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마눌이...마눌이...

물낚시도 끝나가고 슬~슬 바다로감생이볼려고 짐정리를 시작해봅니다.. 지난 겨울이후로 가방에서 잠자고있는 낚시대들...릴..찌등,, 소품들도 혹시나해서 다시꺼내 체크하고..갯바위신발에.. 조끼며.. 옷..내피등등.. 어라~그런데 제가 갯바위에서쓰는 작은텐트가 안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갯바위 야영낚시를 즐깁니다.. 1~2인용 작은텐트인데 폴대도 2개로만 구성되어 부피가작은텐트인데.. 집. 가계. 낚시짐잇는 창고까지뒤져도 텐트는 오리무중입니다.. 이상합니다..틀림없이 2월까지 잘쓰고 세탁해서 넣어둔기억이있는데.. 집사람을 불러 물어봅니다.. 바다낚시갈때 쓰는 조그만텐트를 봤느냐고.. 헐``이넘의 마눌이 자기가썼다네요. 텐트가무슨 식용유도아니고.. 어디다썼냐고 물어보니 황당,,,,그자체입니다. 올해 시골에 김장하러갈때 가지고가서 항아리 뚜껑만큼 밑바닦을동그랗게 뚫어서쳐놓으니 기가막히더랍니다.. 바닦에 뭍인 항아리에 눈도맞고하니까 생각했다고하네요..바람불어도 안날아가게 팩까지단단하게밖고.. 줄까지 당겨매놧다고 하는데 참나.. 남의 마눌들은 남편장비도 사준다는데.. 장비가져갔다고 뭐라하니까. 쪼맨한 텐트하나썻다고 뭐라한다면서 도로 중~얼 거립니다.. 흐이그 이넘마눌 처남한테 반품한다고하니까 as 기간이 벌써끝났답니다,, 아~ 겨울마다 갯바위에서 나를위해 그차가운 바람을맊아주던넘이었는데.. 확~ !! 마눌옷장에 옷을몇벌꺼내서 오토바이 덮게나만들어버릴까부다..!

ㅎㅎㅎㅎ 강력하게 본사에 클레임 걸어서 반품은 철회할테니

텐트값이라도 송금해달라고 떼한번 써보십시요

다른해보다 특별히 더 맛있는 김장김치 드실때마다 생각나시겠습니다 ㅎㅎㅎ
밭침대로 고추대궁이 세우는데 사용한 사람도 있습니다.....
미처부러요...
그래도 왠지 아깝습니다..
손때묻은 장비하나가///
그래도 너무 뭐라하진 마십시요.

대신 맛난 김치를 드시잖아요^^
^^;;; .... 힘내세요~~~

그리고 절대 마눌님껀 건드리면 큰일납니다 ㅋㅋㅋ
허허~ㅎㅎ 저는... 집사람이 장비사주는대신에 장비손상안하는조건으로 집사람에게 용도변경 무상빌려줍니다...
저만의 낚시공방에 섭다리10단 풀셑트 펼져놓고 받침대에 빨래 건조시킵니다 와이프가...
반품..ㅋㅋㅋㅋㅋ
저도 함케봤더니 사용료와 수리비 내라카던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신 처남님 한번 잘 달래보겠습니다.
절대 절대 마님께

낚시 장비 있다고 안 보여 줍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소야님,

죄송합니다.

너무 웃겼습니다. 용서해주십시오.^^
무릅 보온 방수 덮개 겨울엔 마눌 차 성애나 얼음방지용으로 빌려줍니다 ㅎ ㅎ
저도 지금 농성중입니다

바꿔달라구요

처남이 제발 봐달랍니다

못 이기는 척 봐주고 있습니다
봉춤님 이렇게 매운탕 잘끓여주고 이쁜 마나님을 바꿔 달라면 우짭니꺼.?^^*
호강에 받혀 뭐 한다는 소릴 듣고 싶습니꺼.^^*
울마눌 낚시 못가는거 아니까 몰래 내 낚시 소품들 하나씩 버립디다.장사 끝나고
집에 오기만 하면 쪼물락 거린다고.우야노
그 낙이라도 있어야지.내 소품 돌리도~~



2025 Mobile Wolchuck