 우적우적 바로 먹을뻔했네요ㅎ
바로 차로도 다려보고...
비수리 직접다려 먹은건 첨이지만 살짝 뽕잎차와 비슷한 향이나네요
남은 비수리는 5리터 담근병에 30도 담금주에
자이리톨 설탕 조금더하고 모두 입수시킨 후
바로 밀봉처리까지 마쳤습니다
쓰다보니 자랑질처럼 되었네요 자랑맞습니다^^
6개월 뒤 런닝타임 1000초찍으면 인증사진...은 아니고 사실 기관지에도 좋다고하시니 더 기대됩니다
노지사랑선배님 힘들게 채취한 비수리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잘마시겠습니다
제건 벌써 노리끼리 색이 우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숙성되면 술 색깔이 이쁘게 나올것 같더군요.
주신거 마눌님이 담갔는데
설탕대신 대추를 넣었습니다
제가 설탕을 넣어야 한다고했는데...
6개월후에 바꿔 마셔요~~ㅎㅎ
가위루 짤라가꼬 술병에 느놨는데 그 속에
산도라지가 두개 같이 있었던거가 생각나네유.
지금쯤 설탕 안느놔서 비릿할티지만 따꿍을
따보까싶네유.ㅎ
오늘 물가에 가설랑은 ,,,ㅎ 홀짝놀이핼라구유.
한잔만요!!
설탕대신 대추 넣으믄 더 존디유...
난 대추가 을매 읎어서 고추장 담글라고 안넣은건디...ㅎ
대추도 씨 바르고 넣으면 더 좋구유...
남은 대추 있음 보내바바유...
꼬추장 담게..ㅎ
이걸 유지하려면
잘 먹어야 하는데!
누군가가 분양
해주면 아주 좋겠는데 @@
저도 당장이라도 따서 한입만 먹고싶어요^^
붕어와춤을님~
친하게 지내고싶은데 먹고살기바빠 한번 찾아뵙지도 못하고 이러고있네요
노지사랑님~
색깔도 한몫하지요 6개월있다가 따면되겠죠
그리고참 와중에 선불로 보내셨더군요 이럼 안되는데ㅠ
규민아빠님~
대추는 생각몬했네요 6개월뒤에 한입씩 바꿔먹도록 하이시더~
감사해유님~
물가에서 취 하시면 낚시에 집중을 못하실텐데유...ㅎ
올아온다올라와님~
거시기? 대명에서 올라오고 있는것으로 봐선 이미 강하신거 아닌가요ㅎ
대추고추장까지 담구시나요 담금계에 금손이십니다
한수 갈켜주이소~~
연안님
이미 강하시다고 하시니 부럽습니다 1000초가 목푭니다-.-
어쩌다보니 고추장, 간장, 된장을 담아 먹습니다.
이번 고추장은 많이 담아 시골 누님이랑 나눠야 합니다.
내일 쉬는날이라 고추가루도 곱게 갈고, 메주가루고 갈아와야 하고,
바쁠것 같습니다.
혹시 동네 반찬가게 오픈하시는건 아니죠^^
훈훈한 자게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