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야 장비들이 좋아져서
오만게 다 나오지만..
옛날엔 겨울에 드람통에 장작떼고
우산 세개 돌려펴고
그안에서 몸녹이고 했었지요..
요즘에 그라마.. 기때기 쳐맞겠지만
옛날엔 다들 그리 낚수 했었지요
받침틀 나오고
장비들 쏟아져 나오기 시작한거 같습니다
받침틀 나오기 전엔
아시바 공사하고
선풍기는 개 뿔..
부채라도 있으면 그나마..좋을시절이었지유
아이스박스에 1.5리터 얼려
수건말아 부여안고
녹으면 홀짝,녹으면 홀짝..
저녘되면 조사님들하고
수박한디 사이다한빙
각얼음 한봉 이면
별거없는 화채로
분위기도 훈훈 해졌는데요
그시절이 가끔 그립긴하나..
다시 돌아가긴 싫습니다ㅜㅜ
아.,한번씩 그립다고만 했습니다
그만 하산 하도록 하십시오....ㅎ
하산 하도록 하겠십니다
편리한 게 다 좋은 건 아니쥬.
근디 불편한 과거로 돌아가긴 또 싫고 그르네유.
예전의 동절기 낚시 사진속의 그분이셨네요!
사각통에 장작불 때며, 미키마우스 귀마개 하시고
,힛끗한 수염에 고두름 잡히시고, 눈섭에 서리를 앉히시며
솜이불 덮어쓰고 얼음구멍의 찌를 응시 하시던 노조사,,,
저는 그사진을 찿아 헤매였는데,
아 !
사진속 노조사분이, 이곳에서뵙는
부처핸섬님이라니~ ^^
혹시 이분?
저는 카바이트칸델라...... 가 생각나네요..
걸려든 신도1인~
리박사님 낚으면 5짠데..
주무십니꽈?
늦었습니다
또 꽃찌 만들고 계시나요???
맘편히 내려놓고 좀 쉬십시요
주말에 바쁘시겠지만 건강챙기시구요♥︎
어여 가입하십시요
극락은 아니더라도
5짜 낚을수 있십니다
우산 세개 돌려펴고
그안에서 몸녹이며
거세? 정진하신 전설의
조선이시군요~
베스터/
밤낚시에 꽝/말뚝찌
상상도 못했던 일이죠~
지렁이 한 통/ 토끼표 빨간 떡밥 한 봉지로
낮에도 붕어 수십마리는
기본이었는데 말이죠~^^
새벽에 어슴프레 밝아오면
금빛 덩어리 붕어들이 수면위로 넘실대는
장관을 또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마대자루에 삽으로 흙 담아서
앞받침대 다섯대 꽂고
뒤에 뒷받침대 꽂고
낚시 했습니다 ㅡ.ㅡ''
떠내려갈뻔하다가 가까스로 살아남았...
조심하십시요
그리구 집이 아닙니다^^;
구경만 했더랬죠
왜 저고생을 할까?
지금은 낚시광 이지만 아직 답을
못 찾아서 하산 몬합니더
글에서 풍기는
냄시는 많아야 40 대
제 또래로 뵜었는데 ..
이제 낚시에 입문한지
6년차인 저한테는
아득한 전설속의 대 선배님 이시네요 ..
안됐지요?
아직 새파란 젊은이 입니다ㅜㅜ
어릴적부터 누구손잡고..
강제 입문 당했네여ㅜㅜ
생각하신 나이맞을거에여
요즘
나오는 받침틀, 착한좌대나, 트캠텐트등
갖고 다니지만
좀 있으면 60대가 되는데
그때는
작대기 하나 아니면 둘 들고
그리고
우산 하나들고 마실 다니겠지요@@
.
.
낚시가 뭔지^^
꺾다가 터뜨려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