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굴지의. 그래서 재계서열 10위권 대기업에 다니는 만년 대리 최대리...
약간은 어리숙 하면서도 그러지만 어딘가엔 빈 틈이 없어 보이는 우리의 최대리.
늦깍기.군내나는 총각을 구제(?)한 그의 마눌은 같은회사 인시 파트에 근무한적이 있는 미순입니다.
다시 말해 사내 커풀인것 입니다!!
두뇌가 명석하고 총명한 그. 입사시험을 수석으로 합격하여 많은 상사와 간부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었던 어느날...
같은 입사동기인 미순을 발견하고 "주야장천" 그녀의 뒤만 졸졸졸 따라 다녀 결혼승락을
받아네여 결혼에 골인한 최대린 미순의 말이라면 자다가도 벌떡일어나는 공처가로 변해있었다.
총각시절 공부에만 매달린 그는 아가씨와의 연애 겸험이 있을리 만무다.
해서 어떻게 도도하고 콧대 높은 아가씨가 뭇 총각들을 헌 신짝처럼 차버린 그녀와
결혼한 최대리가 이회사 창립이래 지금도 전설로 남았대나 어쩼다나???
그렇게도 좋아하고 사랑한 마눌 미선과 요즘은 약간의 소원한 상태다.
그 이유는??
최대리의 2세 때문입니다...
항상 챙겨주고 자신을 보호(?)해 주던 미선이 아기에게 정신이 팔려 자신은
거들떠 보지 않으매 요즘은 별 재미가 없던차에...
아침에 출근하려는데 미순이 부탁을 한다.
"여보" 퇴근길에 내 부라*좀 사다주세요 한다.
"으응 아~ 알았어"
퇴근길에 이 나이에 부라* 사러 여성용 옷가게를 기웃거리는 것이 볼성사납고 창피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누구의 부탁인가??
생각이 여기까지 들자 용기를 내어 20대 중반의 쎅시한 아가씨가 운영하는 속옷 가게로 들어섰다.
요 정도면 야시시한거 맞지??
초미니에 원피스에 긴머리...
저~부라*있어요.
순간 자기도 모르게 얼굴이 뻘게지고 심장의 R.P.M.이 올라간다.
"예예'
싸이즈는 어떻게 되죠??
순간 당황한다.
싸이즈...
이런~ 언제 부터 부라*에 싸이즈도 있었지?? 그냥 다 맞는거 아닌가??
속으로 궁시렁 거린다.
싸이즈를 모르겠다.
최대린 가게 한쪽 구석으로 가서 미순에게 싸이즐 물어볼 요량으로 전화를 건다.
"일각이 여삼추"라 등에선 시근땀이 흐르고 미순은 전화를 받지 않는다.
이광경을 보고있던 매장 주인 아가씨가 머뭇거리고 있는 최대리에게 다가와 주인이 묻는다.
그럼 저의 가슴을 만저보시고 비교해서 사 가세요 한다...
허걱!!!
정말로요??
속아만 살아오셨나. 정말이라니 까요??
꿀꺽~침넘어가는 소리가 옆 사람에게도 들릴정도다.히히히.
속으로 오늘은 생각지도 않은 대박 터지는 날이다...
미순이 한개만 사오라고 한말을 깜빡있고 빨.주.노.초.파.남.보.일곱가지 색으로 사 가지고
의기양양하게 집으로 들어갔다.
왠 횡재냐며 무척 즐거워 하는 미순에게 팬티는 필요 없냐고 은근이 물으니 팬티도 필요 하단다...
야~호 속으로 쾌재를 부른다.
부라*는 만저보고 그럼 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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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출근이 무척 기다려 진다
그리고 왜 이렇게 시간은 안가는지 원~ 밤이 길기만 하다ㅎㅎㅎ
※ 다녀가셨으면 흔적을 남겨주세요^^
눈이 침침하여 오타가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끝 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________^*.
마눌님의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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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을 만진지 10년이돼도 독수리라 긴글은 쓰기가 머합니다
함 웃고 흔적남기고 갑니다
여기 마산에 어둠과 함께 내리는 비속으로 낚시포기하고
월척지에 몸을 담그는데 이런 제미있는 글을 올려주셨네요.
읽으면서 자동걸림으로 삼켰네요.
최대리는 좋겠다 내일이 오면.....
제 안부인께서 빤스를 찿으셔가지고요 ㅋㅋㅋ 지구 끝까지라도가서 구해오겠습니다 다른흑심은없고 안사람을 사랑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권형님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소쩍새우는밤님^^
쿠마님^^
아이고!! 깜도 안되는 글에 웃어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900~맞나요??(이거 배운겁니다 명경지수님께)
쿠마님 독수리 날개짓 공감 100배...
저요~글한번 올리려면 머리에 쥐나요...ㅎㅎㅎ
모두 건강하세요^_______^*
총각시절부터 좀 마른형보다는 통통한쪽을 좋아하긴 했었는데
가슴이 큰 여성을 보면 괜히 고개가 돌아가는....
최대리가 한번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슬그머니 일어나는
글입니다그려....
타자 솜씨가 별로인 분들이 장문의 글 올리려면 그야말로
중노동일텐데
저는 젊은 아이들 수준입니다
행정병과로 근무를 해서 초급장교 시절에 배웠던 타자솜씨가 이렇게
유용하게 쓰일줄은 몰랐는데 말입니다
아마도 그 가계 인산인해로 숨은 소류지 처럼 작살 나것네요. ㅎㅎㅎㅎㅎㅎㅎ
우중충한 날씨에 웃음을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지나가다가 웃고 갑니다 ㅋㅋ
마눌이 구입하는것 보다 내가 구입해주는것이 편안하고 좋테요...사실저 여자 속옷에는 눈살미 가 좀있습니더...
젊었을때 여자에게 선물은 그의 속옷 특히 부라*팬* 셋트로 유명 메이크 선물하마 끔뻑 넘어 가지요...
우리 월님들요~~~우리 마눌님에 속옷 사이즈 아시는분 많이 계십니까.??
오늘 마눌님에게 섹~쉬한 속옷 선물이 어떨 련지요...^^*
저는 가게에 들어가 이것 저것 다 물어보고
만져도보고 심지어 색상에 냄새도 맡아 봅니다
아가씨한테 기능에 대하여 물어도 보고...
같이간 친구놈은 부끄러워 도망갑니다
요즈음엔 마눌 속옷 사준지가 까마득하네요
올도 권형 님 땜시돈 깨집니다....900^^
울 마님 무지 좋아 하겠는데요 얼렁 선물하고 싶어요
오늘 나도 함 가게 가봐야겠습니다. 만져보라 칼지는 의문이겠지만요
잔뜩 습기먹은 낮공기가 짜증을 이르킵니다. 덕분에 확 풀립니다. 엔돌핀이 팍팍 돕니다.
장마철 건강 조심 하십시오
장마철에 늘 안전운행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