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하다 입질이 없으니 군대 생각이나내요
조금늦은나이 23살에 군에 갔습니다
시간은 흘러 분대장 교육 가서 사단장 표창을 받고
아마 내무반장 막 달때쯤 인것 같습니다
군 후임 상병놈 하나가 별명이 안다김 이었내요
사회적으로 린다김이 한바탕 쓸고 있을 때인데
이놈이 군생활에서 무슨 애기만 나오면 아는체 하는 겁니다
ᆢ 그게 말입니다 제가요 사회에서 ᆢ 아그것 말입니까 ᆢ 등 먼애기든 끼여 들고 아는척 ᆢㅋ
그래서 그놈 별명이 ᆞ안다김 으로 통했죠
어느겨울 을지훈련으로 기억 합니다
약 8 명이 차출돼어 타부대와 합동 훈련중 참호를
팔때 였습니다
이등병이 하나 있어서 노래일발 장전시키고 나머지 후임들은 삽질 하고 전 감독??하고 ᆢ
그러는 도중 잠시 쉬라고 하면서 하늘을 쳐다보니
아주 멀리 비행기가 지나 가더군요
참고로 제시력은 군에 있을때 1.5 1.2였습니다
지금도 밤낚시에 시력은 아주 좋답니다^^
제가 하늘의 비행기를 쳐다보며 ᆢ
저기 비행기 날라간다 하니 8명중 3명
린다김 기억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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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맛 좀 보고 있남유?
난다김 개그맨김숙^^
그래서 이러고 있습니다 ᆢㅋ
말도 마셔유
해군생활하면서 부대 주위 산 두개를
쫄따구때 참호 만든다구 삽들고 맨날 삽질했네요.
해군도 참호가 필요하단걸 그때 알았네요....ㅠㅠ
대물하십시요!
6짜로~~~^^
8명중 3명은 비행기가 안보인다고 하더군요
그만큼 손톱보다 작게 보였습니다
우리끼리 보이내 안보이내 하고 있을 바로그때
안다김 께서 ᆢ
저에게 말씀 하셨습니다 조병장님 대한항공 이내요 ᆢ ᆢ ᆢ
머라고 물으니 ᆢ
비행기 날개밑에 태극 마크가 있다고 대한항공
이라공 ᆢ
지는 난개밑에 태극 마크가 보인다고 ᆢㅋㅋ
그날 안다김 위로는 카고차 뒤에서 땀깨나 흘렸죠
살면서 잼있는 에피소드인데 ᆢ
말로하면 다 뻥 터지는데 ᆢ
어째 잼 없내요
소박사님 에게 비법을 전수 받아야 겠습니다
입질이 없어 이러고 있는지 이러고 있으니 입질이 없는지 알수가 없내요
편안한밤 돼세요^^
댓글에서 마무리가 있네요~^^
먼길 오셨을때 그때 아쉬움이 생각납니다..
좀 썰렁해 졌겧죠^^
제작자님 저두 그때 생각하면 아쉬움만 남습니다 전 손재주가 없어서 항상 좋은작품 잘보고 있습니다^^
그림자님 내일 오후에 일이생겨 그핑게로 집에 왔습니다 둘째랑 과자 먹고 있내요^^
가미님 생각하면 항상 죄송합니다
인사도 제대로 못드리고 아쉽습니다^^
소박사님 글이 맛깔 나는데 소박사님 조행기 외울 정도로 보고또보고 합니다^^
비늘님 건강하시고 서울가시기 전에는 꼭 찾아뵙고 싶습니다^^
편안한밤 돼시고 잼없는글 보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언제 같이한번 보면 재미 있을거 같아요^^
섭섭할거같아서
늦게나마 인사드립니다
한수 하셨나요?
언젠가 "고문관"이란 제글에 위 원글과 똑같은
댓글을 남기셨기에 기억하고 있습니다...씨-__^익
집에와서 둘째랑 놉니다
입질도 없는데 둘째가 보고싶다고 하길래 바로 접어서 왔습니다
둘째가 날보더니 몸을 비비 꼬길래 ᆢ
우리딸 왜그래 그러니 ᆢ
아빠가 너무 멋있어서 창피하다고 하내요^^
권형선배님 군생활중 항상 이안다김 때문에 참 많이도 웃긴일이 많았습니다
기억해 주어 감사드리며 추억과 삶의 지혜가 돼는글 잘보고 있습니다^^
제가 살면서 느끼는 건데요, 서로 모를 때는 안다고 우기는 사람이 이기는 겁니다. 또 그게 정답이고요. 어차피 증명할 수 없으니 끝까지 우기는 넘이 이기는 거지요.
그 안다김은 이것을 어린 나이에 일찍 터득했군요. 근데 너무 자주 써먹어서 베렸다는 거.
스톼이장님, 반갑습니다.^^
머든 적당이 해야 하는데 안다김은 선을 넘어버렸죠
좋은하루 돼십시요^^
가끔씩 동기들과 후배들하고 통화하면 이름은 기억 못해도 별명은 기억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