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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낚시왕 11-08-30 21:18
에고 저도 반성해봅니다 .. 이제부터라도 장비 사지말고 마눌님하고 애들위해서 써야건네여 ..
언넝가서 마눌님 옷장먼저 뒤져봐야건네요 울 마눌님도 옷사라고 던줘가 보내믄 제거랑 애들거만 잔뜩 사가지고 옵니다
울 마눌님들 참 대단하십니다 ~~ 낚시만 가지말고 ~ 서비스 잘합시다 ~
그리고 손톱깍기님요 인제라도 아셧으니게 잘해주심 됩니다 ~ 화이팅 합시다 ~~
FishingLife 11-08-30 21:19
힘내시라는 말밖에 드릴 말이 없네요...
月下 11-08-30 21:23
늦은시간 님의 사연이 가슴을 찡하게 합니다
낚시만 있는 곳이 월척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떠나있지는 마시고 이곳에서 사람냄새 맡으며
좋은 날을 기약하시지요..
동틀무렵 11-08-30 21:45
ㅎㅎ 정말 좋은 선물 하셨네요.
하지만 낚숫대 팔아서 선물 하시는건 좀 생각해보세요.
혹 사모님이 나중에 라도 알게 되면 더욱 속상하실듯요.
다음달 용돈으로 해결보시는게^^*
앞으로도 행복한가정 되세요.
붕어와춤을 11-08-30 21:46
반가버요 손톱깍기님!
멋진 생각 하셨습니다.
싸모님 감동의 도가니 이겠습니다.
아직 젊으니 열씨미 버십시오.
가끔 낚시 생각 나시면 우짜죠. 월척에서 대리만족 하십시오.
화이팅
터미박 11-08-30 21:52
룸에서 술한잔 하고
집에 들어오니,
마누라가 세상 모르고 깊히 잠들어 있습니다
뒤돌아 누워있는 잠옷새로 빵구나서 헤어진 빤스가 시야에 들어 옵니다....
서방은 밖에서 개지라 ㄹ ,돈지라 ㄹ 하고 다닌지도 모르고 ....
그렇게해서.... 비싼술을 끊었습니다..
생각 해보니
비싼술 이전에 끊은게 또 있군요,
정선 카지*,나를 호구로 아는 걸들....
요즘엔 담배를 끊을까 심각히 고려 중입니다....
아직 낚시 끊을 생각은 안하는걸 보면
그래도,행복한 놈이란 생각이 듭니다...
쓰메끼리,아니 손톱깍이님 !!!
사나이 결단에 낚시가 걸릶돌이란 생각이 들거들랑
한번 끊어 보는것도, 괞찬다고 생각 합니다
뜻한바 목표 빨리 달성 하시길 응원 드림니다 !!!
쌀집아저씨 11-08-30 22:10
손톱깎이님 하나를 위해 하나를 포기하신다기보다
다른하나를 좀 미뤄둔다 생각하시고
나중에 다시 돌아오세요 ...
저도 다시한번 돌아보게 되네요..
rex 11-08-30 22:12
낚시대를 파실만큼 큰 결심을 하셨으니 만류할 도리는 없는것 같습니다.
다만 이러한 상황을 잊지마시고 열심히 노력하시어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없어지면
언젠가는 꼭 다시 돌아오시라고 열심히 응원을 하겠습니다.
잠시 잠깐의 이별이고 한번도 뵌적이 없지만 너무 섭섭하고 마음이 아프군요.
빠른 시일안에 돌아오실정도로 성공을 하시기를 큰소리로 응원합니다. 화이팅!!!!!!!!!
우짜노 11-08-30 22:15
다시한번 생각하게 만드는글이군요.
힘내십시요.
선배님 보다 더 하신분들도 많으십니다.
짐부터 사모님에게 잘 해주시고.
월척을 떠나시는 일만은....
탱구리 11-08-30 22:59
똑같진 않겠지만, 비슷한 마음을 늘 지니고 삽니다
더 많이 가진 그 누구보다 더 행복하신 두분
응원의 마음을 전합니다
가정에 다복하시고, 내내 행복하십시요~
풍경이되자 11-08-30 23:02
낚시는 언제든 어느때든
너무 늣은 나이만 아니라면 가능합니다
하지만 아내분과 깍이님의 부부살이는
언제나 현재 진행형이지요
참으로 멋진 결정하셧습니다
보다 넉넉해지시고 마음에 여유가 생기셧을때
참한 소류지에 낚시대드리우면
훨씬 더 행복하실겁니다
조선붕어 11-08-30 23:33
세상에 기장 행복한 이야기 같습니다
산골붕어 11-08-31 01:01
세상에나 이리도 절실함을
장비와 비교 하시니 저또한 뜨끔 합니다
합리적인 낙시생활과 지출
가정경제에 최소한의 지출도 다시금 생각해볼 좋은 글입니다
이제 저에게도 편함의 뽐부는 있지만
화려한 장비에 느낌을 버렸습니다.
눈높이의 지출 조사님들에 귀감이 되심 감사 드립니다
이대팔 11-08-31 05:41
아직도 늦지 않았습니다,지금부터라도 사모님 한테 잘 해주세요.
지금이 제일 행복한 시간입니다
열심히 사는 당신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날마다 좋은 하루되세요.
송애 11-08-31 08:07
지금도 늦지 않아습니다.........
오히려 지금 무엇인가 느낌이 왔다면은 더 좋지않아을까요.?^^*
솔직한 고백 가슴에 와 닫습니다........
좀 더 세월이 흐른뒤에 물가가 그리워지면 오십시요.....^^*
취미는 생활에 일부분일 뿐입니다.
늘~행복 하십시요.^^*
생각하는붕어 11-08-31 08:50
가슴이 뭉클해 집니다.
힘내십시요 , 좋은날들이 안오겠읍니까.......
하얀비늘 11-08-31 10:23
젋은시절 고생한 일들이 주마등 처럼 생각납니다.
손톱깍기님! 아직 일 할 수 있는 날이 많습니다.
희망이 있으면 결코 지금의 고생은 헛되지 않을거라고 믿습니다.
손톱깍기님 같은 가장이 계시기에 누구보다 행복한 가정이 되실겁니다.
언제나 가정에 행운과 행복이 함께하셔서 좋은 날이 오시길 기원합니다.^^
SORENTO00 11-08-31 11:10
손톱깍기님 하시는 일에 그리고
님의 가정에 좋은 일들만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화이팅!!!!!!!!!!!!!!!!!!!!!!!!!!!!!!!!
손톱깎이 11-08-31 11:59
힘을 주는 좋은 말씀들 감사 합니다. 저보다 더 힘드신 분들도 많을텐데
괜히 푸념 한 번 한 건데..유난을 떤거 같습니다. 저 별일 없슴돠 ^^
야튼.. 모두들 아자!
물안개와해장 11-08-31 12:55
손톱깎이님 !
몇번의 실패로.......
저 같은 사람도 재미나게 살려고 몸부림 칩니다.
낙수대는 약 7-8년전에 구입한 선우 청심이 제게는 어느 명품도 부럽지 않습니다.
찌도 그 때 구입한 개당 3,000원 짜리.
간이용 의자에 중고 장터에서 구입한 6단 받침틀, 그 흔한 낚시용 텐트도 없습니다.
형편에 맞게 즐기는 것이 최고의 만족입니다.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힘 내십시요.
올붕 11-08-31 14:10
이런일이 한번있음으로해서 두분의사이가 더더욱 행복하게되었다는 것두 잊지마세요
어렵다고 꼭 불행하고 있다고 행복한것만은 절대로 아니랍니다
손톱깍이님! 지금의 어려움이 대박을나기위한 초석이 될것이니 꿋꿋히 밀고나가세요
두분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구요
그래두 낚시는 접지마세용~~~~~~^^
비익조 11-08-31 14:15
그래도 사모님 되시는분이 별말없이 살림 잘 하셧네요...
두분은 천생의 인연 일껍니다...^^
힘내시고 건강 하세요~~~~~
두분다..아직 젊으니 건강만 하다면...
장담 하건데...훗날 낚시대 풀셋트로 어떤걸 구입할까
고민아닌 고민을 할때가 꼭 올겁니다~~~^^
화`이`링!!!입니다~~~~~~
분답허둥 11-08-31 17:49
화이팅 !! 입니다.
현석아빠 11-08-31 19:27
짠해지네요ㅜㅠ
75붕어 11-09-01 17:14
저를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됬습니다 ...감사합니다...
가비형 11-09-03 00:53
젊은 나이에는 무엇든지 무서울것이 없읍니다.
이제 환갑을 지나고 나이를 먹다보니 마누라 소중한것을 이제야 압니다.
젊은시절에는 내가 최고이고 내가 대장이다보니 큰소리치고 온갖 잡소리와 막말을 많이도 했읍니다.
지금 그때그시절을 생각해보면 미안한 마음이 물밀듯이 다가옵니다.
부부는 한 세상을 같이살고 마무리하는 테두리이고 자식을 키우는 울타리입니다.
마누라 많이 사랑해주세요.
후일날 마누라한테 사랑을 더 많이받읍니다.
오늘도 울 마님은 물리치료하려 병원에갑니다.....ㅎㅎ
.
짝가슴인어 11-09-03 22:59
찡하네...
저도 함 돌아보고 반성좀 해야겠습니다..
simeon80 11-09-04 01:04
저도 반성은 많이 하는데 그것이 행동으로 까지 연결이 잘 안되더군요.
한 10년 잡아야 할라나....행동을 하는데 지구를 한바퀴 돌아와야 하는것 같은 느낌입니다.
빼빼로 11-09-06 20:17
너무나도 늦게 이글을 봅니다.
참 님께서는 남자입니다.
아주 잘하셨습니다.
참한 색시에 아름다운 마음씨와 절약하는 정신을 배우고 갑니다.
두분 행복하시고 가정에 행운을 기원합니다~
虛送 11-10-06 21:56
정말 감동적이네요.
행복하신 두분 모습도 부럽네요.
부인께서도 남편도 두분 다 참 좋은 인연입니다
지금 힘드시더라도 멀지않은날 오늘 얘기하며
웃을날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