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 마누라 퇴근하고 오길래
큰소리로
내 오늘 낚시 갈거다 막지마라
어데 남편이 낚시간다는데 퇴클이고 함시롱
마 문을 박차고 나와버리심더
나와서 대 펴고 바람이 0도 없는 상황이라 기분은 째지네요 얼마만의 오리지널 밤낚인지
이날을 위해 얼마나 거실을 쓸고 딱고 설거지를 하루에도 3~4번을 해가며 눈물 먹은 다짐을 위해 참고 노력했던지... 스스로 대견합니다
오늘도 집청소 싹하고 공주 싹 씻겨놓고
식탁위에 칠첩밥상 차리가 숟가락만 들면 되시거로 맹글어 놓고 나왔십니다
근데 3시간이 넘도록 꼼짝을 안하네요...
마 오늘 제가 당당하게 야간 출조 했삐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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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결혼을 아직 못 했습니다ㅠ
분명 예보상으론 1미터인데..체감이 3~4라서
게고수님 영향력이였군요...
뭐 가셨으니..
게 기록이라도 경신하시구 오셔요^^
자기야~~~~낚시좀 보내주~~~
제발~~~~!!
1.(케미컬라이트)만...
2.꺽어도...
3.낚시...
4.(분위기)를 느낀다고 하십니다.
5.즐거운낚시 언제나 안출 하십시요.
즐기다 가세요 오늘 귀가후는 난 모릅니더
대본 준비가 되셨는지요.
왠지 매맞고 피흘리고 그런 모습이 떠오르네요..
무사 안녕을 기원 드립니다..^^~
조과는 머 덤이죠..
손맛 징하게 보시길 ^^
책임 지시소.
청소 빨래 설겆이 지시가 있을듯...
그래도 떠나셨으니 손맛 많이 보시기 바랍니다.
집에가서 청소기나 돌려야겠시유...
일박 더 해봐유..
뒤지기밖에 더 하겄슈?
없었다고 입증자료 준비 철저히 하세요.
평안한 가정 이루세요.
작년에 너무 잡아서 올해 저를 미워하나봐유
입질은 좀있습니까?
왜 옛날 영화 제목이 떠오를까용..?
진즉에 알았다면
어젯밤에 부산 내려갈껄~
이론만 박사이신
울 마부위침님 한테
낚시란 이런거다 하고
알려드릴수 있었는데.. ㅋㅋ
그래두 간만에 올나이트
좋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