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左 마눌, 右 막내 ㅠ

어제, 3일만에 집에 도착하여, 정성를다해 목욕재개후....(가죽 벗겨질 뻔) 간만에 마눌옆에서 단잠을 청하려는 순간, 빼꼼히 문이 열리며 사람은 안보이고 딥따큰 쿠션베게가 떡하니 들어온다. "아빠랑 같이 잘꺼야..." 화~~~~~줘 팰수도 없고.....준비 끝난 상태였는데.... 딸래미 부둥켜않고 입맛만 쩍쩍다시며 잠만 설쳣네유.....아~~`피곤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저런..눈치가 너무 빠른 딸이네요.
다행이구만요
따님이 미리 눈치 긁어줘서 살아났네요
안그랬으면
아침에 일어나기라도 했겠어요?
렙소디 에쑤니뉨 !!

하룻밤 따블도 가능 하거덩유.......











석달에 한번씩이라 그렇쥬....
와우..하룻밤에 따블요?
흐미..변강쇠네요.
그래도 일벌리다 들킨것 보다는 쪼매이 낫네요 ㅋ~
일벌려본지가 언젠지 기억도 안납니더....ㅋ
그상황에 홧팅 외치는 분은....증말....

오늘밤엔 아그들도 맥주 한캔씩 멕이구서....기필코 !!
아기 만들기는 출장 갔다가 왔을때가 적기라고 합니다 ㅎㅎ

부자되세요 ~ ^^;;
향수님......ㅋ

저 묶은지 몇년 됬슈....ㅠㅠ, 숙제도 못하는 인간이 머한다고 묵었는지....참..
작년에 거래처 체육대회 따라가서, 대낮에 그거 한알 얻어묵고 혼났습니더.

츄리닝 바지입고...주머니에 손을 빼믄 , 츄리닝 전면 디자인이 애매한상황이라...ㅋ
헉..아니 주다야싸님..
그것을 대낮에 드시고 체육대회를 ...
ㅋㅋ...대단 하네요.
집에가서 먹으라는걸, 호기심에 점심때 털어넣었더니......
두어시간후부터...하루 왠종일 바지주머니에 손넣고 있었습니다요..ㅠ
아하..그게 그런효과가 있네요.
음...워디 한알 구할데가 없나요.
지도 한번 먹고 돌아다녀 보게요.
변태로 보일려나요?
정말 따님이 효녀 노릇을 톡톡히 하시는 게군요...

인즉~~!

어느날~~두~둥~~!

따님 - 이상한 신음 소리에 ~ 자다가 벌떡 일어 낫다~
따님 : 이소리는 뭘까~~안방에서 나는 소리~~뭔가 이상하다~~불안하다~
벽에 기대어 소릴 들어 봣다~
따님 : 헛~엄마가 지금 아빠 한테 고문을 당하고 있는 소리인데~우짜지~~

다시 3개월후~

따님 : 어 이상하다 ~오늘도 아빠가 엄마를 괴롭히시고 계시는건가~~? 흑~!

다시 3개월후~

따님 : 이번엔 안되겠다 .. 아빠가 엄마를 못 괴롭히게 해야 하는데 방법이 없을까?방법이없을까?방법이 없을까?~

똑똑~~!

오늘은 기필고 엄마를 못괴롭히게 해야 겠다~~!

따님 : 아빠랑 같이 잘꺼야..."

따님 : 휴~~성공이닷~~!


혹시 뭐 요런거 아니겠으요~~~훌륭한 따님 이십니더~~~ㅎㅎㅎㅎ
딸들 재우다가 잠든 기나긴 밤들이 생각납니다^^
제가한말씀 드리쥬~
옆집에사시는 형님이 밤에일을벌렸습죠

한참을 열내며 말뚝을박꼬 있는되~
초등일학년 아들녀석이 벽에귀를대고 엿듣기

시작했습쬬~ㅎ
엄마가 신음소리를 좀과격하게 내니까

아들녀석이 아빠가 왜~? 엄마를 저렇게못살게굴까~
문을 왈칵열고 들어갔습쬬~예

상황이 엄마는밑에 아빠는위에 .......
아들녀석이 상황판단을 참~잘했습쬬~예

놀란부모님은 고사하고 아들왈~~~~~















씩 씩 ...... ㅆㅂㄴ아~ 엄마왜~아프게해~!
씩 씩 씩..........!

(실제사건 입니다요) 예~^^
붕차님과 뽀붕님의 의견을 종합한결과...

아그들도 일찌감치 술을 가르쳐 숙면을 유도하여야 한다는 말쌈...되시겄습니다.
호르라기 들려서 좀먼곳 마트로 아이스크림 심부름시키세요
집에 올때는 멀리서 부터 불고 들어오라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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