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엔 마눌님 무서워서 낚시 이야기도 못꺼내다가 토요일 당일 ~~!! 이거는 뭔 병도 아니고 불안하고 초조한것이 낚시안가면 미칠거 같아서
퇴근도 하기전에 빅딜을 이루어 냈죠 일요일은 애들이랑 같이 군위 화본 마을에 가기로,, 경비는 죄다 내가 다 내는 걸로 하고 ㅡㅡ;;
일은 대충 끝내 놓고 집에가서 낚시장비 챙겨 영천으로 냅다 달려 가니 5시 ,,, 해거름에 저수지 도착하니 이건뭐 한여름도 아니고
개구리 밥 비스 무리 한것이 저수지 전체를 뒤덮고 있네요 ,, 안되것다 싶어 근처 산밑 저수지를 봐둔데 있어 가니 아무도 없어 여기서 한밤
지세우자 하는 데 ,, 지나가는 할부지 한분이 ,,,""" 거는 붕어 없구마 ~~!!하시고 지나 가십니다 ,,
설마 이좋은 저수지에 붕어 가 없을 라고 하면 할부지 무시하고 셋팅~~!! 내 살다 캐미가 1mm도 안움직이는 낚시 첨봤습니다
그래서 또 접었죠 빛과 같은 스피드 ^^
다시 이동 ~~ 이번 여름에 낱마리 나마 했던 곳으로 이동 ,, 근데 그때 친척 동생을 따라 가서 인지 여기가 저기 같고 요가 조같고 ??
좁은길 따라 산길 올라 가니 막힌길일 나오네요 ,, 경운기도로 후진 해서 150 미터 내려 왔습니다 ,, 참고로 승용차에 기름이 얼마 없길래
일하는 차로 후진 했습니다 . ㅡ !! ㅡ 저의 차종은 1톤 포터 하이탑입니다 ㅜㅡ
후진 하다 내려 뒤에함보고 ,, 후진 하다 내려 뒤에 함보고 ,,촌동네 스레트 지붕은 왜그리 낮은지 ..낚시 접을까 생각 중입니다
그래서 낚시 어찌 됐내고요 ???,,, 다시 대구 집으로 차돌려 칠곡ic옆 저수지에 낚시대 두대 피고 두시간 있다 집에 왔습니다
마누라 말들을 껄 ,, 지나가가는 할부지 말씀 들을껄 !!
왜 일찍 왔냐는 마눌님에 질문에 차가 있었던 일을 이야기 하지 못하고 " 당신이 넘 보고 싶어 낚시가 안되더라 " 요래 뻐국 댔습니다
괜히 있었던일 이야기 하면 길가에 돈을 뿌린다는동 그마이 가지 마라 했더니 꼬당시다는 소리 듣기가 싫어서 ,,
마누라 or어른 말씀 앞으로 잘듣겠습니다 ~~!!
마누라 or어르신 말씀을 잘들으면 자다가 떡 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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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투님은 참 현명하십니다~^^
탁월한 선택입니다.
괜히 게기다 한방에 간사람 자게방에 수두룩합니다.ㅎ
소박사님이란 분은 대찬 인생 사시는것 같습니다 ^^
고생하셨습니다.
이 곳에선 급소 피하는 법을 배우실 수 있습니다.
퍽~!!!!
앞으로 그럴땐 바로 텔레뽕 때려주세요
언제 어디서든지 바로
제가 낚시하는 옆자리 잡아드립니다
조과요?
알면서,,,,,ㅎ
그래도 저보다는낳네요
금토일 애기만봤음다 ㅎ
찐한 위로의 말씀 올립니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식은땀좀 흘리셨겠네요 ^^
세번 읽으면 되지유 뭐~~~^^
아이씨옆이믄 관음지? 신낙지요?
저두 칠곡입니다
꽝도 괜찬다면야 같이 고고씽 하시지요
즐긴척....
제가 그러다가 맨날 박살납니더..
말 잘들어면 아쉽고,,,
개기면 갓다와서 혼나고,,
어케 푸러야 될지...ㅠ.ㅠ.
고거이 꼭 필요할 때 써 먹어야 하는디..
낼 애인을 만나던지
외박을 한다던지...
요럴 때 써 먹어야 하는데
아깝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